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개요 드라마, 멜로 / 로맨스, 스릴러 | 독일, 룩셈부르크, 프랑스
감독 플로리안 갈렌베르거
출연 엠마 왓슨 - 레나 역
다니엘 브륄 - 다니엘 역
미카엘 니크바스트 - 폴 쉐퍼 / 파이우스 역
리챈더 캐리 - 가젤라 역
빅키 크리엡스 - 우르셀 역
잔느 베르너 - 도로 역
줄리안 오벤든 - 로만 역
줄거리
1973년, 레나는 강인하고 독립적이고 모험심 넘치는 서독 루프트한자 승무원으로 칠레에 거주하는 서독 언론인이자 좌파 활동가 다니엘과 연인입니다. 산티아고에 도착한 그녀는 다니엘과 만나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냅니다.
어느 날, 둘은 1973년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장군이 일으킨 칠레 쿠데타에 휘말리는데 이 쿠데타로 군부는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체포합니다. 다니엘과 레나는 탈출을 시도하지만 다른 수천 명과 마찬가지로 붙잡혀 산티아고 국립 경기장에 끌려갑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총을 맞고 다니엘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은 피노체트의 비밀경찰 DNA에 납치됩니다. 레나는 풀려난 후 그를 찾아 구하려고 합니다.
추적 끝에 그녀는 안데스산맥의 봉쇄된 농가에 사는 고립된 비밀 조직 콜로니아 디그니다드에 도착합니다. 이 조직은 폴 쉐퍼가 운영하는 종교 단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전직 국방부 대령이 군의무병으로 2차 세계 대전 이후 로터교 목사와 평신도 목사로 위장해 체포, 재판을 피하다가 나중에 칠레로 도피해 사이비 종교를 세웠습니다.
레나는 다니엘을 구하려고 이 종교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침례교 스타일의 교리, 가혹한 농경 생활 방식의 나치즘, 공격적인 반공주의가 결합된 컬트 종교라는 걸 알게 됩니다. 이컬트에서는 아무도 탈출한 적이 없습니다. 그녀는 도로라는 여자가 퍼레이드에서 만난 남자에게 반해서 다른 남자들에게 끌려가 구타당하고 병원에 입원합니다.
나중에 레나는 다니엘을 찾아 재회하고 둘은 사이비가 DINA의 불법 운영 센터이기도 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DINA는 여기서 정치범 수용소, 인신매매 조직, 피노체트의 반체제 인사들의 고문 장소로 쓰이고 있었습니다. 임신한 간호사 우르셀이 이들을 도와줘 탈출을 시도합니다.
결말
레나, 우르셀은 터널로 들어가고 다니엘을 따라 펜스 반대편까지 갑니다. 레나, 다니엘은 우르셀이 총 맞고 죽는 동안 탈출합니다. 파이우스는 매트리스에서 진정제를 발견하고 한스가 지능적이라는 걸 깨닫고 추적합니다. 자유로워진 그들은 새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히치하이킹을 해 산티아고 독일 대사관으로 가지만 그들은 대사관이 독일 네오 나치에 의해 칠레에 세워진 컬트와 협동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대사관에서 고의로 도와주지 않고 있음에도 레나는 자기와 다니엘의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려 합니다. 대사에 의해 공항으로 끌려갈 때 그들은 조심스럽게 찍은 사진을 지킵니다. 대사가 파이우스와 군대를 데리고 와 창문을 부수는데 옆방에 있던 레나는 방에서 빠져나갑니다. 비행 마지막 호출을 듣고 비행장을 가로질러 가지만 비행기 문이 닫히는 걸 봅니다.
그들은 짐 트럭을 훔쳐서 문을 열라며 비행기를 향해 달려갑니다. 컬트, 군대에 추격당하지만 그들은 제시간에 비행기에 탑승하고 파이우스는 갇힙니다. 군대는 공항 관제탑에 비행 이륙을 금지하도록 명령합니다. 로만 대원은 그들이 위험에 처해있고 친한 레나에 대한 충성심에 명령을 뮈하고 이륙해 레나와 다니엘을 구합니다.
실화
1973년 칠레 쿠테타와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군부독재 시절 정치범을 강제 수용한 사이비 종교단체 '콜로니아 디그니다드'를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콜로니아는 1961년 독일에서 아동 성폭행범으로 수사를 받아 나치 관련 혐의까지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도피한 나치 전범 폴 쉐퍼가 칠레 중부에 세운 컬트 종교시설입니다. 신도들은 바깥세상과 고립된 채로 하루에 12시간 농장에서 노동하며 살았습니다. 무상교육, 의료 등을 제공해서 가난한 주민들은 유토피아로 알고 찾아왔지만 찾아오면 폴 쉐퍼는 본색을 드러내고 지옥처럼 사람들을 부려먹습니다.
폴 쉐퍼는 자기를 신으로 칭하며 아동 성폭행, 여성 학대를 자행했고 소년들의 성욕을 관리한다고 전기 충격기를 사용하여 탈출하지 못하게 무장한 경비원들이 24시간 감시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종교 집단으로 보이지만 내부는 수용소였습니다.
피노체트가 권력을 잡고 폴 쉐퍼는 이곳을 반체제 인사들을 구금하고 고문하는 장소로 제공했습니다. 의사 맹겔레에게 전수받은 살인 가스 사용법을 경찰에게 건네줄 정도로 적극적이었습니다. 칠레 정부가 조사해서 밝힌 진실과 리포트에 따르면 이곳은 고문당한 뒤 죽어나간 인사들만 수백 명에 달했습니다. 나치가 지어준 피노체트의 아우슈비츠였스비다.
1991년 국민투표로 피노체트 정권이 끝나고도 콜로니아는 6년 지속되다가 1997년 막을 내렸습니다. 쉐퍼는 아르헨티나로 도망가서 2005년에 잡히는데 84세의 나이였습니다. 20년 형을 선고받았지만 형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2010년 사망합니다.
사태의 책임, 방관을 인정한 독일 정부 요아힘 가우카 대통령은 직접 칠레, 콜로니아를 방문해서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콜로니아는 폴 쉐퍼가 수감된 이후에도 이름을 비야 바비에라로 바꿔 아직도 여전히 수백 명의 신자들이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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