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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프리즌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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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개요 범죄, 액션 | 한국 | 125분 | 2017.03.23

감독 나현

출연 한석규 - 정익호 역

        김래원 - 송유건 역

        강신일 - 노국장 역

        이경영 - 배국장 역

        김성균 - 김박사 역

        정웅인 - 강소장 역

        조재윤 - 홍표 역

        신성록 - 창길 역

        전배수 - 보안과장 역

        박원상 - 정과장 역

 

 

 

 

 

 

 

줄거리

재벌 회장이 살해되고 남자의 숙소에 같이 있던 내연녀도 살해됩니다. 남자의 몸에서 다량의 마약이 검출되고 마약 파티를 하다가 죽은 걸로 결론이 납니다. 전직 유능한 형사 송유건은 뺑소니, 증거조작 혐의로 징역살이를 하는데 자기가 감옥에 넣은 깡패 창길과 옥살이를 같이 합니다. 송유건은 교도소 분위기를 자주 흐리고 교도소의 실질적 주인인 정익호가 송유건의 팔을 자른다고 윽박질러 그의 폭주를 멈춥니다.

 

교도소를 장악하는 정익호는 지위를 이용해 출소한 박사, 황범모가 가져오는 범죄 의뢰를 받고 특기를 살릴만한 죄수를 뽑아서 밤, 새벽을 틈타 범죄 의뢰를 해치웁니다. 한 명이 배신해서 돈을 들고 진짜 탈옥하는데 정익호는 검거율 높은 형사였던 송유건에게 잡아달라고 합니다. 송유건은 형사 때 알던 인맥을 이용해 꼬리를 잡아주고 이를 계기로 정익호의 사업에 큰 도움을 주며 정익호의 사랑을 받습니다.

 

배국장이 불시 검문하러 오는데 그는 과거 교도소장으로 일할 때 정익호를 담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정익호가 권력을 이용해 자기를 모범수로 해놨는데 배국장은 의심을 하기 시작합니다. 정익호에게 콩고물 받아먹으며 간부에서 소장까지 오른 강형민 소장은 배국장이 조사하면 다 끝이라 생각해 정익호를 매년 모범수, 감형, 추소라는 형태로 감옥에서 내보내려 하지만 자기가 밖에 나가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아는 정익호는 받아들일 리 없어 서류를 찢어버립니다.

 

 

반전

송유건은 소장 방을 청소하며 뭔가를 찾습니다. 송유건이 찾던 건 정익호의 사업을 바깥에 공개할 수 있는 증거인데 사실 그는 선배 정혁수 과장과 짜고 교도소에 잠입 수사를 하러 온 것입니다. 송유건의 형 송유철은 기자로 죄수들이 밤에 밖에 나와 범죄를 저지르는 걸 알고 송유건에게 말했지만 믿지 않았고 송유철 혼자 증거를 찾다가 정익호 일당에게 살해당해 송유건은 형의 말을 믿게 되고 교도소 잠입수사를 요청하지만 상사 노국장은 받아들여주지 않아 송유건으 자기를 믿어주는 정과장과 단둘이서 독단적인 잠입수사를 벌인 것입니다.

 

창길은 송유건이 눈엣가시라 정익호의 오른팔 마사장에게 반란을 모의합니다. 마사장은 창길 일행이 정익호, 송유건 둘 만 있을 때 덮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나 창길의 반란은 필사적인 저항으로 실패하고 이 일로 창길은 다른 교도소에 가는데 교도소의 비밀을 아는 그가 밖으로 나가게 할 수 없고 자기도 노려서 정익호는 사람을 보내 창길이 차에 치여 죽게 합니다. 마사장도 팔 하나로 목숨만 살려줍니다. 그러나 정익호는 마사장 팔 자르는 건 송유건에게 맡기고 그에게 미움 사면 모든 일이 수포로 돌아가 송유건은 어쩔 수 없이 마사장의 팔을 자릅니다.

 

정익호는 배국장을 납치해 죽이는 계획을 꾸미고 송유건은 기회라 생각해 정과장에게 장소를 말해주고 덮치라 하지만 정익호는 혹시 몰라 송유건에게 거짓 장소를 말했던 거라 정과장은 허탕치고 배국장은 죽습니다. 정익호는 강소장에게 배국장을 죽여 교도소의 비밀은 들킬 리 없고 이제 다음 국장은 너라 말하는데 강소장은 더 하면 위험하다 생각해 정익호를 죽이려고 우리 사이 끝내자며 총을 들이밀지만 역으로 당해 죽습니다.

 

정익호는 강소장의 뒤를 근처에 있던 보안과장에게 맡깁니다. 정익호의 부하들은 자기 함정에 걸려든 정과장에게 사람을 붙여 그가 혼자 있을 때 납치를 합니다. 교도소에서 정익호는 송유건을 불러 정혁수라는 사람에 대해 아냐 묻지만 송유건은 모른다고 합니다. 이에 정익호는 걔도 너 모른다고 하니 남이니까 정혁수를 죽여도 상관없겠다며 정혁수가 죽는 목소리를 전화기 너머로 들려줍니다. 자기를 믿고 도와준 선배의 죽음에 송유건은 폭발합니다.

 

결말

송유건은 정익호의 부하들에게 도망치며 교도소 여기저기 기름을 뿌리며 불을 지릅니다. 정익호는 불을 끄라고 지시하지만 연기를 본 사람들의 신고로 소방차가 오고 정과장의 죽음을 알게 된 노국장은 뒤늦게 후회하며 교도소에 경찰을 보냅니다. 정익호는 강소장의 시체 때문에 교도소의 문을 모두 걸어 잠급니다.

 

잠긴 문은 힘으로 부서지고 있고 송유건은 감시탑에 올라 정익호에게 위협사격을 하며 1 대 1로 붙자고 합니다. 결투는 송유건이 이기고 그를 죽이려 하지만 정익호를 처벌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그를 죽이면 그와 동급이라는 생각에 죽이지 못합니다. 정익호는 그 틈을 노려 송유건을 죽이려고 하는데 경찰이 깔아둔 저격수의 총에 맞고 죽습니다.

 

송유건은 표창감이긴 하지만 애초에 상부 허가 없이 불법으로 복수를 하려고 침투한 것 자체가 범죄고 교도소 방화, 잠입수사에서 저지른 것들이 많아 기존 혐의는 무효화되었지만 이후 재기소 되어서 가벼운 형량, 모범수 대우를 받고 다시 감옥살이를 합니다. 모든 공은 노국장이 가져갑니다. 송유건은 자기는 교도소도 사람 사는데고 시간은 흐른다면서 정익호를 처단하고 그와 엮인 교도관들 모두 감옥에 넣어 교도소 내 부조리를 없애고 정의를 실현한 것만으로도 만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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