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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디바>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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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스릴러, 미스터리 형태로 상영시간은 84분이며, 2020년 09월 23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03점이며, 10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조슬예 님이며, 주연은 신민아, 이유영 님입니다.
조연은 이규형, 주석태, 오하늬, 박성연, 허형규, 윤금선아, 강민지, 지이수, 곽지혜, 최다인, 박충선, 천민희, 허동원, 김정남, 변진수, 남지우, 문서윤, 김희상, 김민채, 오희준, 한승우 님입니다.

 

줄거리

사고를 겪은 이영(신민아)은 다이빙 후 물 위에 올라오고 가쁜 숨을 쉬며 괴로워합니다.
사고 전 수진(이유영)은 선발전에는 270점 아래는 출전도 못한다며 걱정을 하고 이영은 준비를 많이 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데 수진은 선배가 결과가 안 좋으면 은퇴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10m 플랫폼다이빙 세계 랭킹 1위인 이영의 차례에 이영이 깔끔하게 다이빙하자 사람들은 이영의 이름을 연신 외치며 응원합니다.
이영은 1위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힘없이 돌아가는 수진을 바라봅니다.
시상식 후 메달을 주머니에 넣고 이영은 수진을 부릅니다.
수진은 은퇴하기로 했다 털어놓고 자기 나가면 숙소 옮겨달라고 하라고 합니다.
이영은 코치가 시킨 거냐며 같이 팀 옮기자 합니다.

이영은 김 코치(이규형)를 찾아가서 수진과 더블로 할 거라 합니다.
김 코치는 실적 하나 없는 애를 9년이나 끌고 왔다고 합니다.
이영은 어떻게 그런 말 하냐며 화내고 김 코치는 이렇게 하는 것이 수진에게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김 코치는 둘 모두 더블 해본 적 없고 호흡 맞추기 쉽지 않고 난이도는 어떻게 할 거냐 물어보는데 이영은 자기가 난이도를 낮추겠다고 합니다.
김 코치는 아시안 게임이면 그러겠지만 올림픽이라고 합니다.
모두 금메달 기대하는데 이영이 개인전에서 망치면 누가 욕먹을 것 같냐 합니다.
이영은 자기가 둘 모두 잘하면 된다고 하고 김 코치는 안되면 어떻게 할 거냐 묻고는 끝까지 몰렸을 때 손 놓지 않을 자신이 있냐 하는데 이영은 그럴 거면 처음부터 잡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과거 이영이 어릴 때 다이빙대 위에서 아래를 보다 내려가는데 수진이 다이빙을 가르쳐 주겠다고 같이 하자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이영은 수진에게 같은 수영복을 선물하고 팀복이라 말합니다.
수진은 붙잡고 이번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해보자고 합니다.
과거 어린 수진이 이영의 손을 잡고 다이빙대로 올라가서 수진이 이영의 손을 잡고 함께 뛰어내렸습니다.

이영과 수진은 다이빙대에서 뛸 준비를 하는데 이영만 뛰어내리고 수진은 뛰어내리지 않았습니다.
초아(오하늬)는 이영이 개인 연습도 못하고 같이 더블 연습해 주는데 수진은 뛰어내리지도 않는다며 짜증 난다고 합니다.
다음 주 협회장이 와서 보고 더블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영은 왜 협회 쪽에서 결정하냐 묻고 초아는 협회에서는 이영이 개인전만 집중하기를 바라는 것 같다고 얘기합니다.

이영이 숙소에서 수진에게 전화를 하지만 전원이 꺼져있습니다.
잠시 뒤 수진은 어항을 들고 숙소로 옵니다.
어항 속에 문어 해파리와 물 해파리를 넣고 화려한 문어 해파리가 이영 같다고 합니다.
이영은 수진에게 협회 얘기 신경 쓰지 말라면서 내일 전화하겠다고 하는데 수진은 어차피 끝이라고 합니다.
다이빙이라는 게 가까이서 보면 얼굴 일그러지고 추한데 멀리서 봐서 아름다우면 되는 거라고 합니다.
이영이 무슨 뜻이냐 묻자 수진은 이제는 찌질하게 굴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말합니다.

