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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해외영화 황후화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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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개요 액션, 드라마, 멜로 / 로맨스 | 중국 | 113분 | 2007.01.25

감독 장이머우

출연 주윤발 - 황제 역

        공리 - 황후 역

        주걸륜 - 원걸 왕자 역

        진준걸 - 원성 왕자 역

        리만 - 궁녀 선 역

        유엽 - 원상 왕자 역

        예대홍 - 황실 주치의 역

 

 

 

 

 

줄거리

 

928년 오대십국 시대 후당, 전투에 나간 대왕의 귀환 준비로 궁궐은 분주한데 대왕은 전투를 마치고 궁궐로 바로 가지 않고 천복관역에 머물러 함께 전투를 한 둘째 아들 원걸과 마주칩니다. 아들이 자기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국경지대에서 근무한 걸 얘기를 하면서 때가 되면 왕위를 넘길 테니 넘보지 말라고 경고를 하고 궁으로 돌아갑니다.

 

 

아들은 물론 황후와도 사이가 안 좋아서 전투에 나간 사이 자신의 어의(태의)였던 장홍유에게 왕후가 마실 탕약에 어떤 약을 은밀하게 넣으라고 지시를 합니다. 대왕의 신임을 받은 장태의는 대왕의 명을 받들지만 한편으로는 태자궁의 궁녀가 된 자기 딸 장선을 은밀하게 태자랑 이으려고 노력합니다. 왕후는 장태의가 뭔가 섞은 탕약을 먹고는 힘들어하면서도 중양절을 지낸다면서 금실로 국화수를 놓습니다.

 

 

궁에 돌아온 원걸은 여전히 대왕과 모후의 사이가 나쁜 걸 보고는 대왕이 모후가 일부러 남긴 약을 문제 삼아서 질서를 운운하며 식사 자리에서 면박을 주면서 아들들에게 모후가 탕약을 다 마실 때까지 무릎을 꿇고 앉아 있게 하는 등 탕약을 억지로 먹이는 걸 원걸은 이상하게 여깁니다.

 

 

대왕은 왕자들에게 원하는 게 있냐고 묻자 태자가 원상은 청주로 나가기를 원하고 셋째 원성은 중양절에 자신을 직령관을 맡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둘 다 거부당하고 처남인 원걸이 중양절의 직령관으로 임명됩니다. 왕후는 자기를 따르는 자객에게 탕약에 대한 조사를 시켜 대왕이 장태의에게 시켜서 탕약에 넣은 어떠한 약이 서역의 초오두라는 걸 알게 됩니다.

 

 

자객은 왕후를 만나고 가다가 태자 원상, 내시부 사람들에게 붙잡혀서 대왕과 독대를 합니다. 자객은 한때 대왕과 사랑해서 태자인 원상을 낳았지만 지금은 장태의의 아내가 된 원배부인이었습니다. 원배부인은 과거에도 도위였던 대왕이 왕이 되고 싶어서 양나라 공주와 결혼을 하고 원배부인의 가문에 역모 혐의를 씌워서 파괴를 하고는 이제 와 자기 초사을 모셔놓고 쇼를 한다며 분개를 합니다. 대왕이 추궁하자 왕후에게 피해 가지 않게 아들 원상이 보고 싶어서 온 거라 말합니다.

 

 

왕후는 원걸에게 대왕이 몰래 넣게 한 약에 대해서 은밀하게 알립니다. 원걸은 모후가 독약이나 다름없는 탕약을 순순히 마시는 걸 보고 그녀를 돕기로 합니다. 왕후는 원상에게 국화수를 새긴 중양절 의복을 주지만 원상은 거절하고 강하게 권하는 모후의 태도를 의심합니다.

 

 

대왕은 장태의에게 소주자사 직을 내려서 그 일가를 임지로 보냅니다. 장선이 보고 싶은 원상은 몰래 궁을 나와서 장선을 만나 잠자리를 하고 얘기를 나누는데 왕후의 지시로 만 송이 국화수가 준비되었고 병부시랑 오씨까지 함께한 걸 깨닫습니다. 원배부인은 태자가 장선과 있는 걸 보고 태자에게 호통을 치는 불경을 저지르고 태자는 불쾌해합니다. 장선도 어머니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태자를 쫓아서 홀로 말을 타고 갑니다.

 

 

대왕은 장태의가 너무 많은 걸 알고 있다며 자객을 보내 그 일가를 습격합니다. 궁으로 간 장선 장태의의 희생으로 목숨을 부지한 원배부인 말고는 모두 살해당합니다. 자객들은 원배부인을 추격하지만 왕후의 사주를 받은 군사들로 인해서 원배부인을 놓칩니다. 그들이 공격을 받는 사이 원상은 모후에게 가서 무슨 짓을 한 거냐 따지다가 홧김에 너를 죽이려고 그러는 거라고 소리를 치는 왕후의 말에 충격을 받아서 자해를 시도합니다.

 

 

목숨을 간신히 건지지만 원상은 병상에서 왕후에게 그러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하지만 거절당합니다. 왕후가 나가고 들어온 부왕이 왕후와 원상의 사이는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하자 마음이 약해져 원상은 왕후의 계획을 대왕에게 털어놓습니다.

 

결말

 

중양절 행사가 시작되고 원걸은 계획대로 자신의 권한으로 궁궐 내 병사들을 빼냅니다. 궁궐에 당도한 장선, 원배부인은 숨어있는 자객들에게 죽을 뻔하다가 왕후의 병사들에 의해서 목숨을 건지고 왕후의 환관을 따라서 대왕 일가 앞까지 도달합니다. 그 자리에 있던 모두에게 대왕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려고 왕후는 원배부인이 원상의 생모인 걸 폭로하고 원상과 장선은 자기들이 근친상간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경악을 합니다. 장선은 충격받아 뛰쳐나가다가 자객들에 의해 죽고 그녀를 따라가던 원배부인과 자객들과 동귀어진 합니다.

 

 

대왕의 황금 갑옷을 입은 원걸이 친위대를 끌고 전원 국화수가 놓인 천을 목에 두르고 황궁으로 진격해옵니다. 자객들이 대항하지만 수적 열세에 전멸합니다. 왕후가 국화수를 목에 걸자 원상의 고백으로 다 알고 있던 대왕이 무슨 짓 꾸미냐 조롱하는데 셋째인 원성이 태자를 뒤에서 칼로 찌르고 그를 따르던 병사들이 나타납니다. 원성은 왕위를 내놓으라 부왕을 협박하는데 숨어있던 대왕의 자객들이 습격해 원성의 병사들이 전멸합니다. 원성은 아버지에게 칼을 휘두르지만 대왕은 여유롭게 제압하고 분노해서 요대를 풀어 내리치고 자기 아들을 때려 죽입니다. 동생의 칼에 맞은 원상은 왕후의 품에서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죽습니다.

 

 

원걸은 군사를 이끌고 대기하던 부왕의 군대를 상대로 고군분투를 합니다. 대왕의 군대는 퇴로를 차단하고 궁병들이 화살을 날려 반란군을 전멸시키고 원걸을 생포합니다. 궁인들에 의해서 시체가 치워지고 전투의 흔적이 지워져 붙잡혀온 왕후 측의 장수와 대신들은 모두 처형을 당합니다. 원걸은 부왕에게서 목숨을 부지하고 보위를 이어받는 대가로 부왕을 배반한 모후에게 탕약을 스스로 갖다 바치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원걸은 따르는 척하다가 결국 자결합니다. 왕후는 아들의 피가 뿌려진 탕약을 보고 오열하고 약그릇을 엎는데 쏟아진 자리는 부식되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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