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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해외영화 나이브스 아웃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4.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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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미스터리, 스릴러 형태로 상영시간은 130분이며, 2019년 12월 04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94점이며, 81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라이언 존슨 님이며, 주연은 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 에반스, 아나 디 아르마스, 제이미 리커티스, 토니 콜렛, 마이클 섀넌, 돈 존슨, 키스 스탠필드, 캐서린 랭포드, 제이든 마텔, 크리스토퍼 플러머 님입니다.
조연은 K 칼런, 노아 시건, 샤이리 로드리게스, 프랭크 오즈, 리키 린드홈 님입니다.

 

줄거리

유명 추리 소설 작가인 할런 트롬비는(크리스토퍼 플러머) 85번째 생일 파티를 주최해 가족들을 집으로 초대합니다.
가족들과 파티를 한 다음날 할런 트롬비는 목에 상처로 인한 과다 출혈로 사망하고 가족들은 장례를 치릅니다.
사망 1주일 후 추도식 날, 경찰 2명과 사립 탐정이 와서 범죄 사건일 수 있다면서 가족들의 당일 행적에 대해 물어봅니다.

사립 탐정 블랑(다니엘 크레이그)은 조사 과정 중에 슬쩍 끼어들어 그들의 개인사를 꺼내게 유도하는데 그 결과 트롬비 집안의 속은 썩어있는 걸 간파합니다.
할런의 사위 리처드(돈 존슨)는 아내 린다 몰래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고 할런의 며느리 조니(토니 콜렛)는 자유로운 인생을 추구하다가 파산해 딸 메그의 학비를 할런에게 몇 년째 청구를 하다가 들켰고 할런의 막내아들 월트(마이클 섀넌)는 할런이 1년에 2권씩 쓰는 책을 출판하는 걸로 먹고살았지만 월트가 원하는 미디어믹스 판권 판매를 할런이 반대해 생일 파티에서 월트의 출판사 권리를 회수하겠다고 해서 가족들 모두에게 살해 동기가 생겼습니다.

가족들과 사이가 안 좋은 랜섬(크리스 에반스)은 참석을 했지만 할런과 모종의 이유로 말싸움을 하고 일찍 나갔습니다.
블랑은 할런의 간병인 마르타(아나 디 아르마스)를 만나는데 거짓말을 하면 역류성 구토를 하는 마르타가 가족들의 살해 동기를 재확인 시킵니다.
마르타는 증언 도중에 할런의 사망에 대한 진실을 회상합니다.
생일 파티를 마친 날 밤, 마르타는 평소처럼 마르타에게 약을 주사하고 집에 갈 예정인데 모르핀을 3mg 투약하는 걸 100mg 주사하고 해독제 날란손을 찾지 못했습니다.
날란손을 주사하지 않으면 10분 뒤 할런이 죽을 거라 마르타는 할런에게 사실을 알리지만 할런은 자기 뒤통수치는 가족들에게 신물이 나서 마르타를 위해 자기가 알아서 처리할 테니 알리바이를 만들고 나가라고 합니다.

마르타는 911을 부르려고 하지만 저택이 교외라 구급차가 오는 데 15분 걸려서 할런을 죽일 테고 책임질 가족도 있는 마르타를 감옥에 보낼 수 없어서 할런은 자기 말을 들으라 합니다.
방을 나온 마르타는 다시 할런을 설득하려고 하지만 할런이 마르타 앞에서 목을 긋습니다.
결국 마르타는 퇴근하는 척 뒷문으로 올라와 할런의 가운, 모자로 위장해서 마르타가 퇴근하고도 살아있는 척 알리바이를 만듭니다.
자기를 떠본 탐정에게 그날 밤 바둑을 같이 두고 약도 주사하고 퇴근했다고 해서 용의선상에서 벗어납니다.

추모식 날 저녁, 할런의 유언장을 낭독하러 온 변호사는 할런이 온전한 정신으로 사망 1주일 전 유언장을 수정했다고 합니다.
수정된 유언장 내용은 바로 자기 재산, 집, 출판사, 서적 판권을 간병인 마르타에게 넘기는 건데 자기들에게 줄줄 알았던 가족들은 패닉에 빠져 마르타에게 욕을 하고 회유도 했다가 난장판이 됩니다.
자기도 얼이 빠진 마르타는 어찌하다가 랜섬과 저택을 빠져나오고 역류성 구토에 대해 알고 있던 랜섬은 마르타에게 자초지종을 말하라 합니다.
마르타는 그날 있었던 일을 얘기하고 랜섬은 유언이 그대로 집행되도록 할 테니 자기 몫을 챙겨달라 합니다.