이영과 수진은 같이 다이빙대에 올라가고 협회장과 협회 관계자들이 둘의 다이빙을 지켜봅니다.
둘 모두 다이빙하는데 수진이 실수 없이 다이빙하자 모두 놀랍니다.
방 코치는 김 코치에게 수진이 주해령을 만난 것 같다고 합니다.
방코치는 예전 도핑 걸려 자살한 선수를 만나면 실력이 좋아진다고 얘기하며 수진이 실력도 좋아졌고 이영에게도 안 밀린다고 합니다.
이영은 우연히 코치 둘이 얘기하는 걸 듣습니다.

이영은 맥주를 마시며 생각에 잠겨있고 수진은 운전하며 지금까지 중에 오늘이 가장 잘 맞았다고 합니다.
이영이 생각에 잠기자 수진은 왜 그러냐 묻습니다.
창밖을 보던 이영은 수진에게 하지 마라 얘기합니다.
수진은 놀라서 이영을 바라보고 핸들을 돌리는데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바다로 추락합니다.

사고 후 일주일 만에 깨어난 이영은 병원 밖 벤치에 앉아있습니다.
김 코치는 후유증 있을지도 모르니 조심해라고 하고 사고 때 기억이 정말 하나도 안 나냐고 묻습니다.
이영은 잠깐 자고 일어난 것 같은데 일주일이나 병원에 누워있었다는 게 안 믿어진다며 기분이 이상하다고 합니다.
이영은 코치에게 수진이 안 보인다며 오늘도 연습하고 있냐고 묻는데 코치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수진과 마지막 통화했을 때 이영이랑 같이 드라이브하고 있고 이영이가 술 많이 취해 바람 쐬러 나왔다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이영은 놀라서 코치를 봅니다.
오 형사(박성연), 강 형사(허형규)가 병실로 찾아오고 오 형사는 이영에게 사고 차량의 명의가 이영의 에이전시로 되어있는데 수진이 평소에 운전한 적 있냐 묻습니다.
이영은 다이빙장에 갈 때 번갈아 했다고 합니다.
오 형사는 운전이 미숙하거나 차가 낯선 차였냐 묻고 수진이 술 마시고 운전하는 걸 본 적이 있는지 묻습니다.
그리고 오 형사는 사고 당시 이영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게 나왔다면서 수진도 술을 마셨냐 묻습니다.
이영은 수진은 술을 안 마신다 얘기합니다.
오 형사는 사고 현장에 CCTV도 없고 운전자인 수진의 상태를 알아야 사고 경위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간호사는 이영의 이마의 상처를 소독하고 가려워도 긁지 말라고 합니다.
이영은 병실로 돌아가는데 후배들이 문병 와서 병실에서 얘기를 나눕니다.
이영이 선발전에 나가는데 무리고 수진이 사고 내서 발목 잡은 거라며 수진 언니가 기회를 다 가져갔다고 합니다.
이영은 후배들에게 걱정해 주는 건 고맙지만 다른 사람 얘기 함부로 하지 말라고 합니다.
초아는 이영에게 뭔가 얘기하려다가 돌아갑니다.

사고 전, 이영은 연습이 끝나고 수진을 찾는데 초아가 다이빙대 위에 수진이 있다 알려줍니다.
수진은 물구나무 자세로 다이빙하고 지켜보던 선수들이 박수를 치고 이영도 놀라워합니다.

