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스카우트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기본 정보

개요 코미디, 멜로 / 로맨스 | 한국 | 94분 | 2007.11.14

감독 김현석

출연 임창정 - 호창 역

        엄지원 - 세영 역

        박철민 - 서곤태 역

        이대연 - 백부장 역

        백일섭 - 동열 부 역

        양희경 - 동열 모 역

        이건주 - 동열 역

 

 

 

 

 

 

 

 

줄거리

 

대학 야구부 직원인 호창은 휴가를 맞아서 쉬려고 하지만 라이벌 팀에 3연패를 하게 되면서 호창에게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동열을 스카우트를 하라고 합니다. 호창은 광주로 내려가지만 이미 선동열에게는 많은 대학교의 러브콜이 오고 있어서 그에게 접근도 하지 못하고 또 그의 행방도 알지 못합니다.

 

 

그럼 호창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광주에서 우연히 친구를 만나서 전 여자친구인 세영이 광주에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호창은 세영을 찾아가지만 7년이 지난 후라서 어색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동네 건달 출신인 서곤태가 세영을 좋아하고 있어서 호창에게 서영을 빼앗길까 봐 호창에게 시비를 겁니다.

 

 

호창, 세영은 예전에 사귀던 시절을 회상합니다. 야구선수였던 호창은 순수한 세영에게 반해서 만났지만 이소룡이 죽었던 날, 호창은 기쁜 소식을 들고 세영에게 가지만 세영은 눈물만 흘리다가 갑자기 이별 통보를 하고는 행방을 감췄습니다. 호창은 이유도 모르고 세영과 헤어지고 7년 전 이 일에 대해서 세영에게 물어봐도 답을 해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경쟁 대학교에서 선동열을 스카우트했다는 기사가 나고 호창은 태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태곤은 조건을 하나 제시합니다. 바로 서울로 올라가라는 것입니다. 약속을 하지만 결국 실패를 하고 호창은 선동열을 스카우트해야 하지만 그의 얼굴도 한번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선동열의 부모님을 찾아가서 무릎까지 꿇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세영은 집에서 잔치가 있다면서 호창을 초대합니다. 세영의 부모는 호창에게 자기 딸을 아프게 하지 말고 놓아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호창은 이유조차 모르고 답답해만 합니다. 그런데 세영이 잔치에 호창을 부른 이유는 바로 선동열의 엄마와 둘을 만나게  해주려고 했던 것입니다. 호창은 세영의 집에서 선동열의 엄마를 만나고 선동열의 집까지 찾아가서 집안일을 도와줍니다.

 

 

선동열의 엄마는 호창을 마음에 들어 하고 그의 아빠까지 호창에게 마음을 열고 선동열을 스카우트하는 데 성공을 합니다. 호창은 선동열 스카우트에 도움을 준 세영을 찾아가지만 5.18 민주화 운동이 시작되고 호창은 경찰들에게 붙잡혀서 경찰서에 끌려갑니다. 서울 사람이라고 말해도 경찰들에게 폭행당하다가 결국 신원이 확인되어 풀려납니다. 호창은 선동열과 정식 계약을 맺으러 식당에 가서 선동열의 유니폼을 보고는 자기가 야구를 하던 대학생 시절을 떠올립니다.

 

결말

 

학교에서 시위를 하는 학생들을 저지하라는 지시가 있었고 그 지시에 호창은 부해들을 폭행하는 사람들을 방망이로 쳤었습니다. 호창은 자기가 폭행하던 그 자리에 세영이 있던 것이 갑자기 뇌리에 스치고 세영이 자기를 떠난 이유를 깨닫습니다.

 

 

세영은 경찰서에 붙잡혀있다가 도망가고 호창은 지켜만 봅니다. 하지만 세영이 전경들에게 발각되어 폭행당하자 호창이 세영을 구하고 자기의 과거를 사과합니다. 호창은 세영을 구하고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식당에 다시 가다가 전경들에게 끌려가는데 그 후 호창의 행방을 알 수 없었습니다.

 

 

몇 년 후,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세영은 TV로 선동열이 야구를 하는 걸 보면서 호창을 떠올리며 눈물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