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이 영화는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23분이며, 2009년 08월 20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37점이며, 48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자움 콜렛세라 님이며, 주연은 베라 파미가, 피터 사스가드, 이사벨 퍼만 님입니다.
조연은 CCH 파운더, 지미 베넷, 마고 마틴데일, 카렐 로든, 아리아나 엔지니어, 로즈마리 던스모어, 제이미 영, 로리 에이어스 님입니다.
줄거리
셋째를 유산한 케이트(베라 파미가), 존(피터 사스가드) 부부는 케이트가 매일 피를 뒤집어쓴 아이를 낳는 악몽을 꿈꾸면서 힘들어하자 일상을 되찾기 위해 입양을 결심하고 고아원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부부는 차분하고 영민한 9살 에스더(이사벨 퍼만)를 보고 입양을 합니다.
에스더는 부부의 장남 다니엘(지미 베넷)과 청각장애가 있는 막내 맥스(아리아나 엔지니어) 사이 둘째 딸로 사는데 자기를 친 언니처럼 따르는 맥스와 달리 다니엘은 자기 여동생이 아니라면서 에스더를 동생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에스더도 다니엘을 멀리하고 맥스하고만 가깝게 지냅니다.
그리고 에스더는 아빠 존에게 관심을 보이며 그의 환심을 사고 존도 마음을 열고 에스더를 친 딸처럼 챙깁니다.
그런데 에스더가 집에 온 후로 집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에스더와 엮이는 아이들은 사건과 사고를 당하고 다니엘, 에스더 얘기가 나오면 표정이 굳고 입을 다뭅니다.
게다가 에스더는 9살이지만 어른스럽고 조숙한데 진한 화장을 하거나 목, 손목에 리본을 매고 다니고 치과에 가는 걸 거부하며 이상 행동을 보여 케이트를 당황시킵니다.
케이트는 두 딸을 데리고 마트에 장을 보러 가는데 입양을 주선한 에비게일 수녀(CCH 파운더)에게 아이와 잘 지내냐는 전화를 받습니다.
케이트는 아이들과 떨어져서 통화를 하며 에스더가 오고 나서 생긴 사건, 사고에 대해 얘기합니다.
에비게일 수녀는 심각해지더니 부부의 집을 찾아와 비밀스러운 얘기를 해줍니다.
에스더 주위에는 항상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고 그녀와 엮이는 사람들은 죽거나 다치는데 이전에 그녀를 입양한 일가족은 방화 사고로 죽었다고 털어놓습니다.
존은 우연의 일치일 뿐이고 아이랑 직접 연관된 건 아니라며 잘라서 얘기합니다.
케이트도 쉽게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숙한 아리로만 보였던 에스더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거실에서 엿듣던 에스더는 에비게일 수녀가 자기 실체를 폭로하는 걸 막으려고 맥스를 이용합니다.
에스더는 에비게일 수녀가 자기를 다시 고아원으로 데려가려고 그러는 거라고 거짓말로 맥스를 꼬드겨 둘은 에비게일 수녀가 지나가는 길에 숨습니다.
그리고 에비게일 수녀가 탄 차를 발견한 에스더는 주위를 분산시키려고 맥스를 밀칩니다.
갑자기 나타난 맥스에 놀란 에비게일 수녀는 차를 꺾다가 나무를 들이 받습니다.
차에서 내린 에비게일 수녀가 맥스에게 달려가 다친 곳 없는지 살피는데 망치를 든 에스더가 뒤에 서 있습니다.
에스더는 망치로 아비게일 수녀의 머리를 내리쳐서 살해하고 놀란 맥스를 설득하는데 에비게일 수녀가 움직이자 확인 사살하고 시체를 은폐합니다.
맥스는 충격을 받고 에스더는 너도 나와 한 패나 다름없다며 입막음을 합니다.
다음날. 케이트는 에비게일 수녀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연락을 고아원에서 받고 에비게일 수녀의 말대로 에스더를 수상하게 여기고 남편에게도 얘기를 하는데 존은 귀담아듣지 않습니다.
에스더는 술수를 부려 부부 사이를 멀어지게 합니다.