이영이 퇴원하는 날 기자들이 찾아와 바로 훈련할 수 있는지 선발전 출전과 올림픽 복귀에 대한 생각을 물어봅니다.
이영은 선발전이 얼마 안 남아 최선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한 기자는 수진이 실종 상태인데 심정이 어떤지 묻고 이영은 놀라서 뒤돌아봅니다.
이영은 다이빙장으로 돌아가고 다이빙대에 이영이 올라가자 후배들은 관심 가지지만 입수하는 순간 수진의 얼굴이 떠올라 자세가 흐트러집니다.
다이빙대에 올라가서 아래를 보는데 사고 당시 기억이 떠오르고 코치가 이영에게 오늘 그만하라 합니다.
다른 선수들은 이영을 걱정하고 이영은 그 시선이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이 대표는 이영을 개인 훈련장으로 데려가고 다른 곳은 알아봐도 없고 여기는 공사 미루고 억지로 빌린 거라 알려줍니다.
그리고 복귀 인터뷰 언제 할 거냐 난리고 광고도 개 밀려있다 하자 이영은 선발전 후에 해도 되냐 말합니다.
이 대표는 다 미뤘는데 스폰서 광고 하나 남았다며 반나절 안에 끝나게 하겠다고 합니다.
다이빙장 청소하고 이영은 연습을 하고 샤워하는데 전등이 깜빡이며 샤워기에서 물이 흘러나와 샤워기를 끄고 돌아가 연습하는데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고 돌아서는 순간 이영을 덮치며 물속으로 떨어집니다.

이영은 숙소에서 자며 수진의 꿈을 꿉니다.
수진이 협회장에게 선발전에 싱글 나갈 수 있게 해달라 하지만 이영이 있어 뽑힐 일이 없을 거라 합니다.
잠시 뒤 방문이 열리고 누군가 이영의 이마의 상처를 긁습니다.
이영이 일어나 거울을 보는데 피가 나고 있었고 열린 문을 발견해 거실로 나가보지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형사들은 이영에게 좌석 아래에 끼워져있던 가방을 보여주는데 수진의 가방이었습니다.
강 형사는 재작년에 수진이 음주사고를 낸 기사가 떴다며 제보자를 확인해 보니 그때 피해자가 신고 안 하는 대신에 거액의 합의금을 받았다고 했다고 합니다.
이영은 수진이 술을 안 마신다며 코치도 알고 있다고 합니다.
오 형사는 김 코치에게  물어보는데 김 코치는 그게 이번 사고와 무슨 상관이냐 묻습니다.
오 형사는 단순 사고와 음주사건은 다르다면서 강 형사는 처음부터 음주사고 의심했다며 음주 아니면 설명이 안되고 차가 그렇게 튕겨져 나가려면 시속 100km 이상이라 설명합니다.
이영은 어린 시절을 떠올리는데 과거 전국 소년체전에서 수진이 더 높은 점수로 1위 하고 이영은 관람석에서 지켜보며 감탄합니다.
수진은 이영에게 다이빙을 가르쳐 주겠다고 합니다.
차 안에서 이영은 수진의 음주에 관한 기사를 검색해 봅니다.

김 코치는 수진이 술 마시는 거 처음 알았다며 수진이 일기장 자물쇠 달린 걸로 사는 거와 같은 거라고 했다고 말합니다.
이영은 사고 나기 전에 수진과 통화하며 무슨 얘기를 했냐며 자기에게 숨기는 게 있냐 묻는데 코치는 뭐가 궁금한 건지 묻습니다.
이영은 어쩌다 그런 사고 냈는지 이상하다고 하고 코치는 수진이 원망스러운지 혼자 연습하는 게 잘 안되냐 묻습니다.
이영은 자기가 모르는 수진이 있다는 게 당황스럽다 하고 코치는 수진이 이영을 부러워했을 거라 말합니다.
과거 이영은 탈의실을 지나가다가 전화벨 소리를 듣는데 이영은 수진에게 달려가서 상태가 안 좋다며 병원에 가보라 합니다.
수진은 괜찮을 거라며 경기를 준비하는데 수진이 물구나무 서고 도약을 준비하다가 머리를 부딪히며 추락하고 수진의 부상으로 2위였던 이영이 1위를 했습니다.

사고 전의 사무실에서 김 코치와 수진이 얘기를 나눕니다.
코치는 수진에게 다이빙대에 서는 게 무서운지 묻고 이영은 둘의 얘기를 듣습니다.

숙소에서 이영은 수진의 가방 속 물건을 꺼내보는데 신분증, 해진 아쿠아 명함, 다이어리, 태블릿, 수영용품과 봉지가 들어있고 다이어리를 열려다가 내려놓습니다.

