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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해외영화 <너의 이름은> / 정보 / 줄거리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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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애니메이션 형태로 상영시간은 106분이며, 2017년 01월 04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9.02점이며, 380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신카이 마코토 님이며, 주연은 카미키 류노스케, 카미시라이시 모네 님입니다.
조연은 나가사와 마사미, 나리타 료, 요우키 아오이, 이치하라 에츠코, 시마자키 노부나가, 이시카와 카이토, 타니 카논, 테라소마 마사키, 오오하라 사야카, 이노우에 카즈히코, 챠후린, 하나자와 카나 님입니다.

 

줄거리

혜성이 조각나 어디론가 떨어지고 타키와 미츠하는 각자 집에서 일어납니다.
둘은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지만 그 상대가 누구인지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런 감정을 품게 된 건 꿈같이 아름다웠던 별이 떨어지던 밤에 시작된 거라 말합니다.

시골 이토모리에 사는 미츠하는 무녀 가문인 미야미즈 집안의 장손녀입니다.
미츠하는 미야미즈 집안 풍습대로 실을 잣고 쿠치카미자케를 만들면서 살아갑니다.
집을 떠난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관심도 안 가지고 선거에만 몰두합니다.
또 자기가 살고 있는 이토모리 마을에는 전철은 2시간에 한번 오고 편의점은 9시면 문 닫고 서점, 치과도 없는 시골이라며 도쿄로 떠나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그러다가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는 듯한 꿈을 꾸게 되는데 항상 일어나면 내용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도쿄에 사는 타키도 마찬가지입니다.
꿈에서 자기는 시골 마을의 소녀가 되는데 깨면 기억이 사라집니다.
어느 날 타키와 미츠하는 자신의 기억에 없는 일들이 주면에 일어났다는 걸 알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 얘기에 의하면 미츠하는 자기 이름, 자리도 모르고 평소와 다른 머리 스타일에 행동까지 평소와 달랐다고 말투도 여성스러워지고 뜨개질을 했다고 합니다.
미츠하와 타기는 자기가 꿈을 꾼 게 아니라 실제 몸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사실을 깨닫고 해서는 안 될 행동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적어서 보고하는 룰을 만듭니다.
하지만 둘은 룰을 제대로 지키지 않습니다.
미츠하의 몸이 된 카티는 선거에 나서는 아버지를 비아냥 거리는 아이들을 혼내주고 체육시간에 노브라로 학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습니다.

또 타기 몸에 들어간 미츠하는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시골 사는 미츠하가 경험하기 힘들었던 카페에서 맛있는 것 사 먹는데 탕진하고 타키가 동경하던 선배 오쿠데라의 치마를 꿰매주고 카페에서 차도같이 마시면서 데이트 약속을 잡습니다.
몸이 바뀌게 된 어느 날 미츠하 몸에 들어간 타키는 미츠하의 할머니 히토하에게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는데 인관과의 관계 짓기, 시간의 흐름, 세월의 흐름 등 모두 무스비라고 부른다는 얘기를 듣고 미야미즈 집안의 신지에 가 미츠하의 혼이 깃든 쿠치카미자케를 봉납합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히토하가 타키에게 지금 꿈을 꾸고 있지 않냐 물어보는데 타키가 놀라 잠에서 깹니다.
이날은 타키 몸에 들어간 미츠하가 오쿠데라 선배와 데이트하기로 한 날입니다.
원래 미츠하가 가려고 한 데이트인데 타키가 가게 된 것입니다.
데이트 중 들린 사진전에서 이토모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미츠하는 본래 자기 몸으로 돌아와 오쿠데라 선배와 데이트하지 못한 걸 아쉬워하며 눈물 흘립니다.
미츠하는 감정이 복잡해져서 학교를 빼먹고 집에 있는데 친구들의 권유로 가을 축제장에서 머리 자른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가을 축제이자 이날은 혜성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날입니다.
텟시와 사야카는 머리 자른 미츠하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지 궁금해하지만 걱정스럽게 바라봅니다.
미츠하는 혜성이 이토모리 마을 상공에서 갈라져서 땅으로 떨어지는 걸 목격합니다.

