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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터널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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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26분이며, 2016년 08월 10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63점이며, 712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김성훈 님이며, 주연은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님입니다.
조연은 정석용, 박혁권, 남지현, 신정근, 조현철, 유승목, 이철민 님입니다.

 

줄거리

주유소에 간 이정수(하정우)는 나이 많은 직원이 사은품으로 준 생수 두병을 뒷자석에 던지고 집으로 갑니다.
아내에게 연락하고 고객과 렌터카 계약도 성사시키며 하도 터널에 진입하는데 굉음, 진동과 함께 터널의 조명등이 꺼집니다.
이정수는 당황하고 터널 조명등은 다시 켜지지만 분진과 함께 굉음이 다시 들리더니 터널 천장이 무너져 이정수는 터널에 매몰됩니다.
전화를 하지만 통신이 안 잡히고 뒷자석에는 전파가 잡히자 겨우 119에 연락합니다.
하지만 119는 태평한 태도로 터널 위치, 현재 상태와 이름을 묻고 전화를 끊습니다.

이정수의 아내는 마트에서 장보고 나오다가 뉴스 속보로 터널 붕괴 소식을 듣고는 남편이 갇힌 걸 알고 충격받습니다.
구조 대원들은 터널에 도착하지만 입구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서 모두 할 말을 잃습니다.
사태를 파악하고 형태가 남은 하도 방면 입구에 구조본부를 설치합니다.
기자들은 이정수와 전화를 해서 생방송을 하려고 하지만 구조대장 김대경(오달수)이 이들을 쫓습니다.
이정수의 매몰 소식은 전국에 퍼집니다.

김대경과 구조대는 드론 기술자를 불러 드론으로 터널 내부를 탐색하려고 하지만 전파 방해 물질 때문에 드론이 추락해서 김대경은 직접 조수와 차를 몰고 하도 터널 내부로 들어갑니다.
조수가 클랙슨을 울리니 이정수가 이를 듣고 이정수가 터널 붕괴 지점에서 가까이 있는 게 확인이 됩니다.
이정수는 구조될 거라는 희망을 얻지만 2차 붕괴가 시작ㄷ되어 김대경과 조수가 후진으로 터널을 나옵니다.
이정수는 김대경의 지시대로 소량의 물, 케이크를 먹으며 지내고 자기 앞에 있는 환풍기가 3번인 걸 찾아서 김대경에게 알려주고 김대경은 하도 터널 설계도로 이정수의 위치를 추정합니다.

구조대는 수직갱을 파는 동시에 터널 입구에서 수평 굴착을 하는 투 트랙 구조 계획을 세우고 갱도 굴착을 위해서 헬리콥터로 중장비들을 운송합니다.
이정수는 환풍기에 강아지가 있는 걸 보고 생존자가 있는걸 확인하고 환풍기 넘어가서 미나(남지현)를 발견합니다.
미나에게 물도 주고 전화도 빌려주고 다시 차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다음날 강아지 탱이가 케이크를 모두 먹어치워 이정수는 분노합니다.
미나가 무슨 일이냐 물으니 정수는 꿈꿨다고 하고는 미나가 물을 달라고 해서 내키지 않지만 정수는 물을 주러 가는데 미나는 그 사이 죽습니다.

수직갱 굴착이 거의 마무리되고 16일째, 이정수가 곧 나온다는 뉴스가 나오지만 터널 바닥까지 파고 내려가도 이정수의 흔적이 보이지 않아서 모두 이상하게 여기는데 김대경이 구조 대원들과 입수한 하도 터널 개통 홍보영상이 있는 주행영상을 보는데 설계도와 달리 환풍기가 7개가 아니라 6개였고 설계대로 터널이 시공되지 않아 낙담합니다.
김대경은 이정수에게 사실을 알리고 이정수는 정신을 놓습니다.
이정수는 죽어버리겠다고 하지만 아내 세현이 당신이 죽으면 자기도 죽겠다고 합니다.
이정수의 핸드폰은 방전됩니다.

