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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올빼미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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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스릴러 형태로 상영시간은 118분이며, 2022년 11월 23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72점이며, 322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안태진 님이며, 주연은 류준열, 유해진 님입니다.
조연은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이주원, 김예은, 정석원 님입니다.

 

줄거리

침술원 조수인 맹인 천경수(류준열)는 내의원에 들어갈 수 있는 시험에서 청각으로 발소리, 숨소리를 듣고 풍 환자임을 알아내 왕실 어의 이형익(최무성)으로부터 발탁됩니다.
심장병을 앓던 남동생 천경재를 보살피느라 형편이 좋지 못해 천경수는 의원이 되어 동생을 위해 돈을 벌어오겠다며 집을 떠나고 선배 의원인 만식(박명훈)에게 도움을 받습니다.
만식은 천경수에게 이곳에선 봐선 안될 걸 봤다며 모른척하고 부정하면 안 될 화제에선 네라 답하라 합니다.
천경수가 독약을 발견하자 만식은 마약을 이곳에서 만든다는 걸 간접적으로 인정합니다.
당직을 서는데 불이 꺼지자 천경수는 앞을 보는 사람처럼 행동하는데 알고 보니 밤에 살짝 보이는 주맹증이었습니다.
밤이 되면 동생에게 편지도 쓰고 업무도 봤지만 사실을 숨겨 모두 그가 맹인인 줄 압니다.

어느 날, 만식이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소현세자(김성철)와 강빈(조윤서)이 귀국한다고 경수에게 알리고 이형익의 추천으로 경수가 소용 조씨(안은진)의 침술을 집도합니다.
불이 꺼져서 소용 조씨의 전라를 보고 긴장하지만 성공적으로 시술을 합니다.
밤에 소변을 지린 바지를 말리던 원손(이주원)을 보고 자신은 보지 못했다며 거짓말을 합니다.
원손은 경수에게 부모 얼굴을 본 적이 없냐 묻고 경수가 그렇다고 대답하고 서로 동질감을 느낍니다.
소현세자가 궁궐에 오지만 인조(유해진)는 핑계를 대며 칩거하고 원손도 사람들이 아버지를 환대하지 않아 당황합니다.
최 대감(조성하)과 대신들이 인조의 처소로 가서 자기들이라도 직접 찾아뵈어야겠다며 물러서지 않자 인조는 소현세자를 맞이하고 원손도 아버지, 어머니를 보고 눈물 흘립니다.

청나라 사신이 청나라 황제의 칙서를 읽으며 자기 말을 소현세자에게 통역하라 하고 서현세자는 거절하려는데 사신은 칙서를 안 받겠다는 거냐며 황제에게 보고하겠다 하자 소현세자는 통역을 합니다.
칙서의 내용은 너를 폐위시킬 수 있지만 아들 봐서 봐준다며 여차하면 네 아들을 왕으로 올릴 수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최 대감은 소현세자에게 청을 통해 신문물 받아들이는 게 살길이라며 이 나라가 바뀌지 못하면 죽게 되니 세자께서 바꿔달라 합니다.
세자는 아버지를 끌어내리라는 거냐 불쾌해하지만 최 대감은 그럴 준비를 하라는 의미라 말합니다.
소현세자가 인조에게 신문물을 받아들이라 설득하려고 하지만 인조는 역정 내며 명나라를 섬겨야 한다고 합니다.

소현세자의 기침이 줄지 않고 상궁이 경수를 부릅니다.
경수가 침술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세자와 얘기를 나누며 가까워집니다.
그런데 촛불이 꺼지고 암실이 되자 경수는 앞이 보여 세자가 옮긴 침통을 경수가 보이는 것처럼 손을 옮기자 세자는 경수가 앞이 보인다는 걸 알게 됩니다.
경수는 거짓말하지만 세자는 실망해서 쌀쌀하게 대합니다.
하지만 경수가 두고 간 동생에게 쓴 편지를 본 소현세자는 다시 그를 불러 맹인이 어떻게 편지를 쓰냐 하자 경수는 주맹증임을 밝힙니다.
소현세자는 경수에게 마음을 열고 동생을 위한 약재도 선물합니다.