오쿠데라 선배와 데이트하고 돌아오며 타키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미츠하가 남긴 오늘 밤 혜성이 지나갈 거라는 메시지를 보는데 이해하지 못합니다.
궁금해서 미츠하에게 전화하지만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두 번 다시 둘의 몸이 바뀌지 않습니다.
연락이 되지 않은 미츠하의 생각이 머릿속에서 가시질 않아 타키는 오쿠데라와 데이트하다 들린 사진전에서 본 사진과 몸이 바뀌었을 때 자기가 본 마을의 풍경을 종합해서 그림을 복구한 뒤 이걸 단서로 미츠하를 찾으려고 떠납니다.
오쿠데라와 츠카사도 함께 돌아보지만 딱히 정보를 얻지 못하고 우연히 타카야마 라멘집에 들르는데 그 마을 출신인 가게 주인에게 그림 속 마을이 이토모리라는 걸 듣게 됩니다.
타키가 자기가 찾던 마을이 이토모리라는걸 떠올리고 길을 물어 마을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마을에 거대한 호수만 남아있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이토모리는 3년 전 화제가 되었던 혜성의 파편 조각이 직격해서 거대한 호수로 변한 것이었습니다.
혜성 조각이 떨어진 이토모리에는 가을 축제가 열리고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있어서 피해가 컸습니다.
파편 충돌 직후 호수에서 충격파와 함께 거대 쓰나미가 발생해서 마을을 덮쳤고 쓰나미에 의해서 집들이 호수 쪽으로 쓸려서 내려왔습니다.

마을 주민 1/3인 500명 이상이 죽었다는 걸 알게 되고 이를 믿지 못하는 타키는 핸드폰으로 미츠하가 쓴 문자, 일기를 다시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문자가 사라지고 일기도 삭제되 비어있습니다.
장소를 옮겨서 후루카와 도서관으로 간 타키와 친구들은 희생자 명부를 보다가 사야카, 텟시, 미츠하와 그 가족들의 이름을 발견합니다.
그걸 보고 가을 축제를 기점으로 타키와 미츠하의 몸이 서로 바뀌는 일이 없어진 이유가 미츠하가 그 이후에는 존재하지 않았고 자신과 미츠하의 사이에 3년이라는 시간 차이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 머릿속에 있던 미츠하의 기억들도 사라지고 미츠하라는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게 됩니다.
타키는 오쿠데라와 대화를 하며 자기 손목에 있던 끈이 언제부터 있었는지 떠올립니다.
그날 밤 꿈에서 자기가 미츠하 몸에 들어갔을 때 히토하가 말한 무스비를 떠올리고 뭔가 깨달은 타키는 츠카사와 오쿠데라 둘을 남겨두고 타카야마 라멘 주인에게 부탁해서 기억 속 남아있는 미야미즈 집안의 신지로 갑니다.
빗길을 뚫고 도착한 그곳에서 타키는 다시 시간을 되돌리려고 미츠하의 절반이 깃들어있는 쿠치카미자케를 마시고 일어나려는데 미끄러 넘어집니다.
타키는 이때 미야미즈 집안의 기억들과 무스비, 이어지게 돼 미츠하의 과거와 기억들 그리고 혜성이 충돌할 당시 정황을 알게 됩니다.
정신을 차린 타키는 미츠하가 되어있었습니다.
미츠하는 축제날 운석의 파편이 마을로 떨어지는 걸 본 기억을 가진 채로 타키와 몸이 바뀝니다.

 

결말

다시 미츠하가된 타키는 혜성이 떨어지는 가을 축제날 눈을 뜹니다.
친구 텟시, 사야카를 설득해서 마을 주민들을 피난시킬 계획을 세웁니다.
타키는 모두 피난시키려고 정장인 미츠하의 아버지를 설득하기로 하고 텟시에게 마을 발전기를 폭파시키고 방재 행정 무선을 이용해서 마을 안내 방송에 전파간섭을 하게 합니다.
사야카에게는 폭발 직후 방송으로 피난 경보를 발령해 마을 사람들 모두 혜성의 피해 범위 밖인 이토모리 고등학교로 피난시켜서 구조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타키는 미츠하의 아버지를 설득하지 못하고 자기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는데 문득 자기 본래 몸의 존재를 떠올리고 미야미즈 집안 신지로 갑니다.
타키는 3년 전 미즈하가 자기를 만나려고 도쿄로 찾아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츠하의 진심을 이해하게 됩니다.
미츠하가 마침 미야미즈 가문 신지에 누워있던 타키 몸으로 들어와 눈을 뜹니다.
밖으로 나와 마을 풍경을 보다가 폐허가 된 마을을 보고 자기가 혜성 충돌로 죽었다는 사실을 그제야 깨닫습니다.
미츠하가 된 타키의 목소리가 들리고 서로의 존재를 둘이 확인하지만 모습은 서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때 이 세상, 저세상이 이어져 사람이 아닌 것과 만나게 된다는 황혼의 시간이 되고 둘은 원래 몸으로 돌아가서 서로의 존재를 인식합니다.
둘은 사실 두 번째 만남인데 처음은 이토모리에 운석 떨어지기 하루 전날입니다.
자기와 몸이 바귀고 타키를 만나려고 도쿄로 간 미츠하는 역에서 기다리다가 전철에 탄 타기를 발견하지만 3년의 시간차가 존재하고 있어 3년 후의 타키는 미츠하의 존재를 몰랐습니다.
미츠하는 타키의 이름을 부르지만 타키는 미츠하를 알아보지 못하고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상심한 미츠하는 내릴 준비를 하는데 타키가 내리는 미츠하에게 이름을 묻고 미츠하는 자기가 계속하고 있던 머리끈을 타키에게 주며 이름을 말해줍니다.