이정수는 지하수, 탱이의 사료를 먹으며 연명하고 클래식 채널로 바깥소식을 듣습니다.
사람들은 이정수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인근 터널 공사를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수직갱 굴착 작업이 실패하고 하도 터널 입구 쪽으로 구출 작업을 합니다.
다른 작업자들은 시체 건지려고 이렇게 하는 거냐며 지겨워하는데 작업반장은 그런 말 하는 거 아니라면서 구조를 계속합니다.
하지만 그는 전동 톱날이 파손되어 튕겨져 나와 흉부를 찔려 사망합니다.

김대경은 하도 제2터널 재시공 관련 기자회견에서 작업반장의 사고 소식을 듣고 세현은 장례식장에서 유족들의 모습을 숨어서 지켜봅니다.
세현은 시어머니에게 딸 수진의 친구들에게 아빠 정수 때문에 작업반장이 죽었다는 유언비어 때문에 왕따를 당한다는 전화를 받고는 딸을 유치원에 보내지 말아 달라고 합니다.
그때 구조 대원들에게 줄 음식을 요리하던 세현에게 작업반장의 어머니가 나타나서 행패를 부리고 세현은 그들에게 사과를 합니다.

 

결말

국토교통부 직원이 세현이 머무는 컨테이너 박스에 와서 하도 제2터널 공사 재개 동의서를 가져오며 다들 지쳤다며 동의서에 서명하라 합니다.
세현은 살아있으면 어쩔 거냐며 미안하지 않냐 말하면서 동의서에 서명하고 정수가 들을 수 있게 클래식 채널을 통해 사실을 알리고 소식을 들은 이정수는 돌을 치우면서 필사적으로 길을 만들려고 합니다.

김대경은 발파작업이 재개되기 전에 이정수의 생존 유무를 확인하겠다며 혼자 수직갱 아래로 내려가고 청음기로 이정수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려 합니다.
그러나 발파작업을 재개하려고 김대경이 탄 엘리베이터를 끌어올리고 김대경은 청음기를 회수하지 못해서 장비를 부러뜨리고 남겨둔 채로 끌려갑니다.

하도 제2터널 발파작업이 강행되고 터널 내부는 더 붕괴됩니다.
터널 붕괴를 감지한 탱이가 짖고 이정수는 터널이 붕괴된다는 걸 알고 길을 만드는 걸 그만둡니다.
마지막 힘을 내 탱이를 따라 탈출해 환풍기 건너의 미나의 차에 가서 클랙슨을 누르고 청음기에 클랙슨 소리가 잡혀 이정수가 살아있다는 걸 확신한 김대경은 발파 중지를 요구하지만 리모컨을 손에 쥔 인부가 이를 듣지 못해 2차 발파가 이뤄지고 터널을 붕괴합니다.
그 후 구조 작업이 재개되고 붕괴 35일, 구조대가 수평 갱도를 타고 들어가서 환풍기를 지나 차 문 앞에 엎드려 있는 이정수를 구조하고 탱이도 구조됩니다.

이정수에게 기자들이 몰려들고 장관은 이정수와 사진을 찍기 위해 찾아옵니다.
이정수는 김대경에게 뭔가 대신 말해 달라 귓속말하고 기자들이 이정수가 뭐라 했는지 물어보고 장관이 도착하는데 김대경은 기자들에게 '다 꺼져 이 개새끼들아'라고 말하고 장관은 자기에게 한 욕이라 생각해 돌아갑니다.
이정수는 헬기에 실려갑니다.

국민안전처 장관이 연설하고 탱이가 짖습니다.
김대경은 이정수 때문에 욕을 해서 시말서를 쓰고 있습니다.
탱이가 먹어치운 케이크 때문에 새 케이크를 사고 세현의 차 조수석에 탄 이정수는 터널에 진입하자 불안해하는데 세현이 손을 잡아줍니다.
터널을 빠져나오자 이정수는 안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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