거실의 문어 해파리는 움직이지 않고 가라앉고 이영은 문어 해파리를 가지고 해진 아쿠아를 찾아갑니다.
문어 해파리를 보여주며 왜 이러는지 묻자 사장은 문어 해파리가 죽은 거라 말합니다.
이영은 죽었다는 말에 같이 있던 물해파리는 괜찮다 하자 사장은 둘을 같이 넣어놨냐며 물 해파리에서 나오는 점액이 문어 해파리를 약하게 만들어서 금방 죽게 만든다고 합니다.
사장은 그것 때문에 온 거냐 묻고 이영이 무슨 말이냐 묻자 사장은 아무것도 아니라 합니다.
사장은 누가 해파리를 샀냐고 묻고 이영이 여기에서 친구가 샀다고 하자 사장은 여기서 샀으면 자기가 같은 수조에 넣지 말라고 얘기를 해줬을 거라고 합니다.
이영은 사장이 수진은 물해파리, 이영은 문어 해파리라고 하는 망상을 보고 사장은 문어 해파리는 이쁘긴 하지만 키우기 힘들다면서 물해파리를 가져가라고 합니다.
이영은 도망치듯 나오고 수진이 문어 해파리를 보고 이영 같다고 한말을 떠올리며 괴로워하고 다이빙장에서 수진과 초아가 나눈 얘기를 떠올려봅니다.
수진은 초아에게 신경안정제 같은 거라 말하는데 초아는 그것도 금지약물이라 말합니다.
초아는 비밀 지켜주면 이영의 파트너 자리 자기에게 줄 거냐 묻습니다.
수진은 초아에게 국대 하고 싶으면 자기랑 하자고 하는데 초아는 수진에게 이영을 싫어하냐 묻고 이영은 완벽하고 실력도 좋고 성격도 좋아서 옆에 있으면 초라하게 느껴지는 거 이해한다고 하자 수진은 이영이 자기한테 잘하는 게 미안해서 그런 거라며 이영이 자기 인생 망친 거라 얘기합니다.

숙소로 돌아온 이영은 집안을 뒤지고 침대 밑에서 비닐봉지를 발견하는데 약이 가득합니다.
드라이브할 때 이영은 수진에게 약은 안된다면서 하지 말라고 하는데 수진이 놀라서 차를 멈추고 자기가 갑자기 잘하는 게 약 때문에 그런 거 같냐 물으며 자기를 믿어줘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자리 뺏길 것 같아 무섭냐 묻습니다.
숙소에서 이영은 수진의 다이어리를 열어봅니다.
물에 젖어 글씨는 잘 보이지 않고 책장에 있는 다른 다이어리를 읽어보는데 다이빙 다시 못할까 무섭다, 왜 그랬어 왜 라 적혀있고 이마 상처를 볼 때마다 널 죽여버리고 싶어라 적힌 걸 발견합니다.

이영은 수진이 한 말을 떠올리는데 코치가 엄마 얘기 대회 끝날 때까지 하지 말라고 했는데 왜 했냐며 일등 하려고 그랬냐고 합니다.

이영은 경찰서로 찾아가서 오 형사에게 수진이 자기를 죽이려 했다고 얘기하며 수진이 자기를 죽이고 싶어 할 만큼 미워하는지 몰랐다고 합니다.
이영의 망상 속 오 형사는 이영은 이미 다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영이 경찰서를 나가려고 하자 경찰들이 몰려와 정말 몰랐냐 묻고 이영은 쓰러집니다.
병원에는 김 코치와 이 대표가 얘기를 나눕니다.
코치는 이영이 경찰서에 들어와서 가만히 서있다가 갑자기 쓰러졌다고 하고 상태가 좋지 않은데 자기 생각이 짧았다고 합니다.
그때 이영이 일어나서 이 대표에게 퇴원 수속을 밟아달라고 합니다.

