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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달마야 놀자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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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코미디, 액션 형태로 상영시간은 95분이며, 2001년 11월 09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55점입니다.
감독은 박철관 님이며, 주연은 박신양, 정진영 님입니다.
조연은 박상면, 강성진, 김수로, 홍경인, 김인문, 이원종, 이문식, 류승수 님입니다.

 

줄거리

패싸움하던 조폭 재규(박신양)는 부하들과 도주를 하지만 피 묻은 채로 숨어 있을 곳이 마땅치 않는데 종소리를 듣고 사찰로 쳐들어갑니다.
수양을 하는 대봉(이문식)을 인질로 잡고는 소란을 부려 명천(류승수), 현각(이원종), 청명(정진영) 스님이 이들을 진정시키려고 하지만 오야붕 나오라 소리쳐 주지승이 동자승을 데리고 나타납니다.
재규는 일주일만 머물게 해달라 하고 주지승은 이들이 건달인 걸 알면서 요구를 들어줍니다.

조건은 승려들을 방해하지 않고 밥값을 한다는 것입니다.
재규는 승려들이 외부에 사실을 알릴까 봐 밀착 감시를 하는데 점점 사찰 생활에 답답함을 느끼는데 그래도 함부로 움직였다 다칠 수 있어서 절에 붙어 있으려고 재규는 일주일만 더 머무르게 해달라 합니다.
하지만 청명도 공부하는데 방해된다고 거절하고 주지승도 선을 긋습니다.
합의를 하지 못하자 주지승은 스님들과 한번 얘기를 나눠보라 합니다.

건달들과 스님들 사이 긴장감이 돌고 청명은 그들에게 삼천 배를 먼저 하는 쪽이 원하는 조건을 따르기로 하자 하고 건달들도 받아들입니다.
왕구라와 청명의 대결에 청명이 이기고 청명은 이제 건달들에게 떠나달라 합니다.
하지만 이건 승려들에게 유리한 거라 건달들은 이번에는 족구를 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청명의 실력이 만만치 않아 보이자 재규는 고스톱으로 종목을 바꿉니다.
건달들이 압승을 하자 승려들은 잠수 대결을 하자고 합니다.

대봉과 불곰이 대결을 하는데 둘 모두 해병대 출신이었고 불곰이 기수는 아래이지만 악착같이 버텨 승리를 합니다.
하지만 청명은 불교는 5판 3선승제라며 369를 하자고 합니다.
300이 넘는 긴 싸움 갑자기 명천이 건달들에게 400에서 박수를 쳤다며 자기들이 이겼다고 소리를 치는데 승려들이 이기긴 했지만 묵언수행을 하던 명천이 말을 해버렸습니다.
쫓겨날 위기의 재규와 건달들은 그냥 버티기 시작합니다.

주지승이 모두 불러서는 10분 안에 깨진 항아리에다가 물을 가득 채우라 합니다.
건달들은 항아리에 물을 붓는데 청명은 항아리에 들어가 '마음은 물이요 몸 또한 마음과 다르지 않으니 깨진 독에 들어간 소인의 몸과 마음은 깨끗한 물과 다르지 않습니다'말하는데 스님은 답이 아니라 합니다.
뭔가 깨달은 재규가 부하들에게 항아리를 들어라고 한 다음 연못에 항아리를 던지고 손으로 항아리를 잠기게 하고 주지승도 물이 넘쳐흐른다며 그들을 머무르게 해줍니다.

승려들은 불만을 품고 무력을 쓰기로 합니다.
재규 부하들을 패고 분노한 재규는 청명에게 일대일로 붙자고 하는데 청명에게 밀립니다.
청명은 건달들에게 승려들과 같은 생활을 하라 하고 따르다가 불만 쌓인 건달들은 청명을 응징하기로 합니다.
청명에게 무술을 가르쳐달라고 하고는 왕구라가 머리를 때려 기절을 시킵니다.
그런데 재규는 청명을 걱정하며 부하들을 나무랍니다.
청명도 주지승에게 알리지 않고 그냥 넘어가고 재규에게는 내려가 봤자 나쁜 짓만 한다면서 절에 있는 게 낫다고 내려가지 말라 합니다.

 

결말

바깥에서는 재규와 부하들이 지명수배를 당했고 재규는 수배지를 보고는 밀고자가 있다는 걸 알아차립니다.
중간 보스 창근과 다른 조직원들이 재규와 일당들을 찾아오는데 창근은 큰 형님은 이제 이 세상에 없다고 말하는데 재규는 창근이 보스를 살해하고 자기들을 밀고했다는 걸 깨닫습니다.
다음날 재규는 부하들을 데리고 사찰을 빠져나가는데 창근 일당이 그들을 제압합니다.
재규는 동생들이라도 살려달라는데 창근은 자기 밑으로 들어오면 받아주겠다고 하지만 재규의 부하들은 거절합니다.
창근 일당이 이들을 암매장하려는데 청명이 이들을 구하러 옵니다.

승려들이 모두 달려와 싸우고 재규 일당을 구해줍니다.
이들도 승려들과 같이 창근 일당을 제압해버립니다.
대봉은 주지승의 방 문을 여는데 주지승은 열반에 들었고 합장을 하며 흐느끼고 명천은 열반의 종을 칩니다.
장례를 하며 재규는 주지승의 방을 보며 밑 빠진 너희들을 내 마음속에 던졌을 뿐이라 말하는 걸 들었던 걸 떠올립니다.
재규와 부하들은 사찰을 떠나는데 들어올 때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날치는 절에 남아 수양 생활을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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