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내부자들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기본 정보

개요 범죄, 드라마 | 한국 | 130분 | 2015.11.19

감독 우민호

출연 이병헌 - 안상구 역

        조승우 - 우장훈 역

        백윤식 - 이강희 역

        이경영 - 장필우 역

        김홍파 - 오회장 역

        배성우 - 박종팔 역

        김대명 - 고기자 역

        조우진 - 조상무 역

        이엘 - 주은혜 역

        정만식 - 부장검사 역

 

 

 

 

줄거리

대선을 앞둔 시점, 여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장필우가 당선이 되면 대립 관계의 자기에게 불똥이 튈 걸 우려한 청와대 민정수석 오명환은 서울지검 특수부의 최충식 부장검사에게 장필우 수사를 지시하고 우장훈은 출세 때문에 비밀리에 장필우의 수사를 맡습니다.

 

 

미래 자동차 비자금 관리를 하다가 공금횡령으로 잘린 전 재무팀장 문일석을 만나서 비자금 파일을 받아내려고 하지만 중간에 안상구가 문일석과 파일을 가로챘습니다. 안상구는 비자금 파일을 입수해서 20년간 일을 도맡아온 조국 일보 논설 주필 이강희에게 비자금 파일 복사본을 넘깁니다.

 

 

이강희와 밀접한 미래 자동차 회장 우현수와 신정당 대선후보 장필우를 위해서 이강희가 지시한 일이었고 안상구가 이에 원본을 입수하지만 다음을 대비하려고 이강희를 믿고 복사본을 건넵니다. 오회장의 성 접대를 위해서 여자 연예인을 제공하다가 오회장의 오른팔 조상무에게 언제까지 뒤를 닦아줘야 하냐면서 앞으로 당신이 처리해라고 통보를 합니다.

 

 

조상무는 돌로 안상구를 내리쳐 기절시키고 창고로 데려갑니다. 안상구가 이강희와 나눈 대화 파일을 들려주면서 비자금 파일을 빼돌린 사실을 알고 있다고 알려줍니다. 안상구는 이강희를 믿고 있어서 오현수 측에서 도청을 했다고 생각했고 비자금 파일을 빼돌린 대가로 조상무에게 오른팔이 잘리고 정신병원에 갇혀서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병원이 재정난으로 문이 닫고 나서야 밖으로 나와서 그들의 감시하에 놓입니다.

 

 

2년 후, 나이트 화장실에서 일하면서 조용히 지내던 안상구는 복수를 준비하고 연예 기획사 사장이 그 당시 키우던 걸그룹 출신의 주은혜를 오회장의 성 접대에 투입시켜서 몰래카메라로 그들의 행각을 찍게 하고 안상구의 조직 상구파의 넘버3 박종팔에게는 장필우에게 선거 자금을 대주면서 그와 커넥션을 하라고 합니다. 첫 번째 계획이 엎어질 때를 대비해서 박종팔을 시켜 장필우에게 선물한 시계에 몰래카메라를 넣어 별장에서 벌어지는 성 접대를 찍게 할 계획입니다.

 

 

주은혜는 성 접대 자리에서 이강희의 상대가 되어 그와 관계를 갖고 목걸이 몰래카메라로 정면을 촬영하고 있었지만 이강희가 목걸이에 술을 쏟아 망가져서 영상을 쓸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안상구는 박종팔을 시켜 장필우에게 선물한 몰래카메라 시계를 바꿔치기를 해서 회수를 하려고 하지만 이전에 이강희가 박종팔을 수상하게 여겨 뒷조사를 시켜 안상구와 관련이 있다는 걸 알아내 장필우에게 알려줍니다.

 

 

조상무 부하들에게 붙잡힌 박종팔은 고문을 당했고 조상무가 신체를 톱으로 자르려고 하자 시계의 비밀, 안상구가 있는 곳을 실토합니다. 안상구는 박종팔을 기다리다가 조상무 패거리가 온 걸 보고 박종팔이 배신한 걸 알아차렸지만 도망치다가 핸드폰을 떨어뜨려서 들킵니다. 조상무의 부하들을 쓰러뜨리지만 비틀거리면서 달아나다가 조상무가 벽돌로 머리를 찍어버리자 기절합니다. 위기에 빠진 안상구를 쫓아온 우장훈이 조상무를 기절시키고 안상구를 구해줍니다.

 

 

안상구는 깨어나고 우장훈과 이해관계가 맞자 우장훈의 계획에 동조하기로 하고 미래 자동차 비자금 파일을 전해줍니다. 그리고 야당 국회의원의 협조를 받아 기자회견을 열어 사건을 폭로하고 구속되어 교도소에 들어가게 됩니다. 적극적으로 싸울 이유가 없었던 안상구는 믿었던 이강희가 자신을 장필우에게 팔아넘기고 철저하게 자신을 이용만 했다는 걸 깨달아서 치를 떨면서 그와 싸울 결심을 합니다.