숙소에서 이영은 한 수족관에서 스포츠 선수들에게 불법 약물을 판매한다는 익명의 제보가 접수되었다면서 출동한 경찰이 수족관 사장을 검거해 주해령 귀신이라 불리는 불법 약물을 판매해왔고 거래한 선수들도 대대적인 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라는 걸 봅니다.
다음날 오 형사, 강 형사가 찾아오고 강 형사는 사고 후 시간도 많이 지났고 수진도 실종 상태라 단순 사고로 수사를 종결하는데 최선이라는 결론이 나왔다며 수색작업도 오늘부로 중단될 거라 합니다.
이영은 알겠다며 문 닫고는 남은 해파리를 변기에 버립니다.

이영은 개인 훈련장에서 연습하는데 바람이 불어옵니다.
과거 이영은 수진에게 괜찮다며 다음에 잘하면 된다 얘기하는데 수진은 한 번이라도 좋으니 이영도 자기처럼 됐으면 좋겠다 합니다.
이영은 자기는 수진과 다르다며 훈련을 하고 물 밖으로 나온 이영은 다이빙대 위의 수진의 모습을 떠올리며 웃고는 연습을 계속합니다.

기자회견에서 기자는 이영에게 재활 마친 소감을 묻고 이영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찾는 시간이었다 합니다.
기자는 사고 때문에 다이빙 못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알고 있냐 묻고 이영은 소문이 아니라 실제로 그랬다고 하고 기차는 트라우마 극복을 어떻게 했는지 묻는데 이영은 정신력으로 승부하는 스포츠라며 자신의 의지로 이겨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얘기합니다.

숙소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한 남자가 타서는 이영에게 팬이라고 얘기하고는 죽은 친구 몫까지 힘내라 하고 이영은 표정이 굳고 수진과의 대화를 떠올립니다.
이영은 수진에게 자기는 힘들어도 약은 안 한다고 하는데 수진은 이영은 아무것도 모른다며 자기와 같은 상황이면 자기처럼 했을 거라 말합니다.
숙소로 온 이영은 세수하며 마음을 진정시킵니다.

광고 촬영장 이영은 다이빙대 위에서 준비를 하고 감독이 액션을 외치지만 이영은 뛰어내리지 못합니다.
과거 수진이 머리 부딪힌 기억을 떠올리고 감독은 다시 액션을 외치지만 수진은 역시 뛰어내리지 못합니다.
감독이 이 대표에게 대역으로 촬영하자 하고 이 대표는 다음 주부터는 괜찮다 말하고 감독은 장비 빌리는 비용이 많이 든다며 같은 소속 선수들 중 대역을 쓰겠다고 합니다.
초아가 다이빙대 위에 올라가 준비를 하고 액션 사인이 떨어지고 초아는 한 번에 오케이를 받습니다.
감독은 이 대표에게 여기에 수진의 얼굴을 따넣자 합니다.
초아가 밖으로 나오고 사람들이 칭찬하자 초아는 기뻐하며 카메라를 바라봅니다.

이 대표는 기자와 통화하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자기가 막은 거라 합니다.
이 대표는 이영에게 대역 선수 이름을 묻고 이영은 초아라 말하니 이 대표는 초아와 팀을 해보라 합니다.
이영은 합 맞추는 게 쉽지 않다 얘기하지만 이 대표는 이영이 잘 끌어줄 거 아니까 이러는 거라고 합니다.
이영은 모험이라 하지만 이 대표는 보험이라고 말합니다.