케이트는 입양아를 학대하는 나쁜 엄마가 되었고 존은 아내에게 실망을 해서 에스더를 더 챙기기 시작합니다.
케이트도 존을 설득하는 걸 포기하고 입양해올 때 받은 서류로 여러 기관을 수소문합니다.
에스더는 에비게일 수녀를 죽일 때 쓴 범행도구를 집 근처에 숨기고 내려오는데 다니엘이 우연히 봅니다.
다니엘은 몸을 숨기지만 에스더는 그가 자기를 본 걸 알고 밤에 다니엘의 목에 칼을 겨누고는 자기에 대해서 이상한 얘기를 하고 다니면 거기를 자르겠다고 협박을 해서 겁에 질린 다니엘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다니엘은 맥스로부터 에스더가 에비게일 수녀를 죽이고 증거를 은폐한 걸 알게 되고 에스더의 실체를 드러낼 생각을 합니다.
몰래 오두막에 들어가서 샅샅이 뒤지는데 에스더가 나타납니다.
에스더는 증거를 은폐하려고 다니엘을 가두고 불을 지르고는 혼자 빠져나옵니다.
다니엘은 빠져나오긴 하지만 나뭇가지에 매달려있다가 떨어집니다.
에스더는 다니엘의 머리를 내리치려고 돌멩이를 들지만 맥스가 나타나 에스더를 밀칩니다.
케이트가 달려 나와서 에스더는 자기 계획을 실패하는데 케이트는 에스더가 다니엘을 죽이려고 한 곳은 미처 보지 못했습니다.
에스더는 병원 신세를 지는 다니엘의 병실에 들이닥쳐서 그를 질식시키려고 했지만 의사가 들어와서 실패를 하고 케이트는 에스더 때문에 다니엘이 심정지 상태가 된 걸 알게 돼 에스더의 뺨을 때리는데 존은 에스더를 먼저 챙기고 케이트는 의사들에게 제압당합니다.
결국 그녀는 병원에 강제 입원했고 존은 두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가버립니다.
그 사이 바닥에 떨어진 케이트의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지만 아무도 받지 못합니다.
집에 돌아온 존은 혼자 술을 마시는데 테이블에 과일 접시가 놓여있습니다.
에스더가 검은 드레스를 입고 화장을 한 채로 앉아있었습니다.
그녀는 존에게 입을 맞추며 자기를 사랑하냐고 묻고 존은 장난인 줄 알고 그렇다고 답합니다.
하지만 에스더는 노골적으로 다가오고 꺼림칙함을 느낀 존은 아이로써 사랑을 하는 거라고 윽박지르며 다시 고아원에 보내겠다고 합니다.
케이트가 에스더를 이상하게 여긴 게 사실임을 깨닫습니다.
홀로 링거를 맞던 케이트는 전화를 받는데 정신병원 의사였습니다.
메일로 보내준 에스더에 대해서 할 얘기가 있다면서 아이가 근처에 있는지, 통화하는 걸 들을 수 있는지 묻습니다.
케이트가 에스더는 남편, 딸과 집으로 갔다고 하자 의사는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집 밖으로 나와서 경찰에 신고를 하라면서 에스더와 관련된 사실들을 털어놓습니다.
결말
케이트, 존 부부가 입양한 건 9살 여자아이 에스더가 아니라 33살 여성 리나 클라머였습니다.
뇌하수체 기능 부전증이라는 질환에 걸린 에스더는 왜소한 발육 증상을 일으켜 성장을 멈춘 것입니다.
동네 아이를 다치게 한 것, 일가족 방화사건 역시 아빠를 유혹하는데 실패해서 앙심을 품고 저지른 범행이었습니다.
살인만 7건 정도인 잔혹한 범죄자지만 이를 숨기고 아이 흉내를 내면서 모두를 속인 것이었습니다.
혼자 에스더의 과거를 알아보던 케이트가 고아원에 있기 전에 러시아 샤른이라는 곳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샤른에 에스더 사진을 보내 정보를 요청했습니다.
화면에는 리나라는 이름이 나옵니다.
