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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밀정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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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액션 형태로 상영시간은 140분이며, 2016년 09월 07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57점이며, 750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김지운 님이며, 주연은 송강호, 공유 님입니다.
조연은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허성태, 이설구, 츠루미 신고, 정유안, 김동영, 고준, 서영주, 권수현, 이환, 곽자형, 유상재, 조영규, 최유화, 한수연, 남문철, 김수웅, 최장원, 허형규, 백인권, 정도원, 이수광, 다케다 히로미츠, 성일, 김의건, 포스터 B. 버든, 이조 오이카, 이케베 카즈히코 님입니다.

 

줄거리

독립운동 군자금을 마련하고 김장옥, 주동성(서영주)이 부자인 김황섭의 집을 찾아가는데 김황섭은 그들을 경무국에 넘기려고 시간을 끌고 그 사이 일본군에 포위된 김장옥은 고군분투하다가 친구이자 경무국 경부로 자기를 잡으러 온 이정출(송강호) 앞에서 자살합니다.
이정출은 체포된 주동성을 풀어주고 의열단에 돌아온 주동성은 동료들에게 의심을 사서 조회령(신성록)에게 죽을 뻔하지만 김우진(공유)이 막아주고 퇴출당합니다.

경무국 히가시(츠루미 신고) 부장은 의열단의 움직임을 차악하려고 이정출에게 의열단원 김우진에게 접근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정출은 고미술상 신분으로 위장한 김우진에게 접근하지만 둘은 서로의 정체를 파악합니다.
서로 호형호제하지만 경무국은 김우진의 위치를 파악해 의열단의 숨통을 조여옵니다.

히가시는 이정출에게 하시모토(엄태구) 경부를 붙여 의열단 검거에 도움을 주는 거라 하지만 사실 이정출 감시를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정출의 비서가 의열단원들의 동선이 담긴 본투를 이정출에게서 가져가 하시모토가 보고하지 않고 의열단원을 혼자 체포합니다.
이정출도 사실을 알고 쫓아가 습격하지만 김우진, 연계순(한지민) 등 의열단원들은 이미 몇 분 전에 상하이로 떠난 후였습니다.

이정출, 하시모토는 상하이로 투입되고 의열단장 정채산은 김우진, 이정출을 포섭하기로 합니다.
이정출의 비서가 의열단원들의 동선이 담긴 봉투를 이정출에게서 가져가 하시모토가 보고하지 않고 의열단원을 혼자 체포합니다.
이정출도 사실을 알고 쫓아가 습격하지만 김우진, 연계순 등 의열단원들은 이미 몇 분 전에 상하이로 떠난 후였습니다.

이정출, 하시모토는 상하이로 투입되고 의열단장 정채산은 김우진, 이정출을 포섭하기로 합니다.
이정출은 김우진에게 상하이에서의 사업에 대한 대화라며 접근하고 김우진은 정채산과 삼자대면 자리를 마련하고 그를 포섭하는데 성공합니다.
정채산은 이정출에게 자신의 사건을 맡긴다는 말을 하며 신뢰를 보여줘 이정출은 어쩔 수 없이 폭탄을 경성까지 운반하는 일을 돕습니다.

하시모토는 이정출을 수상하게 생각해 그에 대한 수사를 진행합니다.
이정출이 알려준 거짓 정보와 달리 의열단이 안동으로 이동하고 기차를 이용해 경성에 잠입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안동역에서 경성행 열차에 탑승합니다.
사실 이미 하시모토는 의열단 내에 밀정을 심어둬 그들이 기차로 경성에 가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이정출은 변장한 김우진을 만나 작전에 참가한 의열단원 중 밀정이 있다고 알려줍니다.
김우진은 밀정을 찾아내려고 의열단원들에게 서로 다른 일정과 접선 장소를 알려줘 밀정이 하시모토에게 그 장소와 시간을 알려주면 옆에서 그걸 듣고는 뭐라고 했는지 알려달라고 이정출에게 부탁하고 식당칸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이정출은 하시모토에게 밀정의 정보를 듣고 식당칸에서 기다리는 김우진에게 알려주고 떠나려고 하는데 하시모토가 부하들과 걸어 나옵니다.
밀정 짓을 하던 이정출에게 김우진을 보며 우리가 찾던 사람과 닮았다며 김우진임을 확신하고 신분증을 보이라 합니다.
김우진은 신분증을 꺼내는 척하며 권총을 꺼내 이정출과 함께 하시모토 부하들을 사살하고 마지막으로 이정출이 하시모토를 사살합니다.
총소리를 듣고 경찰이 오지만 이정출은 경무국 경부라 사건을 해결합니다.

