한국영화 올레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기본 정보

이 영화는 코미디,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03분이며, 2016년 08월 25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38점이며, 6.6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채두병 님이며, 주연은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 유다인 님입니다.
조연은 한예원, 승희, 변준석, 정석용, 지은성, 장성범, 김지안, 조은숙, 전배수, 하지은, 최현준, 정신혜, 고은성, 주진하 님입니다.

 

줄거리

대학시절 절친했던 중필(신하균), 은동(오만석), 수탁(박희순)은 졸업을 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연락도 뜸해지고 멀어집니다.
중필은 대기업 과장, 은동은 아나운서, 수탁은 13년째 고시생입니다.
어느 날 대학 선배 병철(전배수)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모두 만나게 됩니다.
수탁은 오래간만에 제주도를 가는 거라 들떠있고 친구들은 수탁을 말리느라 바쁩니다.

장례식장에 온 거긴 하지만 모두 제주도에 오게 되어 들뜨게 됩니다.
은동은 유일하게 친구들 중 결혼을 해서 아들도 있는데 암에 걸려서 모든 걸 포기하고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려고 합니다.
중필은 목숨 바쳐 일한 대기업 회사에서 명예퇴직을 당할 위기이고 수탁은 곧 사시가 없어져서 유서를 쓰기도 합니다.
제주도에서 호텔을 잡으려고 했지만 방이 없어서 이들은 게스트 하우스에 가게 됩니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동화 작가를 꿈꾸고 있는 나래(유다인)와 루비(한예원)를 만납니다.
중필은 나래에게, 수탁은 루비에게 반합니다.
수탁은 여자에게 잘 들이대지만 중필은 그러지 못하는데 대학시절 좋아했던 선미(조은숙)에게도 한 번도 용기가 없어서 고백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선미는 결국 자기에게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선배 병철과 사귀고 결혼까지 했습니다.
중필은 결국 더욱 용기를 잃었고 나래에게도 고백하지 못합니다.

 

결말

수탁은 루비가 게스트 하우스의 다른 손님 지미랑만 놀아서 마음에 드지 않아 지미에게 루비를 양보하라고 하다가 싸움이 붙습니다.
중필은 수탁에게 지미와 루비 분위기 좋은데 왜 방해하냐면서 상처를 줍니다.
그런데 지미는 루비에게 자기는 군인이라 말하고 도망갑니다.
중필은 자기가 해고 통보받은 회사원이라 털어놔 나래가 떠나고 수탁은 루비에게 고백을 하다가 토해서 도망칩니다.

셋은 발인에 참석하려고 하는데 지미가 셋의 양복을 불태우고 도망쳐서 이들은 옷도 구하지 못하고 장례식장을 갑니다.
셋은 우여곡절 끝에 장례식장에 도착해서 중필은 병철과 결혼한 선미도 만납니다.
모두 장례식장에서 자기들의 삶이 한탄스러워 아버지를 잃은 병철보다 더욱 서럽게 울고 병철과 선미와 인사를 나누고 각자의 길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