이영은 다이빙대에 가서 머리 묶고 다이빙하는데 바닥과 충돌해 정신을 잃습니다.
이영은 놀라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다음날 선수들이 훈련받는데 이영은 수진이 속삭이는 소리를 듣고 계단을 바라보는데 초아가 괜찮냐 물어봅니다.
이영과 초아는 합을 맞춰보고 이영은 물속에 돌아서는 초아의 모습에서 수진의 모습을 보고 놀라서 수면 위로 올라오고 후배들은 초아에게 잘했다고 합니다.
이영은 초아에게 주해령 만났냐 묻고 초아는 아니라고 합니다.
김 코치는 이영을 바라봅니다.
한참 시간이 지나고 이영이 다이빙대로 올라가는데 코치는 지금 뭐 하냐며 여기에 언제부터 있었냐 물어봅니다.
창밖을 보니 밤이었습니다.
코치는 병원 가서 치료받자하고 회복되면 그때 하라고 하는데 이영은 자기 괜찮다고 합니다.
코치는 수진도 그때 제대로 치료받았으면 기량 되찾았을 거라고 하고 계속 밀어붙이기만 하니까 망가지는 거라고 하면서 짐 챙겨서 나오라 합니다.
이영은 자기가 수진이로 보이냐며 화내고 자기도 지금 다이빙 못하니까 최이영이 아니라 박수진으로 보이냐고 화냅니다.

이 대표는 다음날 이영에게 선발전 신청서를 주며 내용만 확인하면 자기가 제출하겠다며 협회 사람과 점심 약속 있는데 그때 전해주겠다고 합니다.
이영과 얘기 나누는데 협회장, 시만들이 사무실로 들어오고 협회장은 이영에게도 같이 점심을 먹자고 합니다.
이 대표는 이영은 훈련하러 가야 한다고 하는데 협회장은 심판에게 잘 보이면 나쁠 것 없다고 합니다.
이영은 자기가 그렇게 안 하면 대표님 떨어지기라도 할 것 같냐 화내고는 자기는 최이영이라면서 나갑니다.

택시 타고 다이빙장으로 돌아가던 이영은 반창고를 떼내고 상처를 건드리다가 통증을 느끼고 창밖을 보는데 해안 도로로 가고 있었습니다.
기사에게 왜 이 길로 가냐 묻는데 기사는 이 길로 가야 절벽이 나온다며 친구 안 찾을 거냐 묻습니다.
놀란 이영은 차를 세워달라고 합니다.
사고 현장에 내린 이영은 폴리스라인을 보고 놀라서 반대로 도망치듯 갑니다.
숙소에서 잠에서 깬 이영은 침대 위 약을 보고 놀라고 침대 위아래를 확인해 보지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국가대표 선발전 선수들이 준비를 합니다.
아나운서는 이영이 사고 후유증이 있었는데도 나온 것에 정신력을 칭찬합니다.
이영이 다이빙대에 올라가자 사람들은 환호하지만 이영이 실수하자 사람들은 안타까워하고 아나운서는 긴장한 것 같다면서 컨디션이 떨어진 것 같다 합니다.
이영은 다시 다이빙대에 올라가고 수진이 한 번이라도 좋으니 네가 나처럼 됐으면 좋겠다 한걸 떠올리고 진정하고 다이빙하지만 완벽하지 않게 입수합니다.
아나운서는 도약이 부족해 동작이 매끄럽지 못했다 합니다.
준결선 점수가 발표되는데 이영이 1위였고 초아가 2위입니다.
아나운서는 이영의 점수가 의외로 높다 하고 경기장 나오던 이영은 주변의 시선을 느끼고 수진이 했던 말을 떠올리고 시선을 피해버립니다.
코치가 이영을 부르지만 무시하고 가버립니다.

이영은 망상에 빠집니다.
비품 창고에서 약을 꺼내고 코치가 이건 안된다며 말리고 이영은 수진꺼라고 얘기합니다.
자기가 약 때문에 잘하는 것 같냐 묻습니다.
코치는 이영은 수진과 다르다고 했지만 지금은 뭐가 다르냐 묻습니다.
이영이 자리를 피하려는데 코치가 붙잡자 코치를 밀어버리고 김 코치는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서 쓰러집니다.
이영은 코치를 보고 자기가 그런 거 아니라면서 도망치듯이 빠져나옵니다.