유언장 낭독 후 변호사를 닦달하던 가족들은 상속을 무효로 할 방법을 찾다가 상속 결격에 대해 알게 됩니다.
상속인이 상속자의 죽음에 대한 책임이 있을 경우 그 상속이 무효화된다는 것입니다.
가족들은 블랑에게 수사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블랑도 수사가 끝난 건 아니라 합니다.
마르타의 유일한 친구 메그는 엄마 조니에게 할아버지의 최후의 소원인데 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 하지만 학비, 파산 등의 사정으로 마르타에게 우리에게 유산을 돌려줬으면 한다고 전화합니다.

다음날 아침, 할런의 자살 소식과 마르타가 유산을 받는다는 사실이 언론에 퍼지고 기자들이 몰려옵니다.
마르타는 자기를 찾아온 월터를 만나는데 월터는 마르타의 가족들이 불법 입국한 걸 빌미로 삼아 협박해서 유산을 넘기면 가문의 재력으로 뒤를 봐주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르타는 가문의 재력이 이미 자기 거라며 알아서 하겠다면서 문을 닫습니다.
마르타는 우편을 확인하다가 네가 한 짓을 알고 있다는 편지를 발견하고 랜섬에게 상담을 하러 갑니다.
랜섬은 검시소를 방문해 증거를 인멸하자고 하지만 그 검시소는 화재가 나서 불타버렸습니다.
이미 협박한 사람이 증거를 가져갔다는 걸 알게 됩니다.
와중에 블랑이 차 안에 있는 마르타와 랜섬을 알아보고 당황한 마르타는 도주하려고 하지만 붙잡힙니다.

경찰은 예상외로 랜섬을 체포하는데 가족 중 최고령자인 할런의 어머니가 사건 당일 밤에 랜섬을 봤다고 증언을 했습니다.
경찰은 랜섬을 경찰서로 데려가고 블랑은 마르타와 동행합니다.
협박 편지를 보낸 사람을 확인하려고 마르타는 잠깐 찾아올 게 있다며 협박범이 오라는 곳으로 가는데 할런 저택의 가정부 프랜이 모르핀 과다 투여로 죽기 일보 직전입니다.
마르타가 프랜을 일으켜 세우는데 프랜은 눈을 뜨며 자기가 증거가 있다고 해서 겁을 먹습니다.
평소 친하던 프랜마저 돈 때문에 자기를 협박하려고 해서 실망한 마르타는 증거물인 의료키트를 챙겨서 도망가려고 했지만 외면하지 못하고 911을 불러 응급처치를 합니다.

프랜을 병원으로 보내고 지친 마르타는 진실을 블랑에게 털어놓고 집으로 와서 프랜이 숨긴 혈액검사 결과 보고서도 찾아서 블랑에게 줍니다.
마르타가 진실을 털어놓으려고 하는데 혈액검사 결과를 읽은 블랑이 가족들에게 난입해서 마르타에게 잘해준 적도 없고 쓰레기들이라며 마르타를 데리고 갑니다.
블랑은 당황한 마르타와 형사들에게 진상을 드디어 알았다고 합니다.
형사들이 랜섬을 데려오고 블랑은 진상을 말해줍니다.
생일파티 당일, 랜섬과 할런이 싸운 이유는 할런이 자기 재산을 모두 마르타에게 넘긴다고 말했기 때문이고 상속받을 재산이 날아가게 생긴 랜섬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가 사태를 뒤집을 범죄 계획을 세웁니다.

랜섬은 CCTV를 피해 뒷문으로 들어와 마르타가 이용한 비밀 창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가고 이후 서재에 잠입해 마르타의 의료키트에 다른 약과 모르핀을 현장에 있던 주사기를 이용해 바꿔치기하고 해독제인 날란손을 가져갔습니다.
마르타가 실수로 모르핀을 주사해 할런이 죽게 된 게 아니고 고의가 아니더라도 상속인이 상속자를 죽이면 상속결격사유에 해당해 마르타가 유산을 받지 못하게 하려는 랜섬의 계획이었습니다.
새벽에 몰래 다시 집에 가서 의료키트까지 치워서 약통의 라벨이 바뀌어있었습니다.
누군가 약물을 바꿔치기했다는 증거까지 없애려 했지만 개들이 짖어 실패하고 다음날 치우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결말