이정출은 김우진에게 위조 신분증을 주고 자기 팔에 총을 쏘고 부상당해서 떨어진 척 기차에서 탈출합니다.
김우진은 이정출에게서 들은 황금동 목인 여관 4시라는 정보로 자기 친구 조회령이 밀정이라는 걸 알고 의열단원들과 조회령을 추궁합니다.
조회령은 밀정임을 잡게 하고 처음부터 희망 없는 일이고 백날 폭탄 던져도 성공 못한다면서 자기에게 감사하라며 큰소리칩니다.
연계순의 위장 남편 헝가리인 아나키스트 루비크가 사살하려는데 조회령은 친구인 자기를 양놈에게 죽게 할 거냐며 난리 쳐서 김우진이 그를 사살합니다.

무사히 경성에 도착하지만 경무국에서는 이미 그들의 신원을 확보했습니다.
경무국 경찰들은 루비크를 체포하고 연계순도 체포하려는데 연계순은 경찰들을 사살합니다.
사람들은 청송에 놀라 도망치며 경성역은 혼란에 빠지고 연계순이 체포당할 위기에 의열단원들이 막으며 경찰들에게 맞섭니다.
김우진은 통과했다가 밀려오는 사람들 사이 경성역으로 다시 들어가 싸우지만 대부분 의열단원들은 전사하고 연계순은 기절해서 연행되었습니다.
김우진은 연계순을 체포하는 경찰을 사살하려지만 의열단원들이 막아 그들만 탈출합니다.
폭탄 반입에는 다행히 성공했습니다.

 

결말

이정출은 경성에 돌아와 상하이에서 일은 잊어줄 테니 김우진을 찾으라는 히가시의 지령에 강제로 감옥에서 만신창이가 된 연계순의 뺨을 인두로 지집니다.
경성역에서 살아남은 의열단원들까지 체포되거나 일본제국 경찰들과 총격전에 전사해 이정출은 일본제국 경찰로서 그 모습을 보니 영혼이 털립니다.
김우진은 경무국의 눈을 피해 탈출을 준비합니다.

이정출은 주동성에게 김우진이 위조 신분증을 원한다는 걸 듣고 김우진과 접선하지만 주동성의 페이크라 둘 다 낚입니다.
주동성의 정보를 받고 온 경찰들에게 의해 은신처는 포위되고 김우진은 다리에 총을 맞고 체포됩니다.
고문실에 끌려온 김우진은 히가시 부장에게 얼굴도 몰랐던 연계순은 어떻게 체포했을까라는 말을 듣는데 김우진이 찍어준 연계순 사진이 경무국에 넘어갔던 것입니다.
고문을 하려고 하자 이정출은 혀를 깨물어 벙어리가 되고 은신처에서 도주했던 이정출까지 체포됩니다.

이정출은 의열단원들과 재판에 소환돼 자기는 의열단원이 아니라면서 일본제국 경찰의 임무를 수행한 거라 항변해 징역 1개월을 선고받습니다.
투옥된 김우진은 간수에게 연계순이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 오열하고 이정출도 형을 마치고 출소해 연계순의 주검을 보고 눈물 흘립니다.
이정출은 과거 경무국 경부 시절의 비서에게 히가시가 친일파들과 파티를 한다는 걸 듣고 집에 숨겨둔 폭탄을 들고 거사를 준비하는데 김우진이 자기 운명을 알았는지 이정출에게 폭탄을 맡기고 의열단과 연관 없는 것처럼 행동하며 거사를 이어달라고 했던 것입니다.

이정출은 히가시의 파티에 잠입해 폭탄을 설치하고 정채산은 의열단원을 시켜 양복점에서 주동성을 암살합니다.
이정출은 폭탄을 설치하고 히가시에게 김장옥의 발가락과 사망 도장이 찍힌 신분 기록지를 주고는 폭탄으로 그들을 폭파시킵니다.
김우진은 간수에게 폭발 얘기를 듣고 그제야 누워 미소를 짓습니다.
이정출은 김장옥을 밀고한 김황섭을 찾아가 죽이며 친구의 복수를 하며 속죄하고 정채산의 부하 선길에게 남은 폭탄을 넘기고 떠납니다.

 

실화

황옥 경부 폭탄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지만 실제 사건은 폭탄이 발각되어서 실패에 끝났습니다.
독립투사로 굳어진 이정출의 모티브는 황옥이라는 인물로 황옥은 학계에서 친일파였다는 설이 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친일을 해 경부 자리까지 올랐지만 광복 후 의열단과 꾸준히 교류했고 반민특위의 일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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