경수는 소용 조씨를 시술하러 가는데 이형익이 소용 조씨에게서 비단에 싸인 뭔가를 받는 걸 봅니다.
늦은 밤 소현세자의 시술을 하러 가는데 이형익과 같이 찾아갑니다.
이형익은 침술은 자기가 하겠다며 명주천에 물을 적셔달라고 합니다.
경수는 명주천 냄새가 이상하다 느끼는데 촛불이 꺼져 암실이 되고 앞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소현세자는 피를 쏟고 있었고 자기 손도 피투성이였고 이형익의 침이 독약에 담겨있었습니다.
이형익은 경수가 이상한 반응을 보이자 맹인인지 확인하려고 침을 그의 눈앞까지 가져가 댑니다.
경수는 아무것도 모르는 듯 행동해 위기를 넘기고 상궁에게 소현세자의 상태가 호전되어 잠들었다며 탕제는 아침에 들이라 합니다.

경수는 죄책감에 해독제를 들고 소현세자를 찾아가지만 이미 절명해있었습니다.
이형익은 피 묻은 수건을 불태우고 독침도 처분하려고 하는데 독침을 덜 가져왔다는 걸 알게 됩니다.
경수는 침을 수거하는데 이형익이 찾아와 도망가다가 상처를 입습니다.
소란에 별감이 소현세자의 죽음을 확인하고 이형익은 창문으로 나간 사람이 독살을 한 거라 주장합니다.
인조는 독살범을 찾아 사지를 찢어 죽이겠다 선언하고 몸에 상처가 난 자를 찾으라 합니다.
경수는 이형익이 범인이라 투서를 쓰고 독침과 함께 강빈의 침소에 몰래 남기기로 합니다.
하지만 강빈에게 들키는데 강빈은 경수가 소현세자와 가까웠던 걸 알고 그의 말을 믿고 자기가 인조에게 알릴 테니 잡히지 말고 있으라 합니다.

인조는 구안와사로 이형익, 소용 조씨 앞에서 경수에게 침을 맞는데 강빈이 투서 얘기를 하며 이형익의 독침이라 주장하는데 인조는 이형익에게 칠칠치 못하다 말하고 누가 투서를 보냈냐 말합니다.
경수는 인조의 몸이 떨리는 걸 느끼고 당황하는데 인조는 이형익을 두둔합니다.
강빈은 경수가 증언을 하지 않고 고개를 젓자 사건의 전말을 깨닫고 당황합니다.
인조는 강빈이 가져온 죽에 독약을 타 기미 상궁에게 먹여 죽이고는 강빈이 왕이자 시아비인 자기를 죽이려 했다며 누명을 씌워 끌려가게 합니다.
그리고 인조와 소용 조씨는 이형익을 다그치는데 인조가 이형익에게 소현세자의 암살을 지시했던 것입니다.
인조는 자기가 지시한 편지 태웠냐며 의심을 하고 이형익은 태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형익은 암살 지시 편지를 태우지 않고 숨겨 놓았습니다.

강빈은 옥에 갇히고 궁녀들도 고문을 받습니다.
만식은 자기가 좋아하던 궁녀도 있어 그녀를 구하려고 하고 원손은 강빈을 만나러 와 인조에게 부탁하겠다 하지만 강빈은 절대 안 된다며 가조를 합니다.
그리고 최 대감에게 소경이 보았다 말하면 알 거라고 도움을 청하라고 합니다.
만식은 경수가 지팡이 없이 다니며 약도 꺼내는 걸 봅니다.
그리고 그의 상처를 보고 독살범으로 오해하는데 원손 덕에 오해를 풉니다.
원손은 경수에게 자기를 도와달라고 하지만 경수는 몸을 사리고 만식도 범인이 왕이라 절망합니다.
경수는 이형익이 소용 조씨에게 비단을 받던 걸 떠올리고 그게 암살 지시 편지인 걸 깨닫고 그걸 찾는다면 상황을 뒤집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경수와 만식은 편지를 찾아 최 대감에게 전달하는데 최 대감은 인조의 필체가 아니라며 증거 효력이 없다 합니다.
원손이 인조의 왼손 필체인 걸 알아내지만 공식 문서가 모두 오른손이라 증명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경수가 자기가 인조의 오른손을 마비시켜 왼손으로 쓴 공식 문서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최 대감은 인조가 왼손으로 쓴 문서를 받으면 사병을 궁궐 안에 투입시키겠다 합니다.
경수는 이형익이 보냈다고 거짓말하고 침소로 가서 인조에게 침을 놓는데 이형익은 지팡이로 찍은 듯한 자국을 발견해 목격자가 경수인 걸 알게 됩니다.
최 대감은 우승지를 보내서 문서를 쓰게 하고 인조가 붓을 드는데 경수가 손을 마비시켜 왼손으로 문서를 쓰고 옥새를 찍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때 이형익이 궁궐로 들이닥칩니다.

