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멍뭉이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기본 정보

이 영화는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13분이며, 2023년 03월 01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13점이며, 19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김주환 님이며, 주연은 유연석, 차태현 님입니다.
조연은 정인선, 박진주, 태원석, 정지훈, 김지영, 정의순 님입니다.

 

줄거리

매일 오후 6시만 되면 칼퇴를 하는 민수(유연석), 민수가 이렇게 집으로 곧장 달려가는 이유는 바로 반려견 골드 레트리버 루니가 집에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을 잃고 혼자인 민수에게 루니는 가족 그 이상이었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 성경(정인선)이 개 알레르기가 있어서 결혼을 하면 루니와 함께 살 수 없어서 고민에 빠진 민수는 친척 형 진국(차태현)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둘은 루니를 맡아줄 새 가족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가족 같은 루니를 아무에게나 맡길 수 없던 민수와 진국은 루니를 사랑해 줄 새 가족을 찾아 떠납니다.
하지만 여러 명을 만나보지만 루니를 맡길만한 곳은 없었고 진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제주도에서 유기견 여러 마리를 키우면서 사는 재벌 집을 발견을 합니다.

멀긴 하지만 마당에서 뛰어노는 다른 강아지들을 보고는 루니를 부탁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제주도로 가는 길에 강아지 식구들은 더욱 늘어나는데 고속도로에 버려진 유기견, 안락사 당하기 직전인 유기견, 보신탕 집에 끌려가기 직전에 온 강아지 등 이들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

강아지 식구들이 더 많아지긴 했지만 이들은 돈 걱정 없는 재벌집이라서 이 강아지들을 키워줄 거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겨우 도착해서 재벌집 딸을 만나고 불쌍한 강아지들을 거둬주는 사람이라 사랑이 넘칠 줄 알았지만 그 반대였습니다.

 

결말

재벌 집 딸 아민은 파킨슨병에 걸려서 시한부였고 남은 삶은 그녀에게는 의미 없고 죽어가는 과정일 뿐이었습니다.
개도 그냥 데리고만 있고 이름도 외우지 않고 사랑도 주지 않고 그녀의 집사들이 그저 밥만 챙겨줄 뿐이었습니다.

민수와 진국에게 그래도 두고 가고 싶다면 강아지들을 두고 가라고 하는데 민수는 루니를 이런 곳에 두고 갈 수 없어서 마음을 다잡고 다시 루니를 데리고 서울로 갑니다.

민수는 어머니와 함께 살던 옛집을 청소하고 수리도 해서 성경에게 이 집에서 살고 루니는 마당에서 키우자면서 자기가 청소도 열심히 하겠다고 합니다.
성경은 민수에게 루니가 어떤 존재인지 알고 있었기에 허락을 하고 셋은 이 집에서 함께 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