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이 영화는 범죄, 스릴러 형태로 상영시간은 156분이며, 2010년 12월 22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7.94점이며, 226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나홍진 님이며, 주연은 하종우, 김윤석, 조성하 님입니다.
조연은 이철민, 곽도원, 임예원, 탁성은, 이엘, 정만식, 정민석 님입니다.
줄거리
연변 조선족 택시 운전기사 김구남(하정우)은 한국에 돈 벌러 갔다가 6개월째 소식이 없는 아내가 걱정되지만 방법이 없어서 애만 태웁니다.
아내를 한국에 밀입국 시키기 위해서 브로커에게 빚진 금액이 6만 위안이나 돼서 갚을 길이 막막했고 수입도 변변찮아서 어떻게든 돈을 불려보려고 푼돈을 가지고 밤마다 마작판에 뛰어들지만 그것조차 날려버려서 빚은 답도 없어 보입니다.
꿈속에 외간 남자와 정사를 나누는 아내의 모습에 눈을 뜨지만 돈 갚으라는 빚쟁이들의 구타가 계속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작판, 조선족을 비하하는 언사에 판을 뒤엎어 버리는 구남의 모습을 눈여겨보던 개장수 면정학(김윤석)은 그에게 제안을 하나 합니다.
바로 한국에서 사람 하나를 죽여 오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죽인 사람의 엄지손가락을 잘라와야 된다고 합니다.
구남은 망설이지만 자신의 빚을 청산해 주고 한국에 있는 동안 아내를 찾을 수 있다는 일념 하에 밀항선에 몸을 싣고 이튿날 울산의 한 민박에 도착을 합니다.
현지 브로커에게 돌아가는 배편 정보를 받고 청부살인의 주소지인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아내를 수소문하지만 쉽지 않았고 연락이 끊긴 아내를 찾는 건 포기하라는 충고만 돌아옵니다.
그러나 노력 끝에 가리봉동 어느 주점에서 겨우 행방을 찾지만 만나는 데는 실패를 합니다.
그 사이 살인 대상인 김승현(곽도원)의 거주지 주변을 탐문해서 귀가시간, 동선을 점검하다가 김승현과 마주칩니다.
부랑자 조선족으로 여긴 김승현이 의심 없이 보내줘서 위기를 벗어납니다.
암살할 타이밍도 잡지 못하고 아내도 만나지 못했지만 돌아가는 배편은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구남은 면정학에게 전화를 해서 배편을 늦춰줄 수 없냐고 부탁을 하지만 면정학은 너희 집에 사람을 보낼 테니 알아서 하라고 경고를 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다급해진 구남은 아내와 친분이 있다는 남자와 대면하고 죽도록 패서 아내의 행방을 물어 겨우 거처를 찾아내지만 이미 난장판이 되어 있었지만 다시 돌아올 거라 생각하고 집을 지키지만 끝내 돌아오지 않자 흉기를 들고 김승현의 빌딩으로 갑니다.
김승현을 기다리던 구남은 또 다른 청부 살인업자들이 자기보다 먼저 빌딩에 가서 김승현에게 린치를 가하는 광경을 봅니다.
급히 현장에 달려간 구남은 다 죽어가는 김승현에게 칼을 꽂는 운전기사와 대치하고 몸싸움 끝에 물리칩니다.
그리고 살해의 증표인 김승현의 엄지손가락을 절단하다가 김승현의 아내와 마주칩니다.
오열하는 여자를 뒤로하고 자신을 추격해오는 경찰들을 따돌립니다.
돌아가는 배편의 주소를 찾아가지만 그곳은 공사장 한복판이었고 애초에 돌아갈 방법이 없었다는 것에 분노한 구남은 도피처를 찾아다닙니다.
다음날 김승현의 피살 사건이 보도되고 김승현을 아무런 증거 없이 조용히 죽이려고 했던 김태원(조성하)은 부하들을 닦달해 도주한 구남을 경찰보다 먼저 찾아 죽이려고 합니다.
사실 김태원은 김승현과 호형호제하던 사이였지만 내연녀 주영(이엘) 문제와 김승현이 촉망받는 체대 교수지만 실상은 룸살롱, 유흥업에 관계된 점에서 이권 다툼이 관계가 있는 걸로 보입니다.
결국 드러난 사건의 전모는 김태원이 김승현의 운전기사를 포섭해서 살해를 지시하고 운전기사가 중간 마진을 위해서 조선족 청부살인 업자에 다시 하청을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구남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서울의 모든 조선족 깡패들을 족치지만 아무도 구남의 존재를 모르고 최근 밀항한 걸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밀항을 주선한 브로커를 파헤쳐 밀입국의 커넥션은 면정학이 쥐고 있는 걸 알게 된 김태원은 모든 증거를 없애버리려고 부하들을 연변 면정학의 호텔방을 급습시킵니다.
그러나 면정학의 반격으로 행동대장인 최성남(이철민)을 제외한 모든 부하들이 토막 살해를 당하고 자신을 살해하려는 이유를 알게 된 면정학은 이를 이용해서 패거리를 이끌고 한국으로 와서 김태원과 대면을 하고 구남을 처리해 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큰돈을 요구합니다.
