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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기담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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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개요 공포 | 한국 | 98분 | 2007.08.01

감독 정식, 정범식

출연 진구 - 박정남 역

        이동규 - 이수인 역

        김태우 - 김동원 역

        김보경 - 김인영 역

        고주연 - 아사코 역

        김응수 - 아키야마 소좌 역

        예수정 - 원장 역

        김주현 - 아오이, 미모의 여고생 시체 역

 

 

 

 

 

 

 

줄거리

 

한 강의실에서 1941년 일본 육군 대장의 뇌 수술 장면을 학생들이 보고 있습니다. 교수는 예전에 근무를 한 안생 병원의 앨범을 보며 과거를 회상합니다. 1942년 2월, 박정남은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병원 원장의 도움을 받아서 공부를 하고 원장의 딸 아오이와 정략결혼을 하게 됩니다. 의대 실습생 박정남은 인영을 도와서 부검을 하는데 서툴기만 합니다. 연쇄 살인사건으로 여고생 시체가 들어오게 되는데 그 미모가 대단해서 남자 실습생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합니다.

 

 

박정남은 시체보관실에서 천을 걷어 여고생의 얼굴을 보고 손가락에 빠져있던 반지를 끼워주려고 하는데 반지가 껴지지 않습니다. 수업 시간에도 정남은 반지를 보면서 그 여고생을 생각하고 얼굴도 모르는 여자와 결혼을 해야 하는 자신의 신세를 여고생 시체 앞에서 늘어놓습니다. 늦은 밤, 그림을 그리는 정남에게 여자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소리가 나는 곳에 가보니 부적이 붙어있는 사진 앞에서 한 여자가 서럽게 울고 있고 스님이 목탁을 두드리고 있었습니다. 정남은 시체보관실에서 물소리를 듣고 가보는데 시체보관실에서 물이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살펴보지만 아무것도 안 보여서 안에 얼굴을 들이밀고 쳐다보는데 흠뻑 젖어있는 여자가 네발로 기어 와 정남을 끌고 갑니다. 정남은 여자랑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함께 자고 있습니다. 정신 차린 정남은 여고생 시신과 같이 있는 걸 깨닫고 토를 합니다.

 

 

원장과 스님이 정남과 여고생의 사진을 불태우는데 죽은 여고생이 아오이였고 정남과 영혼결혼식을 시킨 것이었습니다. 아오이는 정략결혼이 싫어허 좋아하는 사람과 야반도주를 하다가 죽었고 아오이의 시신을 찾았지만 같이 간 남자의 시신은 찾지 못했습니다. 원장은 죽어서도 아오이가 그 남자랑 이어지는 게 싫어서 정남과 영혼결혼식을 시켰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아사코가 병원에 실려옵니다. 그녀의 엄마와 엄마의 남자친구는 죽었고 아사코는 외상은 없었지만 고통스러워합니다. 아사코는 침대 옆에 피로 물든 옷을 입고 기괴한 소리를 내는 엄마 때문에 겁에 질립니다. 어느 날, 엄마의 남자친구도 보여서 아사코는 병실을 뛰쳐나가는데 아이를 업은 여자가 목이 잘리며 피를 튀기는 악몽을 꾸고 의사는 아사코에게 진정제를 놓고 정신을 차린 아사코는 정신상담치료를 받습니다.

 

 

엄마가 아사코에게 자기 남자친구를 소개해 줬고 사고 당일 아사코는 운전을 하는 예비 아빠를 안으며 엄마만 왜 아저씨랑 자고 엄마만 아저씨를 사랑하냐며 엄마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자기가 아저씨랑 살 거라 말합니다. 아사코가 남자를 끌어안자 핸들이 돌아가 지나가던 할머니도 치어 죽이고 남자도 죽고 엄마는 아카소를 안고는 네 잘못이 아니라 말하고 죽습니다. 이 얘기를 의사에게 한 아사코는 상태가 안 좋아져 죽는데 퇴근하던 의사도 차에 치여서 죽는데 죽기 전에 아사코를 봅니다.

 

결말

 

동원과 인영은 천재의사 부부인데 안생 병원에 부임을 하고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납니다. 동원은 아내와 그림자놀이를 하다가 아내에게 그림자가 없다는 걸 깨닫습니다. 1년 전, 일본 육군 대장 뇌 수술을 하는데 환자가 메스를 휘둘러서 아내가 죽었는데 그걸 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내가 계속 보입니다.

 

 

동원은 그냥 그렇게 지내다가 새벽에 잠옷 입고 집을 나가는 아내를 보고 따라갑니다. 그런데 아내는 사람을 찌르고 죽어가는 사람은 인영의 팔을 손톱으로 긁습니다. 동원의 아내 인영을 다독이는데 인영이 흉기를 들고 동원이 대신 맞고 쓰러집니다. 정신을 차리니 아내는 없고 시신만 있어서 시신을 처리하고 집에 돌아가지만 아내는 보이지 않습니다. 소파에 앉아 기다리는데 인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동원의 팔에 손톱 긁힌 자국이 있어 자기가 범인이라 생각하고 경찰에 연락해 자기가 저지른 일이라며 와서 잡아가라 합니다. 그리고 편지를 쓰고 스스로를 결박합니다.

 

 

편지의 내용은 자기 안에 자신과 아내 둘이 존재한다며 연쇄살인범은 자기 김동원이라며 자기가 하는 다른 말은 믿지 말라고 합니다. 경찰이 동원을 찾고 아내는 아키야마 소좌를 맞이합니다. 인영이 차를 내오겠다고 자리를 비우니 아키야마 소좌는 편지를 발견하고 인영이 미쳤다 생각합니다. 인영은 소좌를 공격하고 도망칩니다. 부검실에서 사람을 죽이려는데 아키야마가 저지합니다.

 

 

1년 전 수술 때 죽은 건 인영이 아니라 동원이었습니다. 인영은 남편을 사랑한 나머지 자기 안에 동원의 인격을 만들었습니다. 모든 사실을 기억해낸 인영은 자살합니다. 모든 이야기를 회상하던 교수는 정남이었고 마짐가 페이지, 아오이가 그린 자기 그림을 봅니다. 그리고 본 적은 없지만 항상 내 곁에 있다는 건 안다면서 그때 데려가지 그랬나 말하는데 앞에 아오이가 고개를 들자 정남은 그림을 떨어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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