전화를 받은 샤른 직원은 착오가 있는 것 같다며 샤른은 로시아 고아원이 아니라 에스토니아 정신병원이라 합니다.
당황해서 케이트가 전화를 끊는데 창밖에 오두막이 불길에 휩싸인 걸 보고 경악해서 달려나갔던 것입니다.
케이트에게 전화를 한건 샤른 의사 바라바였습니다.
리나에 대해서 잘 알고 있던 그는 그녀를 입양했다는 케이트의 얘기를 듣고 연락을 해서 실체를 고발한 것입니다.
자기가 여자아이가 아니라 연쇄살인마를 입양한 걸 깨닫고 병실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가면서 남편에게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고 초조해진 케이트는 911에 신고를 합니다.
존에게 거부당한 리나는 방으로 돌아와서 안방을 난장판으로 만들면서 분노합니다.
이때 목과 손목에서 흉터 자국이 발견되는데 샤른에 있을 때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내 입고 있던 구속복을 벗으려고 난동 부리다 생긴 흉터였습니다.
리본을 두른 것도 이 흉터를 감추기 위함이었고 치과를 가는 것을 거부한 것도 마모 상태로 전문가가 나이를 알아볼까 봐 그랬던 것입니다.
화장을 지우고 실제 피부가 드러나는데 아이의 얼굴이 아니라 주름진 얼굴이었습니다.
존이 전화를 받으려 하는 순간 전등이 나갑니다.
당황해서 전화를 받지 않고 차단기를 보려고 하는데 리나가 나타나 존의 북부를 칼로 수십 차례 찔러서 살해합니다.
맥스는 이 광경을 목격했고 리나는 맥스까지 죽여버리려고 칼을 들고 추격합니다.
맥스는 몸을 숨기는데 성공합니다.
그 사이 케이트가 집에 도착해서 남편의 시체를 보고 충격에 빠집니다.
존의 권총을 들고 있던 리나는 케이트의 팔에 총을 쏘고 숨어있던 맥스를 죽이려 했지만 온실 지붕에 있던 케이트가 유리를 깨고 떨어져 리나를 공격해 쓰러뜨립니다.
총을 집어 들고 맥스를 데리고 도망칩니다.
정신 차린 리나는 케이트와 맥스를 쫓고 얼어붙은 강에서 격투를 벌입니다.
맥스는 총을 집어서 리나의 머리를 쏘지만 빗나가 강을 쏴 둘은 물에 빠집니다.
케이트는 얼음 위로 올라왔지만 물속에서 손이 나와 그녀의 다리를 잡습니다.
물 밖으로 얼굴을 내민 리나가 에스더인 양 날 죽게 내버려 두지 마세요 엄마라 말하며 숨긴 칼을 꺼내려 하지만 케이트는 난 네 엄마가 아니라며 리나의 얼굴을 발로 걷어찹니다.
리나는 결국 익사하고 케이트와 맥스는 경찰들에게 구조됩니다.
실화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는 아니지만 이 영화의 내용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합니다.
미국 인디애나주 티페카누에 사는 크리스 바넷, 마이클 바넷 부부는 우크라이나 국적의 나탈리 그레이스를 입양했습니다.
2010년 입양 당시 그레이스의 나이는 8살이고 척추 골단형성 이상증을 앓고 있었는데 척추, 골단의 발달장애로 키가 크지 않고 성인이 되어서도 아이의 외모를 유지하는 질병ㅇ입니다.
그레이스는 치과 검진 결과 성인으로 나타났고 월경까지 하고 있었고 부부는 입양한지 2년이 되어 아이의 나이를 22살로 변경했습니다.
이 아이는 사이코 패스 성향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해 부부는 아이를 홀로 미국 인디애나주에 두고 캐나다로 거주지를 옮겨 입양아 유기, 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았는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그레이스가 커피에 세제를 타고 가족을 모두 살해하고 뒷마당에 묻고 싶다는 그림을 보고 살해 위협을 느꼈다며 부부가 항변을 했습니다.
아직도 바넷 부부가 입양아의 장애를 빌미로 미성년자를 유기하고 방치했다고 하는 입장과 입양아가 신체적 장애를 이용해서 사기극을 저질렀다는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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