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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너의 결혼식>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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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멜로, 로맨스 형태로 상영시간은 110분이며, 2018년 08월 22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9.01점이며, 282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이석근 님이며, 주연은 박보영, 김영광 님입니다.
조연은 강기영, 고규필, 장성범, 차엽, 서은수, 배해선, 전배수, 서윤아 님입니다.

 

줄거리

2018년, 체육교사인 황우연(김영광)은 학생들에게 대학시절 미식축구부 무용담을 들려줍니다.
교무실로 돌아와보니 책상에는 환승희(박보영)가 보낸 편지가 있습니다.

2005년, 싸움을 일삼던 고 3 우연은 교무실에서 벌을 받다가 전학생 승희를 보고 반합니다.
승희에게 관심을 보이던 우연은 같이 땡땡이도 치면서 친해지는데 학교의 짱 택기(차엽)도 그녀를 눈여겨봅니다.
떡볶이집에서 승희는 우연에게 싸우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우연이 자기가 키 작던 시절에 괴롭히던 애들에게 복수하는 거라 말합니다.
택기가 다가오자 우연은 자기랑 사귄다고 하면 건드리지 않을 거라면서 다시 싸우지 않겠다는 걸 조건으로 승희와 사귄다고 알립니다.
택기가 가만히 있을 리 없습니다.
급식실에서 우유가 날라와 우연의 등에 부딪혀서 터지지만 우연은 아무 일 없다는 듯 승희에게 묻은 우유를 닦아줍니다.

급식실에서 우연과 택기는 2차전을 하지만 우연은 승희와 한 약속으로 맞기만 합니다.
귀가하다 어느 차를 발견한 승희는 다음날 하루 종일 기운이 없습니다.
우연은 승희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야자 시간 방송실 문을 잠그고 스마일 어게인을 부릅니다.

비 오는 날 둘은 땡땡이치다가 학주에게 들키지만 가까스로 탈출합니다.
집으로 가다가 지나가는 차에서 럼블피쉬의 스마이 어게인이 나오는데 승희는 울적할 때 들으면 기분 좋아지는 노래라고 합니다.
바닷가에서 승희에게 MP3를 우연이 선물하는데 승희는 보답으로 커플 그림을 우연의 손에 그려주고 첫 키스를 합니다.
하지만 승희는 다음날 학교에 나오지 않습니다.
우연이 승희의 집을 찾아가 보니 승희의 아버지의 술 주정으로 집이 쑥대밭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때 발견한 차는 승희 아버지의 차였는데 울먹이는 전화를 남기고 승희는 다시 전학을 갑니다.

2018년, 학교 화장실에서 우연은 이별한 학생을 달래면서 과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2006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우연은 치킨집 알바를 하다가 재수생 옥근남(강기영)이 전단지를 들고 와 한국대에 승희가 다닌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독한 마음을 먹고 승희를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한국대 입학을 위해 공부를 시작합니다.
한국대에 입학한 우연은 승희가 떡볶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떡볶이집 이곳저곳을 돌아다녀 승희를 만납니다.
승희와 같은 하숙집에 근남과 함께 살게 된 우연은 의상학과 구공자(고규필), 호텔경영학 최수표(장성범)를 만나고 승희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충격받는데 근남이 남자친구가 없으면 상대가 많지만 남자친구가 있으면 상대할 사람이 하나밖에 없다는 얘기를 해서 승희의 남자친구 윤근(송재림)이 있는 미식축구 동아리에 가입합니다.
윤근을 견제하지만 윤근은 신경도 안 씁니다.
승희의 같은 과 선배 소정이(신소율) 우연을 소개해달라 승희에게 부탁하는데 승희가 우연에게 제안하지만 자존심 상한 우연은 거절합니다.
그리고 둘은 차에 물건을 싣는 노부부를 도와줍니다.

남자 4인방은 야동을 보던 중에 승희와 우연이 경찰서에 잡혀가는데 야동 때문이라 착각하지만 도와준 노부부가 사기범이라 공범으로 오해받은 것입니다.
조사가 끝날 때까지 철장에 갇히는데 어이가 없던 둘은 웃다가 우연이 승희에게 윤근의 어디가 좋냐 묻고 승희는 사람을 보고 이 사람이다 싶은 순간은 3초인데 자기에게 윤근이 그런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남자 4인방은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오늘이 승희의 생일인 걸 알고 우연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납니다.
승희에게 줄 꽃을 들고 가다가 윤근의 차에서 목걸이 선물 받는 승희를 보고 눈이 마주쳐서 우연은 차 유리를 깨고 도망갑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우연은 다른 여자와 유럽 여행 가자면서 바람을 피우는 윤근을 봅니다.
미식축구 경기 쉬는 시간에 경기에서 이기면 승희와 윤근이 유럽 여행 가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승희를 데려가 윤근이 바람을 피운다고 알리지만 승희는 우연의 말을 믿지 않고 우연에게 실망합니다.
경기가 재개되고 집중 못 하는 우연, 극적으로 터치다운 성공해서 승리하지만 윤근에게 달려가서 주먹을 날립니다.

학교에서 승희와 우연은 마주쳐도 아는척하지 않고 어색한 채로 대학을 졸업합니다.
5년 후 우연은 거리에서 헬스장 홍보를 하다가 남자와 커플옷 입고 지나가는 승희를 보고 몰래 따라가는데 촬영장이었습니다.
승희는 알고 보니 모델이 되어있었고 승희도 우연을 봅니다.
우연과 서로 근황을 얘기하다 승희의 스케줄에 차질이 생깁니다.
시간이 많은 우연이 커버해 주고 촬영 장소에서 촬영을 합니다.
승희의 집 앞에 도착한 우연은 패션 디자이너를 꿈꾼 승희가 생각나서 회사 채용 공지 문서를 가져다줍니다.
승희는 자기가 그렸던 디자인, 그림을 보며 학창 시절 바닷가에서 우연의 손에 그렸던 그림도 보게 됩니다.