미츠하는 이 일을 계기로 타키는 미츠하가 준 머리끈을 손목에 팔찌처럼 하고 다니는데 타키 자신은 무스비를 통해 미츠하의 과거 기억을 읽기 전까지 끈 장인에게 선물 받은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황혼의 시간에 만난 둘은 혜성 충돌에 대해 정보를 나누고 타키는 머리끈을 본래 주인 미츠하에게 줍니다.
서로 잊지 않으려고 펜으로 각자 이름을 적어주기로 하고 타키가 미츠하 손에 이름을 적고 미츠하가 타키 손에 이름 적으려는데 펜이 떨어지며 황혼이 끝납니다.
서로를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타키는 미츠하의 이름을 잊지 않으려고 미츠하의 이름을 되뇌면서 손바닥에 쓰려는데 이름을 잊습니다.
자기 몸으로 돌아온 미츠하는 타키가 말한 걸 토대로 마을로 가서 텟시에게 계획을 지시합니다.
발전소를 폭파시키고 마을 안내 방송으로 피난 경고를 내리는데 마을 주민들은 따라주지 않습니다.
이때 미츠하는 타키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혼란스럽고 사야카가 선생님들에게 들켜서 방송이 중단되고 정장인 미츠하의 아버지는 사고에 대해 조사 중이니 제자리에서 대기하라고 합니다.
밈츠하는 아버지를 설득하려고 뛰어가고 소년의 이름을 떠올리려 하지만 기억나지 않습니다.
마을 사무소에 도착했을 무렵 갈라진 혜성을 봊다가 넘어집니다.
미츠하는 소년의 이름을 기억하려고 손에 적혀있는 이름을 보려고 하는데 '스키다'(좋아해)라 적혀있습니다.
미츠하는 다시 일어나 아버지에게 뛰어가기 시작합니다.
이후 티아매트 혜성이 떨어져 나온 파편을 보도하는 뉴스, 일본 전역에서 혜성을 보여주고 혜성 파편은 이토모리 정 상단부에 직격합니다. 

5년이 지난 2021년 도쿄에 살고 있는 타키는 취업을 하기 위해 면접을 보러 다니지만 계속 탈락합니다.
다시 면접을 보려고 바쁜 와중에도 마음 한편에는 누군가를, 어느 장소인지 알 수 없는 뭔가를 찾고 있었습니다.
8년 전 분리된 티아매트 혜성이 이토모리 마을에 직격했는데 마침 마을 전체가 피난 훈련을 하고 있어 주민들 중에 부상자는 있었지만 사망자는 없었다는 사실이 뉴스로 나옵니다.
타키는 왠지 모를 안도감을 느끼지만 계속 누군가와 어떤 장소를 그리워합니다.
그러나 어느 날 전철에서 어떤 여자의 뒷모습을 보고 역에서 내려 찾는데 놓치게 됩니다.
이후로도 어떤 여자와 마주쳐 뭔가 모를 직감을 느끼지만 서로 확인하지 못하고 스쳐 지나갑니다.
그 후로 2년이 흘러 2023년 타키와 한 여자가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합니다.
전철을 타고 출근하던 미츠하는 건너편에서 타키와 눈이 마주치고 뭔가를 느끼고 전철에서 내리고 서로에게 뛰어갑니다.
계단에서 마주치지만 타키와 미츠하는 모두 고개 숙이고 지나갑니다.
그러다가 타키가 계단에서 멈추더니 계단을 내려가던 미츠하에게 나, 당신을 어디선가 라 외치고 내려가던 미츠하가 눈물 흘리며 뒤돌아서서 나도라 답합니다.
둘은 눈물 흘리며 동시에 외칩니다.
'너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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