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니나 내나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기본 정보
개요 드라마 | 대한민국 | 102분 | 2019. 10.30
감독 이동은
출연 장혜진 - 미정 역
태인호 - 경환 역
이가섭 - 재윤 역
김진영 - 규림 역
고인범 - 만길 역
김미경 - 엄마 경숙 역
이종원 - 수완 역
한별 - 앤디 역
줄거리
첫째 딸 미정이 일하는 결혼식장이 곧 문을 닫을 예정이라 미정은 걱정이 많아 무당을 찾아가 신내림을 받아보려고 합니다. 셋째 재윤을 찾아가는데 뭔가를 숨기는 듯합니다. 둘째 경환은 아버지의 사진관을 물려받았지만 장사가 안돼서 팔아넘기고 인수자는 카페로 만들려고 합니다. 경환은 아내가 만삭이라 걱정이 많습니다. 그런데 파주 병원에서 어머니가 보낸 편지를 받습니다.
어머니는 7년 전 경환이 사고를 당한 후 보상금을 들고 집을 나갔습니다. 아버지 만길은 치매로 병원에 입원했고 막내 수완은 사고로 죽었습니다. 가족들은 모두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미정은 딸 규림과 단둘이 살며 아빠는 캐나다에 갔다고 말합니다. 경환이 찾아와 둘과 어머니를 보러 가기로 하며 재윤의 집으로 갑니다. 과거, 막내 수완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사고로 죽었는데 어머니 경숙이 나타나자 아버지는 면박을 줬습니다.
아내의 출산이 가까워지자 경환은 집으로 가고 재윤이 운전해 어머니를 보러 갑니다. 재윤은 엄마를 그렇게 미워하면서 왜 가보려고 하냐 물어보자 미정은 욕이라고 해주고 싶고 왜 바람을 피웠는지도 궁금해서 그런 거라 답합니다. 파주병원에 가지만 그런 사람은 지금 없다는 답을 듣습니다. 과거 기록도 개인 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고 해서 편지의 주소로 가보니 작은 가게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가게 주인을 통해 겨우 장례식장에 갑니다.
그곳에는 어머니와 바람을 피운 성만이 있었습니다. 성만은 이미 경숙과 헤어지고 따로 산지 이미 6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폐병으로 병원에 다니면서 혼자 고생을 한 것이었습니다. 한편, 진주 병원에 입원한 만길은 치매로 아직도 죽은 아들 수완을 찾아다니고 주변에서도 버거워합니다. 다른 청년에게도 아들이라 불러 청년도 괴로워합니다.
파주에는 경환이 찾아와 재윤과 얘기를 나눕니다. 재윤은 그동안 자기가 여자를 안 사귄 건 자기가 게이라서 그렇다고 밝힙니다. 성만이 그들을 부르는데 어머니가 죽기 전에 주라고 했던 통장을 줍니다. 그 돈을 받긴 하지만 남매는 여전히 어머니를 원망합니다. 엄마의 고향인 부산으로 유골을 가져가기로 합니다. 규림은 놀이 기구를 발견하고 타고 놀다가 식당에 가는데 아버지를 만납니다. 아빠는 다른 여자와 살고 있었습니다. 규림은 엄마한테 왜 아빠 캐나다에 갔다고 거짓말했냐며 슬퍼합니다.
결말
그런데 남매가 돈, 유골함 차에 같이 뒀는데 자리를 비운 사이 도둑이 유골함을 들고 갔고 경찰을 부르지만 CCTV도 사각지대라 찍히지 않았습니다. 유골함을 잃어버린 가족은 그냥 집으로 내려옵니다. 경환의 아내는 아이를 낳았고 팔아넘긴 사진관은 경환의 사진이 전시된 카페가 되었습니다.
재윤은 남자친구 앤디를 집에 데려와 소개를 해줍니다. 그 후, 유골함을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파주로 가는데 돈은 사라지고 유골함만 버려져있습니다. 미정은 엄마의 환영을 본 후 마음을 풉니다. 그들은 돌아오는 길에 수완이 죽었던 사고 현장에 가서 가족사진을 찍으며 과거의 상처를 치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