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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해외영화 언브로큰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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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개요 액션, 드라마, 전쟁 | 미국 | 137분 | 2015.01.07

감독 안젤리나 졸리

출연 잭 오코넬 - 루이스 잠페리니 역

        도널 글리슨 - 필 역

        가렛 헤드룬드 - 존 피츠제럴드 역

        핀 위트록 - 프란시스 맥 맥나마라 역

        제이 코트니 - 컵 역

        알렉스 러셀 - 피트 역

        존 드리오 - 어린 피트 역

        루크 트레더웨이 - 밀러 역

        스펜서 로프랑코 - 해리 브룩스 역

        미야비 - 와타나베 역

 

 

 

 

 

줄거리

이탈리아 이민자 집안의 아들인 루이스 잠페리니는 어릴 적부터 나쁜 짓만 배워서 흡연, 음주, 절도를 하는 문제아입니다.이탈리아 혈통이라는 이유로 아이들과 싸움도 자주 하고 매일 경찰이 집으로 끌고 가는 게 그의 일상입니다.

 

어느 날, 육상 선수인 형 피트 잠페리니의 추천으로 학교 육상부에 들어가고 매일 형의 조언과 훈련으로 그의 실력은 승승장구해서 토랜드 고등학교 재학 당시 미국 국가대표로 발탁되어서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을 합니다.

 

그는 신기록을 세우지만 메달을 따지는 못했고 시간이 흘러 2차 대전이 발발하자 루이스는 미 육군 장교로 입대를 해서 B-24 폭격기의 조준경을 담당하는 폭격수가 됩니다. 출격을 계속되지만 간신히 목숨을 부지한 루이스는 틈틈이 육상 연습도 하면서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날을 기다립니다.

 

어느 날, B-24는 엔진 문제로 1번, 2번 엔진이 나가서 태평양 한가운데에 추락을 합니다. 승무원 중 루이스를 포함해 중위 필, 하사 맥 이렇게 3명만 목숨을 구합니다. 구명보트 2개에 나워 탄 3명은 루이스가 보트 안의 비상식량을 루이스가 보고 아침과 저녁은 초콜릿 한 조각, 물도 하루에 두 모금이라는 원칙을 세우지만 맥이 배고픔에 지쳐서 식량을 모두 먹어치우고 먹을 것도 없이 망망대해에서 조난 생활을 합니다.

 

보트에 앉은 새, 물고기, 상어까지 그리고 비도 식수로 이용합니다. 구역질을 참아가며 살기 위해 먹을 수 있는 건 모조리 먹습니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 루이스는 한 번만 자기를 살려주면 목숨을 바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조난이 계속되고 비행기가 멀리서 날아가자 신호탄을 쏘지만 일본 해군의 육상 공격기였습니다.

 

비행기 사격을 피하기 위해 상어가 우글 거리는 바다로 뛰어드는데 보트에 구멍이 나서 침몰 위기에 처하고 상어 밥이 될 위기의 순가에 맥이 상어를 물리치고 보트를 복구합니다. 조난 33일째 성격이 가장 유약한 맥이 죽습니다. 남은 둘은 맥을 수장시키고 기력을 소진해서 시체처럼 조난 49일째를 맞이합니다. 그들은 일본 해군의 함정을 마주합니다.

 

둘은 마셜 제도의 일본 해군 기지에 수용되고 독방에 갇힌 채 기약 없는 시간을 보냅니다. 일본 해군의 가혹한 심문이 시작되고 루이스는 노던 조준기를 그리라는 명령에 손잡이 달린 라디오를 그리는 등 저항을 합니다. 독방 벽에 쓰인 미 해병대 9명에 대해서 물었지만 처형됐다는 소식을 들은 루이스는 자기 운명을 직감하고 어느 날 루이스와 필은 옷이 벗겨지고 알몸으로 참수를 당할 거라 생각했는데 일본 해군은 이들에게 물을 부으면서 간단하게 샤워를 시키고 도쿄로 넘어가서 오오시마의 포로수용소에 수감됩니다.

 

도쿄에 도착한 루이스는 언젠가 이곳에 오겠다고 소원을 빌었다고 하고 다른 포로는 소원은 함부로 비는 게 아니라며 핀잔을 합니다. 루이스와 필은 중간에 다른 수용소로 끌려가 갈라집니다. 수용소 첫날에 통칭 새라 불리는 와타나베 무츠히로를 쳐다봤다는 이유로 루이스는 죽도록 맞고 코피를 흘리고 루이스가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였다는 걸 알게 된 와타나베는 열등감에 루이스를 괴롭힙니다.