조선족이 마음에 안 들지만 자존심도 구겨지고 수도 없던 김태원은 구남을 청부 살인하겠다는 면정학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삼엄한 경계를 뚫고 처음 밀항을 했던 울산 민박집으로 돌아온 구남은 버려진 라이터에 기재되어 있는 부산 유흥업소를 통해서 브로커 중 하나를 납치하고 탐문해서 부산항을 통해서 중국으로 돌아갈 루트를 찾고 도주 관련된 소식을 TV로 듣다가 아내의 거처 가리봉동 주변에 조선족 여자의 토막 시체가 발견되었고 범인이 자기가 죽일 듯 패던 남자인 걸 알게 됩니다.
구남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인 이 남자가 구남에게 구타를 당해서 화풀이로 아내를 구타하다가 살해하고 이를 숨기려고 토막살해했다고 유추합니다.
구남은 자포자기한 듯 부산항으로 가지만 루트를 사전에 알고 있던 면정학의 지시에 부산 브로커 일당이 구남을 컨테이너에 감금시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구남은 컨테이너 안의 물자가 일본에 간다는 것에 함정인 걸 알고 도망치지만 항구 정문에서 면정학 일당을 마주합니다.
차량 추격까지 벌여서 간신히 도망친 구남은 서울로 떠납니다.
면정학은 부하들과 은신처에 피신하고 구남을 잡을 방법이 없어서 답답해합니다.
잠들려던 면정학은 갑자기 생각을 바꾸는데 구남을 굳이 죽이지 않고 자기만 입다물고 잠적하면 만사가 해결된다며 김태원에게 거래 잔금을 요구합니다.
김태원은 통화로는 수긍하는 척하면서 면정학 일당을 없애버리려고 새벽에 기습을 합니다.
처절한 난투극 끝에 면정학은 혼자 살아남아 은신처를 불태우고 어디론가 떠납니다.
결말
구남은 서울에 도착해 흥신소를 통해서 아내의 신원을 확인하고 모든 행각을 벌인 자가 누군지 알기 위해 김승현의 거처로 들어가 그의 아내에게 모든 것을 밝히고 동시에 최성남의 집으로 찾아가 죽지 않을 만큼 패고 김태원을 찾아가던 중 갑작스러운 자동차 습격으로 정신을 잃습니다.
구남은 다른 조선족에게 납치되 트렁크에 담겨 어디론가 가는데 동시에 김태원은 면정학을 쫓기 위해 가리봉동을 뒤지던 부하들 중 하나가 김승현의 청부살인을 지시한 게 자신이라 떠벌리고 다니던 조선족 웨이터를 붙잡고 그에게 살인을 청부한 어떤 이의 명함을 보게 됩니다.
김태원의 사무실에 승합차 한 대가 도착하고 거기서 내린 건 면정학입니다.
김태원 조직들을 쓸어버리고 김태원 하나만 남기고는 그에게 잔금을 달라고 협박합니다.
그러나 빈틈을 노려 도망가려는 김태원과 그를 잡으려는 면정학이 처절한 싸움을 벌이고 결국 김태원은 치명상을 입어 숨을 거두고 김태원의 최후의 발악으로 수십 군데 급소를 찔린 면정학도 도주하려 몰던 차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구남은 트렁크 안에서 간신히 정신을 차려 그를 죽이려던 조선족 일당을 물리치던 중 중상을 당하고 그를 청부 살인하려던 어떤 이의 명함을 보는데 김태원이 본 것과 같은 사람의 것으로 바로 김승현 아내가 거래하던 저축은행의 담당 직원이었습니다.
김승현을 죽이려 구남에게 사주한 사람, 나중에 구남을 죽이라 사주한 사람 모두 김승현의 아내였습니다.
김승현에 대해서 독립된 두건의 살인 모의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김승현이 자신의 애인과 놀아난다 생각해 분노한 김태원이 사주한 것입니다.
조폭인 김태원은 거액으로 김승현의 운전기사를 매수하고 운전기사는 그 돈으로 제대로 된 킬러 두 명을 고용해 김승현을 습격했고 김승현이 저항하자 스스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반대는 어설픈 청부살인입니다.
김승현의 아내와 내연남 저축은행 과장이 조선족 웨이터를 통해 면정학에게 살인 의뢰를 했고 면정학이 구남에게 살인을 지시한 것입니다.
두 의뢰가 비슷한 시기에 이뤄진 것입니다.
자신에게 찾아온 김구남을 본 김승현의 아내는 김구남을 죽이라고 또 다른 어설픈 조선족을 고용한 것입니다.
모든 것을 알게 된 구남은 아내의 유골함을 가지고 한적한 항구에 정박 중이던 뱃사람을 협박해 중국으로 밀항하던 중 상처가 심해 피를 흘리고 배에서 숨을 거둡니다.
뱃사람은 죽은 구남과 구남의 아내의 유골함을 바닷물에 던집니다.
그리고 죽은 줄 알았던 구남의 아내가 중국의 고향으로 돌아오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해석
죽은 줄 알았던 아내가 돌아온 게 사실이면 가리봉동에서 살해된 조선족 여인은 구남의 아내가 아닙니다.
그리고 흥신소 직원도 시체의 뭉개진 얼굴을 보고 신원을 대충 파악한 것입니다.
흥신소 직원이 전화로 보고할 때 재차 확인해 보는 구남에게 주저하지 않고 확실하다고 답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는 시신의 얼굴을 사진과 대조해 볼 때 못 알아보겠다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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