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이 영화는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27분이며, 2011년 12월 21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94점이며, 150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박희곤 님이며, 주연은 조승우, 양동근, 최정원 님입니다.
조연은 마동석, 조진웅, 손병호, 현쥬니, 이도경, 김영민, 김민재, 이선진, 공정환, 최민철, 차현우, 이해우, 김동희, 조찬형, 박수환, 변정현, 박서준, 이형석, 김재철, 박우림, 최은, 허형규 님입니다.
줄거리
WBC에 나가서 연속으로 등판을 하고 승리한 최동원(조승우)은 손가락이 찢어지자 접착제를 발라 붙이는데 그를 바라보던 후배 선동열(양동근)은 나중에 선배처럼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시간이 지나 선동열은 최동원 같은 선수로 성장을 해 MVP 상을 받습니다.
기자들, 정치인들까지 누가 한국 최고 투수인지 얘기를 하며 둘을 라이벌로 몰고 갑니다.
둘은 아직 대결해 본 적이 없어서 누가 최고 투수인지 가려본 적이 없었는데 비가 계속 오면서 시합이 미뤄지다가 둘이 결국 붙게 됩니다.
기자들은 특종이라면서 모두 신문에 기사를 내고 롯데와 해태, 전라도와 경상도, 연대와 고대 등 여러 가지가 얽히고설켜서 둘의 대결은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옵니다.
경기가 열리고 선동열아 1:0으로 이기면서 흥분한 롯데 팬들이 해태 차에다가 불을 지르고 달걀까지 던지는 사태가 일어납니다.
이를 지켜본 정치인들을 이걸 정치에 이용하기로 하고 지역 갈등을 일으켜 분열을 일으킬 생각으로 대통령의 지시대로 둘은 맞대결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양쪽에서는 시합을 하겠다는 말을 하지 않고 계속 미루고 사람들은 둘이 붙기를 열망합니다.
선동열은 선배를 넘어야 하기 때문에 먼저 대결을 하겠다고 하고 감독은 그런 선동열을 말리면서 네가 최고의 투수라는 소리를 못 듣는 이유가 너는 공만 잘 던져서라고 하는데 선동열은 투수가 공만 잘 던지면 되지 뭘 더해야 하냐고 감독에게 말하는데 감독은 최동원은 어깨가 부서질 정도로 공을 던지고 끝까지 해보겠다는 투지를 보인다면서 그리고 지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책임감도 있다고 말합니다.
선동열은 연습실로 가다가 박만수(마동석)를 만나는데 박만수는 20년 넘게 프로야구에 입단을 해서도 한 번도 마운드에 올라가 본 적이 없는 선수입니다.
그의 아들은 야구를 하고 싶지만 자기는 아빠처럼은 안될 거라고 말을 하는데 선동열은 그런 박만수를 보고 마운드의 소중함을 깨닫고는 감독에게 다시 해보겠다고 말해 둘의 경기가 잡히게 됩니다.
결말
경기 당일, 평소 관중의 4배가 되는 3만 5천 명의 관중들이 몰려옵니다.
둘 모두 선발 투수로 나서고 최동원이 먼저 1점을 내줍니다.
그 후로도 점수가 나지 않고 둘이 공을 던지다가 최동원이 해태 선수 몸을 맞추고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납니다.
선동열이 점수를 내주며 역전을 당해 2:1이 됩니다.
선동열은 역전을 당하자 긴장을 합니다.
9회 말 투아웃 아웃 하나만 잡으면 최동원은 이기고 선동열은 집니다.
더 이상 내보낼 타자가 없는 상황에 한 번도 그라운드에 올라가 본 적이 없는 박만수가 등판하고 해설은 지기로 작정한 거 아니냐며 난리가 나는데 박만수는 마지막으로 날아오는 최동원의 공을 쳐 홈런을 만들어내고 동점이 됩니다.
이를 보던 박만수 아내와 아들은 환호를 합니다.
연장전이 남았지만 선동열은 손이 찢어져 피가 나고 최동원은 어깨 통증으로 고통스러워합니다.
각 팀들 선수들 모두 둘을 보고 힘을 내 몸을 아끼지 않고 경기에 임합니다.
최동원은 60명의 타자에게 209개의 공을 던졌고 선동열은 56명의 타자에게 232개의 공을 던졌습니다.
둘은 그렇게 200개 넘는 공을 던지고 연장전을 이어나가다가 한국 역사상 최고의 무승부를 만들어 냅니다.
관중들은 지역감정 없이 두 팀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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