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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고령화 가족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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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12분이며, 2013년 05월 09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25점이며, 114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송해성 님이며, 주연은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 윤여정, 진지희 님입니다.
조연은 예지원, 김영재, 유승목, 박영서, 이영진, 정영기 님입니다.

 

줄거리

집안의 가장 최고 학력자이자 유일한 대졸자인 영화감독 인모(박해일)는 첫 입봉한 작품이 기대와 달리 흥행에 참패를 했고 그것도 모자라서 아내마저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납니다.
단칸방에 월세도 못내는 자기 처지를 비관하면서 목매려던 순간에 전화 한 통을 받게 되는데 바로 밥이나 먹으러 오라는 엄마(윤여정)의 전화였습니다.

엄마의 말에 인모는 짐을 꾸려서 집으로 갑니다.
하지만 집에는 진작에 깡패 출신의 형 한모(윤제문)가 빈대처럼 붙어살고 있어서 둘은 티격태격 지냅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막내 미연(공효진)까지 자기 딸 민경(진지희)과 엄마의 집에 들어오게 되는데 결혼만 세 번째인 미연은 자기의 시퍼렇게 멍든 두 눈덩이를 식구들에게 보여주며 이제는 남자고 뭐고 다 지겹다며 비구니처럼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평화롭던 엄마의 집에는 평균 나이 47세의 나잇값 못하는 자식들이 모여살게 되는데 한모는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는 막가파라 미연은 돈 좀 있다고 오빠들을 무시하고 민경도 삼촌들을 무시합니다.

사실 한모는 전 부인의 자식이고 미연은 엄마가 바람피워서 낳은 자식이라서 세 남매 모두 친남매는 아니지만 엄마는 아직도 그런 자식들에게 고기반찬을 해줍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인모는 엄마가 어느 할아버지와 같은 방에서 나오고 그 할아버지가 엄마에게 고기를 사주는 걸 목격하고 엄마가 고기 때문에 몸을 판다고 착각합니다.

비구니처럼 살겠다던 미연은 금세 새로운 애인을 만들고 인모는 동네 미용실 주인 수자(예지원)에게 반해서 작업을 걸기 시작합니다.
평소 수자를 마음에 품고 있던 한모는 이 모습을 보고 상실감에 빠졌다가 그녀를 상상하며 자위하다가 들켜서 창피도 당합니다.
그런 가족들의 모습에 넌덜머리 난 민경은 가출을 합니다.
고심 끝에 약장수(유승목)를 찾아간 한모는 민경을 찾아주는 조건으로 불법 오락실 바지 사장이 됩니다.

 

결말

한물 간 조폭인 자기를 이용해 이익을 취하고 자기에게 죄를 덮어 씌운 다음에 버릴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한모는 돈을 빼돌리고 외국으로 튀려고 하는데 인모가 납치됩니다.
훔쳐 간 돈을 돌려주고 용서를 비는 한모에게 칼을 휘두르는데 한모는 목숨은 가까스로 건지지만 다리를 절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고 결국 인모는 현실과 타협해서 성인 영화감독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고 한모는 수자와 결혼에 성공합니다.
미연도 결혼을 하게 되는데 미연의 결혼식 날, 미연의 친아버지가 등장을 하는데 바로 인모가 봤던 엄마에게 고기를 사줬던 할아버지였습니다.

철없는 자식들은 모두 엄마의 품을 떠나서 각자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게 되고 엄마는 미연의 아버지와 재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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