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화 빅 아이즈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기본 정보
개요 드라마 | 미국 | 105분 | 2015.01.28
감독 팀 버튼
출연 에이미 애덤스 - 마가렛 킨 역
크리스토프 왈츠 - 월터 킨 역
크리스틴 리터 - 디앤 역
제이슨 슈워츠먼 - 루벤 역
대니 휴스턴 - 딕 놀란 역
테렌스 스탬프 - 존 카나데이 역
줄거리
1958년, 마가렛 울브리치는 당시 남편과 사별하고 어린 딸 제인을 데리고 샌프란시스코의 노스비치로 가서 가구 공장에서 삽화를 그리는 일을 하게 됩니다. 야외 아트쇼에서 초상화를 그리던 중 파리의 거리 풍경을 그린 그림을 판매하지만 부동산으로도 돈을 벌던 월터 킨을 만나게 됩니다. 둘은 곧 친한 친구가 됩니다. 마가렛은 전 남편인 제인의 아버지가 이혼 합의의 일환으로 제인의 양육권을 요구하자 혼란에 빠집니다. 월터가 청혼하고 둘은 결혼해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가고 마가렛은 제인의 양육권도 유지하게 됩니다.
자신과 마가렛의 그림을 미술관에 전시할 수 없게 된 월터는 유명 재즈 클럽 소유주인 엔리코 반두치에게 작품 전시를 할 수 있는 벽면 공간을 빌려달라고 설득합니다. 그는 지정된 공간이 화장실 근처라 좌절합니다. 그는 반두치와 싸우고 마가렛의 캔버스로 남자의 머리를내리칩니다. 이 사건은 지역 신문 1면에 보도되고 클럽은 성인 남자를 싸우게 만든 예술작품을 보려는 사람들로 가득 찹니다. 유명 가십 칼럼니스트인 딕 놀란은 작품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며 큰 눈을 가진 어린 소녀를 그린 마가렛의 그림에 대해서 묻습니다. 월터는 이 그림이 마가렛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습니다. 그 후 마가렛에게 자기가 작품을 팔아서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는지 보여주며 그녀는 집에서 그림을 그리고 자기는 홍보, 판매하는 일을 함께 하자고 제안합니다.
월터는 마가렛의 작품을 판매하는 갤러리를 열었고 결국 마가렛의 작품을 저렴하게 복제를 해 만들어서 대량으로 판매를 하자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가족들은 저택으로 이사를 갑니다. 월터는 유명 인사들과 어울려 시간을 보내는 반면 마가렛은 집에 갇혀 점점 고립됩니다. 심지어 월터는 마가렛에게 제인에게도 그림 그린 사람이 자기라고 속이도록 강요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인은 파리의 거리 풍경이 담긴 그림 상자를 발견하는데 모두 S.CENIC이라 적혀 있었습니다. 그녀는 월터가 실제로 그림을 그리는 걸 본 적이 없다는 걸 깨닫고 그림의 화가가 자기 어머니였다는 걸 깨닫습니다.
환멸을 느낀 마가렛은 그림을 계속 그리는데 흥미를 잃었다고 하자 월터는 마가렛을 죽이겠다고 협박을 합니다. 그는 다가오는 뉴욕 세계 박람회에 그림을 전시할 거라면서 마가렛에게 자기의 걸작을 그리라 요구합니다. 제안은 마가렛이 'Tomorrow Forever'을 작업할 때 스튜디오에 몰래 들어가 마가렛이 진짜 화가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파티에서 월터는 'Tommorrow Forever'에 대한 존 케네디의 혹평을 읽고 화가 나 박람회에 그림을 전시하지 않기로 하고 비평가들과 대면합니다. 그는 술 취해 집에 들어와 그림이 망한 걸 마가렛의 탓으로 돌리며 폭력을 휘두릅니다. 딸과 함께 달려가 둘은 화실에 숨습니다. 월터는 둘을 태워 죽이겠다며 화실 열쇠 구멍을 통해 불붙은 성냥을 던집니다. 그가 계속 성냥을 던져 집에 불이 붙을 뻔 하자 마가렛은 제인을 데리고 탈출해 차를 타고 집을 떠납니다.
결말
1년 후, 마가렛과 제인은 하와이 호놀룰루에 정착을 합니다. 월터는 마가렛이 모든 그림에 대한 권리를 넘기고 100개의 그림을 더 그려야만 이혼을 해주겠다고 합니다. 마가렛은 처음에는 동의하지만 여호와의 증인에 관심이 커지며 전도사들에게 치유를 받아 신도가 되어 안정적인 시간을 보냅니다. 마침내 그녀는 자기 이름으로 그림에 서명을 합니다. 나중에 하와이 한 라디오 쇼에서 그녀는 자기가 빅 아이즈 그림의 진짜 화가라 밝히며 전국적으로 보도됩니다. 놀란은 마가렛이 망상증에 걸렸다는 월터의 주장을 기사화 합니다. 제인의 제안에 따라 마가렛은 월터와 놀란의 신문을 명예훼손, 비방 혐의로 고소합니다.
재판에서 십여 년간 월터가 그림 주인 행세를 해서 월터가 화가라는 증거가 많았지만 마가렛은 월터의 강압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거짓말 한 거라 주장합니다. 판사는 둘에게 그림을 그려보라 하고 월터는 어깨가 아프다며 핑계를 대는데 마가렛은 묵묵히 자기 그림을 그려 소유권에 대한 재판에서 승소를 합니다. 기자가 마가렛에게 그림 제목이 뭐냐 물어보는데 증거물 224호라 답합니다.
월터는 끝까지 자기가 진짜 화가라 주장했지만 다른 그림은 더 이상 그리지 못하니 무일푼으로 죽었고 마가렛은 재혼해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와 새 갤러리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