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미녀는 괴로워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기본 정보

이 영화는 코미디, 멜로, 로맨스,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20분이며, 2006년 12월 14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79점이며, 608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김용화 님이며, 주연은 주진모, 김아중 님입니다.
조연은 성동일, 김현숙, 임현식, 이한위, 지서윤, 박노식, 명규, 정성윤, 베니 님입니다.

 

줄거리

한나(김아중)는 뚱뚱하지만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수가 되고 싶지만 외모 때문에 늘 밀립니다.
그래서 한나는 미녀 가수 아미(지서윤)의 목소리를 대신해 주는 얼굴 없는 가수입니다.
그리고 밤이 되면 좋은 목소리를 이용해서 폰섹스를 하기도 합니다.

한나는 아미의 음반 프로듀서이자 자기의 음악성을 인정해 주는 상준(주진모)을 짝사랑합니다.
아미는 백댄서로 활동하다가 상준의 눈에 띄어서 가수로 데뷔하고 성공했습니다.
상준은 아미에게 한나가 도망가기 전에 잘 해주라고 경고를 늘 하는데 아미는 늘 한나를 자기 노예 취급합니다.

상준을 짝사랑하던 한나는 상준의 생일파티에 초대를 받고 상준이 택배로 보내준 빨간 원피스를 입고 파티에 참석을 합니다.
그런데 아미도 똑같은 원피스를 입고 나타납니다.
알고 보니 아미가 한나를 사람들에게 웃음거리로 만들어서 창피를 주려고 벌인 일이었습니다.

한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화장실에 가는데 상준과 아미의 대화를 엿듣고 상준이 아미의 성공을 위해 자기를 이용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배신감을 느낀 한나는 전신 성형을 계획하고 자기 폰섹스 상대 중 하나였던 성형외과 의사를 찾아갑니다.
한나는 친구도 자기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성형수술을 성공합니다.

한나가 이렇게 사라지자 목소리를 대신할 사람이 없어서 아미의 2집 앨범은 무기한 중단이 됩니다.
몇 개월 뒤 한나는 달라진 모습으로 친구 정민(김현숙)을 찾아가서 정민이 기회를 만들어 상준, 최 사장(성동일)이 있는 곳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외모도 완벽하고 목소리까지 완벽해 아무도 한나인 걸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아미는 자기 2집이 나올 생각에 기뻐하지만 상준은 한나를 가수로 데뷔시키기로 합니다.
한편 가수로 활동을 못하게 된 아미는 한나를 찾아다닙니다.
한나는 제니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하고 완벽한 외모와 노래 실력으로 스타가 되고 상준과도 잘 되어가면서 행복해합니다.

 

결말

그런데 아미가 제니가 한나인 걸 알아차리고 한나의 아픈 아버지를 데리고 옵니다.
한나는 자기가 한나인 걸 들킬까 봐 아버지를 외면하고 이런 한나에게 실망한 정민과도 멀어집니다.
결국 상준도 제니가 한나인 걸 알아차립니다.

공연을 앞두고 망설이던 한나, 현장에 아버지와 정민도 와 있었고 그 자리에서 모든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뚱뚱한 외모 때문에 무대 말고 무대 뒤에 숨어서 노래를 부를 수밖에 없었던 한나를 모든 관객들이 위로를 합니다.
한나는 아버지를 껴안습니다.
제니로서는 망했지만 강한나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나가고 상준은 진심으로 한나를 사랑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