다음날 촬영 장소로 가는 승희와 우연, 군대에서 왜 연락 안 했냐는 승희의 말에 우연은 과거를 회상합니다.
5년 전, 승희는 우연의 군 입대 소식을 듣고 배웅을 해줍니다.
승희와 윤근은 헤어진 상태였고 우연과 승희는 같이 윤근을 욕합니다.
그날 저녁 술집에서 우연은 입대 전 만찬을 즐기고 승희는 막차 표를 끊습니다.
다음날 민박집에서 맨몸으로 일어난 우연은 승희가 사라지고 없다는 걸 아는데 민박집 주인이 우연이 밤새 추워 죽을뻔한 걸 승희가 살렸다고 합니다.
전날 밤 우연이 화장실 문을 잠그고 볼 일 보다가 잠이 들 어 미끄러져서 온몸에 똥칠한 걸 승희가 치우고 갔다고 합니다.
우연이 이불킥하다가 승희가 쓴 쪽지를 잃어버립니다.

우연은 끔찍한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이후 승희에게 걸려온 최 PD의 전화, 승희의 배역이 분량이 없어졌다는 얘기라서 승희는 울상을 짓습니다.
우연은 최 PD 욕을 하며 승희를 달랩니다.
둘은 풍경 좋은 산토리니 카페로 가고 문이 닫혀있지만 학창 시절처럼 월담합니다.
둘은 나란히 앉아 과거 얘기를 하고 장난도 칩니다.
그러다 우연이 키스하려 하지만 우연의 여자친구 민경을 의식한 듯 우연을 밀어내고 돌아가는 길 어색한 기운만 가득합니다.
우연은 승희의 집에서 고백하고 승희의 말을 듣지 않고 어디론가 가버립니다.

 

결말

결국 사랑은 타이밍입니다.
내가 승희를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보다는 얼마나 적절한 타이밍에 등장하느냐가 더 중요하고 그게 운명이고 인연인 겁니다.

민경은 우연의 첫사랑의 존재를 알게 되고 우연이 첫사랑에 미련이 많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별합니다.
승희는 이제 그만 보는 게 좋겠다 문자하는데 우연이 승희를 찾아가 얘기를 하고 승희는 감정이 복잡해집니다.
그러던 중 위층에서 떨어진 간판에 우연이 승희 대신에 부상당하고 입원한 우연 옆에는 미안하다 울먹거리는 승희가 있습니다.
둘은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합니다.

우연의 자취방.
힘들게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으로 비싼 가방 사주는 우연을 보고 전세, 카드값 얘기하며 타박하지만 둘은 다시 사이가 좋아집니다.
우연의 손에 그림을 그려주는 승희입니다.

승희는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다시 찾은 듯 우연에게 옷을 맞춰줍니다.
남자 4인방과 승희는 모여 술을 마십니다.
수표의 결혼 소식에 기쁘지만 우연은 집도 취업도 생각대로 되지 않아 부정적입니다.
승희는 자기 때문에 우연이 이렇게 된 것 같아 미안해하고 사실 우연은 사고 때문에 어깨에 고통을 느끼고 그 때문에 임용고시 실기에 계속 떨어진 것입니다.

둘은 고궁으로 데이트를 가는데 승희는 해외 연수 소식을 전하고 우연은 무심하게 잘 다녀오라 하고 승희는 그게 전부냐며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며칠 후 승희 아버지의 장례식장, 남자 4인방이 모두 왔습니다.
주차장에서 근남과 이야기를 하는 우연입니다.
우연은 일이 안 풀리다 보니 승희와 만난 이후로 일이 꼬인 것 같다며 승희 탓을 할까 두렵다 근남에게 털어놓는데 승희가 듣게 됩니다.
승희는 우연과 근남의 이야기를 듣고 충격받아 그 자리에서 헤어지자 하고 장례식장에 돌아가서 오열합니다.

장례식이 끝나고 벤치에서 우연은 승희를 붙잡는데 승희는 벨기에 연수를 가겠다고 하고 우연은 기다릴 테니 용서해 달라 하지만 승희는 우연이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을 잊지 못하겠다며 이별을 말합니다.

2018년 우연은 체육수업 중 공을 주우러 가다 해외연수가 끝나고 자기를 찾아온 승희를 만납니다.
그리고 승희에게는 결혼 소식을 듣고 우연은 침착한 척하며 청첩장을 부탁합니다.
남자 4인방, 우연은 진짜로 온 청첩장에 화가 나서 술을 마시고 근남과 수표는 결혼식을 가지 않겠다는 우연을 고립시키려고 호수 위 낚시터로 갑니다.
각자  첫사랑 얘기하다 만취한 우연은 낚시통에 승희가 그려준 그림을 발견하고 결심한 듯 모두를 깨워 결혼식장으로 갑니다.
남자 4인방은 결혼식장에서 미식축구 동아리 때처럼 작전을 짜는데 작전대로 소정과 관계자들에게 나눠야 할 얘기가 있다며 승희를 데리고 몰래 나가고 신부 대기실 문은 근남, 수표, 공자가 지킵니다.

결혼식 웨딩드레스를 입은 승희는 천천히 입장하고 우연과 서로 눈을 마주치고 웃습니다.
우연은 결혼식장 문을 열고 나가고 승희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천천히 걸어가며 영화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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