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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염력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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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코미디 형태로 상영시간은 101분이며, 2018년 01월 31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6.17점이며, 99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연상호 님이며, 주연은 류승룡, 심은경 님입니다.
조연은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유승목, 이정은, 김영선, 예수정, 태항호 님입니다.

 

줄거리

신루미(심은경)는 엄마와 단둘이서 치킨집을 운영을 하는데 방송에도 맛집으로 소개될 정도로 성공한 젊은 사장입니다.
하지만 태산건설이라는 기술이 면세점 사업권을 따내면서 루미네 동네가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이 되면서 그 행복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동네 사람들은 재개발에 반대를 하지만 민 사장(김민재)은 용역을 써서 동네의 가게를 강제로 부수면서 행패를 부립니다.

루미네 가게도 다른 가게들처럼 역시 용역들의 행패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루미네 엄마는 인부들과 드잡이를 하다가 넘어져서 머리를 바닥에 부딪히고 병원으로 이송되지만 결국 뇌출혈로 사망합니다.
루미의 엄마가 뇌출혈로 죽어가던 시각, 하늘에서는 정체 모를 운석이 떨어지고 이 운석에서 나온 에너지가 약수터 약수에 스며듭니다.

그 약수를 마신 은행 경비원 신석헌(류승룡)은 복통에 시달리다가 손만 뻗었을 뿐인데 물건들이 저절로 손에 잡히는 현상을 경험하고 자기가 생각만으로도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염력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염력을 이용해서 돈방석에 앉을 생각을 하지만 상황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빚보증 때문에 이혼을 했던 아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가서 아내와 딸이 어떤 상황이었는지 알게 됩니다.
하나뿐인 딸 무리가 험악한 싸움에 휘말리는 걸 보고 싶지 않은 석헌은 돈은 앞으로 자기가 벌어줄 테니 다른 걱정은 하지 말고 학업에만 열중을 하라면서 염력 능력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용역 문제, 엄마 일로 힘든 루미의 눈에는 처자식을 버리고 떠났던 남자가 이제 와서 어설프게 아빠 노릇을 하려는 것으로만 보입니다.
석헌은 루미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고군분투를 하지만 용역들이 동네로 몰려와서 행패를 부리는 걸 보고 자기도 모르게 염력을 사용해서 용역 인부들을 쫓아내 버립니다.

이 사건으로 석헌은 동네 사람들에게는 영웅이 되고 동네 사람들은 앞으로도 그의 염력으로 용역들을 쓸어버릴 생각을 합니다.
태산 건설 쪽에서도 재개발 지역 주민들 중에서 염력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아내고 어떻게든 그를 옴짝달싹 못하게 하고 강제로 밀어붙이려고 모든 경찰병력을 총동원 시킵니다.

술수에 휘말려서 누명을 쓰고 유치장에 갇힌 석헌은 경찰들이 몰린 시위 현장에 딸 루미가 있는 걸 생각하니 걱정이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태산건설 홍 상무(정유미)가 루미를 들먹이면서 제안하는 척 협박을 하자 석헌은 처음에는 제안을 받아들이려고 했지만 뉴스로 시위 현장의 폭발 장면을 보고는 염력을 사용해서 유치장을 탈출합니다.

유치장을 탈출한 석헌은 홍 상무의 차를 폐차로 만들고 시위 현장으로 갑니다.
현장에 온 석헌은 주민들과 딸부터 구하지만 진압에 투입된 경찰들까지 구해주면서 전국에 이 장면이 생중계가 됩니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되고 석헌은 자발적으로 경찰들에게 가서 양 손목을 내밀고 수갑이 채워집니다.
각종 혐의로 구속된 석헌은 교도소행은 면치 못했지만 몇 혐의는 무혐의가 되어서 4년 만에 출소를 합니다.

 

결말

출소 후 아무도 마중 나오지 않아서 쓸쓸히 혼자 걸어가는데 차 한 대가 다가오더니 어느 양복을 입은 남자가 얼굴을 내밉니다.
4년 전 재개발 사건 때 루미 곁을 맴돌면서 동네 사람들을 변호하는 데 앞장을 섰던 김정현입니다.
그때는 새내기 변호사였는데 이제는 프로 변호사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정현은 석헌과 함께 가며 루미와 결혼한다고 말합니다.
4년 전, 루미를 좋아하냐고 물었을 때 안 좋아한다고 했던 건 거짓말이라면서 사과를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석헌은 딱히 반대를 하지 않습니다.
정현은 갑자기 차를 어느 공터에다가 세우는데 4년 전 루미의 치킨 가게가 있었던 곳입니다.

정현은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그 자리는 개발도 안되고 태산건설은 내부 비리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태산건설은 이겨도 이긴 게 아니고 막대한 손해만 봤습니다.
석헌은 공터에 계속 있어봤자 뭐 하냐면서 서둘러 가자고 합니다.
저녁때 정현과 석헌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밤거리로 가는데 푸드트럭을 차려 장사를 하는 무리를 봅니다.

아빠를 싫어했던 4년 전과는 달리 이제는 일 좀 도와달라면서 석헌에게 능청스럽게 말을 걸고 석헌도 교도소에 있는 4년 동안 쓰지 않았던 염력으로 서빙을 해야 할 맥주잔들을 옮기기 시작합니다.
치킨을 먹으려던 손님들도 눈이 커지는데 초능력 치킨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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