 

 

장필우는 혐의를 부인했고 오연수는 지병을 핑계로 검찰 출두에서 벗어납니다. 이강희는 언론을 통해서 안상구의 과거 치부를 들춰내 안상구가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까지 덧붙여 그를 인간쓰레기로 매도합니다. 해외로 도피안 문일석은 물론 안상구의 지시로 청부살해를 했다는 인물을 돈으로 거짓 증언을 조장하고 같은 걸그룹 멤버로서 성폭행에 대한 증인이 되어 줄 주은혜는 안상구를 구하려고 이강희를 협박하다가 살해당하고 자살로 위장당합니다. 주은혜 사망 뉴스를 안상구는 교도소에서 보고 분노합니다.

 

 

그리고 이강희는 우장훈의 평판도 떨어뜨리려고 그를 스폰을 받는 부패한 검사로 몰고 갑니다. 고상철을 통해 조양 미래 건설 사장 조양식이 우장훈과 안면이 있는 걸 이용해 이강희가 우장훈 아버지에게 지인을 통해 접근해서 돈을 건네줍니다. 이에 발목이 잡힌 우장훈은 6개월 정직을 당하고 그를 지지하지는 않지만 실력은 인정해 줬던 부장검사에게도 부패 검사로 매도를 당해서 타의로 사건에서 손을 떼게 됩니다.

 

결말

안상구는 부하들의 도움으로 호송 중인 버스를 차로 가로막고 죄수들이 난동을 벌여 탈출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이강희는 사무실에 잠입해 격투 끝에 전부 장필우가 시킨 거라는 자백을 받고 그의 오른손도 도끼로 잘라내 봉합을 못 하게 가져가고 안상구는 녹음기를 우장훈에게 전달하고 경찰에 제 발로 찾아가 자수를 합니다.

 

 

안상구가 전달한 파일은 생명의 위협을 느낀 상황에서 한 자백이라 증거로 채택이 어려웠고 우장훈은 병상에 있는 이강희를 찾아가 증거채 택은 안되겠지만 장필우가 이걸 듣게 된다면 당신을 가만둘 것인지에 대해 협박하고 적이 아니면 친구가 돼라 본심을 말하고 안상구를 배신하고 이강희와 거래를 해서 대검찰청 중수부에 들어갑니다.

 

 

우장훈은 이강희와 오회장의 성접대에 초대를 받고 장필우와 만나게 됩니다. 장필우는 우장훈이 자신들의 편이 된 게 든든했는지 격려하며 원래 자신의 수하 최형사의 전화에 화를 냅니다. 오회장의 성 접대 파티에 참석한 우장훈은 그들이 동료가 됩니다. 정직이 끝나고 직장에 갔을 때 원래 껄끄러웠지만 이제 조국 일보로 복귀한 고상철과도 동료로 재회합니다.

 

 

고상철이 아부하는 사이 고상철과 회사 안 사람들이 여러 사람들에게 무작위 문자가 가는데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라는 문자와 오현수, 장필우, 이강희, 우장훈이 성 접대 파티를 하는 영상이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오현수와 과거 스캔들 당사자들이 자기 입으로 직접 비자금과 범죄들을 언급하며 스캔들이 사실인 게 밝혀지고 신원 불명 내부자가 이 사건에 대해서 얘기하겠다며 언론에 기자회견을 열어달라고 합니다. 기자회견 당일 많은 기자들 앞에 내부자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우장훈입니다.

 

 

우장훈은 안상구가 설계한 대로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양주병을 선물로 들고 별장으로 갔고 의심 없이 참석한 이들의 행각을 촬영했습니다. 안상구가 자기 계획대로 감옥에 가서 희생한 것처럼 우장훈도 안상구의 계획대로 움직이면서 검사 옷을 벗을 각오로 그들의 내부자가 돼 자기를 희생하면서 그들의 추악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우장훈은 과거 안상구가 언급한 것이 모두 사실이고 자기는 권력자들이 은밀한 자리에서 국민들을 우롱하는 걸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 내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권력자들이 본인 입으로 말하는 걸 찍기도 했지만 내부자가 검사라서 더욱 신빙성이 있어집니다. 이강희와 오현수는 검찰 조사를 받게 되고 장필우는 잠적을 합니다. 조상무는 해외 도피를 하다가 안상구의 부하들에게 납치되어 살해당합니다.

 

 

6개월 후, 우장훈은 검찰청에서 나와서 변호사 사무소를 개업했고 출소한 안상구와 재회를 합니다. 안상구는 여의도에서 콜 받은 거 아니냐며 강 건너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우장훈은 장필우처럼 되라는 거냐 말합니다. 콩밥 대신 쌀밥 먹으러 가자는 중에 모히또 가서 몰디브나 한잔하자고 합니다. 교도소에 갇혀있는 이강희는 누군가 전화를 하며 대중은 시간이 지나면 항상 잊어버린다 비웃고 버티면 되고 글은 왼손으로 쓰면 된다고 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