경기장 밖에서 이 대표와 초아가 얘기 나눕니다.
초아가 어깨가 조금 아프다고 하자 이 대표는 팀 닥터에게 얘기하겠다고 합니다.
이영은 둘을 바라보고 잠시 뒤 이 대표와 이영은 차에서 얘기를 합니다.
초아와 둘의 비교 영상인데 점수 몰아주기라고 난리 났다고 하자 이영은 결승에서 만회할 거라 합니다.
이 대표는 그렇게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 하는데 이영은 자기가 만회할 거라 소리칩니다.
이 대표는 더 추해지지 말자면서 내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영이 차를 출발시키고 이 대표는 다 끝났으니 정신 차리라 하는데 빗물이 쏟아지며 시야가 가려지고 이영이 핸들을 꺾고 멈추는데 이 대표가 앞 유리창에 머리를 받고 쓰러져있습니다.
이영은 피 흘리며 다이빙장으로 돌아와서 연습하는 초아를 보고 초아를 밀어버리고 아래로 뛰어내립니다.
이영은 초아를 눌러서 올라오지 못하게 하고는 초아를 발로 차고 밖으로 나가고 초아가 물 위로 떠오르고 이영은 그 모습을 보고 웃습니다.
이영은 정신없이 걷는데 수진이 부르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국가대표 선발전, 이영은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고개를 돌리는데 김 코치가 다이빙장에 들어오고 이 대표는 통화를 하고 초아는 손목에 밴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망상이라는 걸 깨닫고 다이빙장 가운데 멍하게 서있는데 방 코치가 이영에게 다가와서 준비하라고 데려갑니다.

 

결말

사고 전 드라이브를 하며 이영은 수진에게 초아와 얘기하던 거 다 들었다고 합니다.
수진은 차에서 내려 빗속을 걸어가고 이영이 따라가며 어디 가냐 묻는데 수진은 모른척해달라고 합니다.
이영은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도와주겠다고 연습하자 하지만 수진은 여기서 더 연습하면 죽는다고 하며 그동안 다이빙 하는 게 무서웠다며 그 약은 두려움 없애주는 약이었다고 합니다.
이영은 그런 거 없어도 이겨낼 수 있다는데 수진은 아무것도 모른다며 자기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똑같았을 거라 합니다.
이영이 수진의 가방에서 약을 꺼내서 바다에 던지려고 하는데 수진은 이영의 팔을 붙잡고 막습니다.
이영은 제발 그만하라고 수진을 밀치는데 수진이 넘어지며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힙니다.
이영은 머리 다친 수진을 조수석에 태웁니다.
수진은 이영에게 그때 엄마 얘기를 자기에게 왜 한 거냐 묻는데 이영은 수진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어서 한 거라고 합니다.
수진은 이영에게 일등 하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니었냐 묻습니다.
수진은 이영이 한 번도 궁금해하지 않았다며 그동안 왜 한 번도 안 물어봤냐 묻습니다.
이영은 운전하면서 병원 금방 갈 거니까 참으라 하는데 수진은 우리가 친구가 아니었으면 좋았을 거라 합니다.
이영은 그 말을 듣고 돌아보는데 빗물 때문에 시야가 가려집니다.
이영이 핸들을 꺾지만 차는 바다로 추락합니다.

오 형사, 강 형사는 이영과 수진의 신원을 확인하러 병원에 갑니다.
이영은 안으로 가서 수진의 모습을 보고 사고 당시를 떠올립니다.
차는 바다에 추락하고 유리창에는 금이 갑니다.
수진은 이영에게 안전벨트를 풀라고 합니다.
이영의 벨트가 풀리지 않자 끝까지 잡아당기고 수진이 옆에서 당기는 걸 도와주는데 앞 유리가 깨지며 바닷물이 밀려옵니다.
병원에서 모든 걸 기억한 이영은 주저앉아 눈물 흘립니다.
이영은 차에서 나와 수진의 손을 잡고 위로 올라가려 하지만 무게 때문에 올라가지 못하고 숨찬 이영은 자기 손목을 잡고 있던 수진의 손을 떼어내고 수면 위로 올라갑니다.

이영은 어릴 적 수진과 훈련하던 다이빙대 위에 서있지만 비어있는 옆자리를 바라봅니다.
수진이 옆으로 와 이영의 옆에 섭니다.
하지만 다이빙대 위는 이영 혼자만 보입니다.
이영은 수진과 함께한 추억을 떠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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