다음날 할런이 약물로 사망한 게 아니라 목에 자상을 입은 채 사망한 걸로 나왔습니다.
할런이 자살했던 타살당했던 마르타의 상속 자격은 유지되기 때문에 랜섬은 유명한 사립탐정 블랑에게 익명으로 사건을 의뢰해 블랑이 혈액 검사를 확인해 마르타를 의심하게 꾸며놨습니다.
전에 랜섬은 경찰들의 경비가 삼엄해져 쉽게 사건 현장에 진입할 수 없게 되자 장례식에 불참하면서 현장에 가서 증거인 의료키트를 인멸했습니다.
그러나 가정부 프랜이 지켜보고 있었고 랜섬을 좋게 안 보던 프랜이 랜섬이 살인자라 생각해 협박 목적으로 편지를 보냈습니다.
거미 보고서 사본 일부가 첨부되어 있었는데 랜섬은 그것이 마르타를 범인으로 지목할 증거라 여겨 이용하려고 합니다.

어처구니없게 마르타의 자백을 들어보니 마르타는 바꿔치기한 모르핀을 주사한 게 아니라 다른 약을 주사했고 혈액검사 결과를 확인해 봤자 혈관에 모르핀은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마르타는 착각을 하고 있었지만 그녀가 자백하더라도 검시 보고서의 혈액분석 결과에 약물이 정상 투여되었음이 입증되어 진실이 드러나니 랜섬은 자백하지 말라고 마르타를 설득하고 다른 계획을 짜보려 합니다.
랜섬은 마르타의 결백을 입증할 증거를 없애려고 새벽 검시소를 방화해 협박 편지를 그대로 마르타의 우체통에 넣고 프랜이 만나자고 한 곳이 의료키트를 들고 찾아가 프랜을 약물로 기절 시키고 모르핀을 주사로 찌릅니다.

모른척하고 마르타와 만나 검시소로 가서 방화된 걸 확인시켜 불안감을 느끼게 하고 프랜이 말한 장소로 가서 마르타가 증거만 빼오면 그곳에 불을 질러 자신의 흔적을 없애고 배신해 익명의 제보로 마르타가 프랜과 할런을 죽였다고 고발할 셈이었지만 검시소에서 블랑에게 발각돼 체포당해 실패합니다.
이판사판으로 마르타가 자백한 내용을 그대로 경찰에게 알려줍니다.
검시소에서 일하던 프랜의 사촌이 이미 프랜에게 혈액 검사 보고서를 보낸 상태고 이걸 찾은 블랑은 그때 주사했던 약이 정상이고 고의적으로 죽이지 않은 것이라 판단 내립니다.

마르타가 정말 계획된 살인이었으면 하지 않았을 행동이 랜섬의 계획을 방해한 꼴이 됩니다.
블랑은 덕분에 진상을 알아내고 궁지에 몰린 랜섬은 그래봤자 머릿속 얘기 아니냐며 반박을 하지만 병원에서 전화가 오고 마르타가 프랜이 무사하고 증언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랜섬은 그래도 할런 살해 혐의로 자기를 체포할 순 없고 프랜도 안 죽었으니 살인죄로 체포할 수 없고 방화 혐의야 집안의 힘으로 금방 나올 수 있으니 그때 마르타에게 보복을 해주겠다고 폭언합니다.
그 순간 마르타가 랜섬의 얼굴에다가 구토를 합니다.

프랜이 안 죽었다는 말은 거짓말이고 병원의 전화는 사망 소식을 알리는 전화였습니다.
프랜을 죽였다고 랜섬 본인이 말하는 걸 경찰이 녹음해서 상황을 뒤집을 수 없다 판단한 랜섬은 서재에서 칼을 빼 마르타를 찌릅니다.
하지만 장식용 칼이라 마르타는 다치지 않았고 랜섬은 살인미수로 체포됩니다.
마르타에게 자기들 일가는 잘해줬는데 어떻게 제정신으로 조상부터 대대로 내려온 가문의 재산, 저택을 넘겨주겠냐 따지지만 블랑은 할런이 80년대 파키스탄 부호에게서 구입한 거라며 비웃습니다.

모든 사건이 끝나고 마르타는 블랑에게 언제부터 자기를 의심했냐고 묻는데 블랑은 처음부터 의심했고 마르타의 신발에 할런의 혈흔이 묻어있었다고 지적합니다.
마르타는 자신의 선함이 사건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트롬비 가족을 지원하는 것이 옳겠냐는 질문에 블랑은 자기 의견이 있긴 하지만 마르타는 자기 마음이 이끄는 대로 갈 거라 말하고 떠납니다.
마르타는 2층 테라스로 나가서 랜섬이 끌려가는 걸 지켜봅니다.
마당에 있는 트롬비 식구들과 눈이 마주치고 담담한 표정으로 할런의 컵에 담긴 커피를 마시며 그들을 내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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