 

제대로 먹지 못하는 루이스에게 올림픽 선수라는 이유로 달리기 시합을 시키거나 아무 때나 와서 폭력을 하는 와타나베, 자던 루이스를 깨워 허리띠로 때리는 걸 남발하고 루이스는 다음날 일본 라디오 방송국의 요청으로 대미 선전방송으로 갑니다. 루이스가 죽은 줄 알았던 미 당국, 가족들은 루이스의 방송으로 생사를 확인하러 일본 라디오 방송국에서는 식사, 안락한 생활을 줄 테니 일본군에게 유리한 선전방송을 해달라고 루이스에게 요청하지만 루이스는 거절하고 다시 포로수용소로 갑니다.

 

다시 와타나베의 괴롭힘이 시작되고 방송을 하고 왔다는 이유로 루이스는 와타나베의 지시로 수용소 동료들에게도 구타를 당합니다. 얼마 후 와타나베는 군조로 진급해 다른 곳으로 발령받아 수용소를 떠나고 동료들은 화호를 합니다. 일본군은 열세에 몰려 도쿄 대공습이 이뤄진 날 포로들은 화염에 싸인 도쿄를 보며 강제로 수용소 화재진압에 동원됩니다.

 

포로들은 연합군과 가까워졌고 일본군의 패전이 다가옴을 느끼지만 패전하면 자기들은 일본군에게 총살을 당할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한 포로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습격 다음날 루이스와 포로들은 폐허 된 도쿄를 가로질러 열차에 태워 북쪽 지방으로 이동시키고 탄광에서 근무를 하던 와타나베 군조와 재회를 합니다.

 

결말

오모리 수용소보다 열악한 환경에 매일 장시간 중노동으로 포로들은 씻지도 먹지도 못해 계단에서 떨어져 죽기도 합니다. 와타나베의 괴롭힘도 계속되고 루이스는 발을 다칩니다. 노동을 하다 쉬는데 와타나베가 루이스를 부릅니다. 루이스에게 무거운 침목을 들게 하더니 초병 하나에게 루이스가 침목을 떨어뜨리면 총을 쏘라 합니다. 자기 몸도 건사하기 힘든 루이스는 초인적인 힘으로 37분을 버티고 와타나베를 노려보며 침목을 크게 듭니다. 열등감이 폭발한 와타나베는 쳐다보지 마라 절규하고 무시하고 노려보던 루이스를 구타합니다.

 

1945년 08월 14일, 일본이 항복을 선언합니다. 수용소의 일본 육군들은 포로들에게 목욕을 하라는 의미로 강가로 가게 되는데 포로들은 이제 학살을 당할 거라 생각합니다. 마침 미 육군 폭격기들이 날아가면서 포로들을 발견해서 포로들은 해방을 맞이합니다. 미군 비행기의 공수로 식량, 담배에 행복해하는데 루이스는 와타나베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그의 방에는 죽도 하나와 소지품 몇 개만 남겨져있고 그 속에 일본 해군 사관인 와타나베의 아버지와 함께 찍은 어릴 적 와타나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습니다. 루이스는 대위 계급장을 달고 고향으로 가고 미국 땅에 입을 맞추고 가족들을 만납니다. 몇 년 후 결혼을 하고 살아 돌아온 필과도 절친한 사이가 됩니다. 복수보다 용서하는 마음으로 사는 루이스는 일본에 가서 가해자들을 용서하지만 와타나베는 루이스를 만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80세가 되던 해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뛰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2014년 영화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97세의 나이로 세상을 뜹니다.

 

실화

루이스 잠페리니는 이탈리아 이민자 집안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여러 학교를 전전하며 살았고 1936년 미국 육상대표로 베를린 올림픽 1,500m, 5,000m에 대표로 참가했습니다. 메달은 못 따도 성적이 준수해 훗날 세계적인 육상 선수가 될 수 있었지만 제2차 세계대전에 미합중국 육군 항공대 장교로 입대해 B-24 폭격수가 됩니다.

실종된 아군 폭격기를 수색하던 중 타고 있던 폭격기가 고장 나 루이스와 승무원들은 태평양 한가운데 표류하고 47일 버티다가 마셜제도 부근에서 일본 해군에게 구조되어 해군 포로수용소에 있다가 오오모리 일본 육군 포로수용소로 압송됩니다.

일제의 잔혹한 고문, 배고픈 날들이 이어지고 악명 높은 와타나베 군조의 학대까지 더해져 그는 더 앙상해집니다. 일본군의 옥쇄 저책으로 도쿄로 압송돼 종전 때까지 갇혀지냅니다.

독실한 기독교인이고 일본군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했지만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참가했습니다. 자기를 괴롭혔던 사람들을 용서하려고도 했지만 소식을 들은 일본군 잔당들은 끝까지 자기들 악행을 부정하고 와타나베도 그를 만나는 걸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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