 

결말

이형익은 천경수가 범인이라 말하고 인조도 그의 상처를 발견하며 문서를 구기려고 합니다.
그런데 경수는 인조의 모든 신경을 마비시키는 혈에 침을 놔 인조가 못 움직이게 하고 인조를 인질로 삼아 문서에 옥새를 직접 찍어 챙겨서 달아납니다.
별감을 기절시키고 별감의 옷을 입고 경비를 뚫고 최 대감에게 문서를 전달합니다.
최 대감은 암살 지시의 필체와 일치한 걸 알고 문지기 별감에게 보여주고 궐 밖으로 나갈 수 있는 패를 경수에게 줍니다.
경수는 궐 밖으로 나가는데 원손이 아파서 이형익이 치료하러 갔다는 말을 듣고 다시 궐로 돌아갑니다.

이형익이 원손을 죽이려 하고 있었고 경수는 이형익의 독침을 그의 얼굴에 찔러 쓰러뜨리고 원손을 업고 나갑니다.
원손을 데리고 치료할 곳을 찾지만 날이 밝아 다시 앞을 볼 수 없게 됩니다.
떠돌다가 인정전으로 가는데 인조가 있었고 인조는 누가 시킨 거냐 따지는데 최 대감이 들이닥칩니다.
인조는 최 대감에게 자기를 왕좌에 있다는 걸 유생들이 가만히 놔두겠냐며 비판합니다.
인조는 불안해서 말을 바꿔 자기는 아프니 얼마 못 버틴다며 자기가 가고 나면 당신네 세상이니 그동안만 봐달라 하지만 최 대감은 받아주지 않습니다.
결국 세자를 대군 중에서 세우기로 하고 최 대감은 인조의 사건을 눈감아주고 원손이 아비의 복수를 할 수 있으니 손을 쓰기로 합니다.
인조는 경수에게 앞으로 눈 감고 조용히 살라 합니다.

최 대감은 독살자는 없다며 선언하고 인조도 소현세자가 병사한 거라며 끝내려고 합니다.
경수는 원통해서 사람들에게 자기가 세자 저하가 독살당하는 걸 봤다며 인조가 이형익을 시켜 세자를 독살했다며 어떻게 아버지가 아들을 죽일 수 있냐 합니다.
인조가 검을 빼들고 경비들에게 경수를 죽이라 하지만 경수는 자기가 봤다고 반복합니다.
인조는 넘어져 피가 흐르는데 사람들은 인조를 가만히 쳐다만 봅니다.
이미 권위가 떨어진 인조의 어명을 아무도 듣지 않았습니다.

강빈은 누명을 벗지 못하고 사약을 받아 죽고 원손도 제주도로 유배되어 쓸쓸히 죽었습니다.
경수는 참수될 상황이었지만 모두 합심하고 경수를 몰래 살려줍니다.
경수는 시간이 흘러 유명한 침술사가 되고 동생 경재도 형을 돕습니다.
궐에서 인조는 정신병 때문에 저놈이 자기를 죽이려 한다고 혼잣말을 합니다.
경수가 인조를 치료하러 궁에 가는데 인조는 경수의 얼굴을 보고 이놈이 자기를 죽이려 한다고 외치지만 또 시작이라며 아무도 인조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습니다.
움직이지 못하던 인조는 경수의 침술을 받고 눈을 감고 내시가 경수에게 사인을 묻자 경수는 인조가 소현세자가 학질로 죽었다고 했던 것처럼 학질이라 답하고 궁을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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