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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봉오동 전투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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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개요 액션, 드라마 | 한국 | 135분 | 2019.08.07

감독 원신연

출연 유해진 - 황해철 역

        류준열 - 이장하 역

        조우진 - 마병구 역

        키타무라 카즈키 - 야스카와 지로 역

        이케우치 히로유키 - 쿠사나기 역

        박지환 - 아라요시 시게루 역

        최유화 - 임자현 역

 

 

 

 

 

 

 

 

줄거리

 

황해철 형제가 일본 육군에게 두만강 건너 길을 안내해 주고 대가로 꾸러미를 받고 동생이 그 속의 떡을 먹고 형은 동생을 바라보는데 동생은 꾸러미 속에 폭탄이 있는 걸 보고 꾸러미를 껴안습니다. 폭탄이 터지고 형은 상처만 입지만 동생은 흔적도 없이 죽습니다. 눈앞에서 동생을 잃은 황해철은 남은 동생의 신발을 안고 오열합니다.

 

 

몇십 년 후, 황해철은 전직 마적 동료들과 무기를 전하기 위해 이동하다가 길에 있던 육군  헌병 초소를 기습합니다. 초소에 수류탄을 넣어 일본군이 튀어나오게 하고 튀어나온 일본군들을 대기하던 소총수들이 사격하는 방식입니다. 도망쳐 나온 일본군들을 사살하고 황해철이 막사 안으로 들어가는데 소년병 유키오가 엎드려 있습니다. 수류탄이 터지지 않자 의문을 가지는데 황해철이 수류탄을 들이밀며 뭐라 쓰여있냐 읽어보라 합니다. 수류탄에는 일본어로 속이다라고 적혀 있어 유키오는 분노합니다. 황해철은 그런 유키오를 제압하고 지금 내가 쓰는 거 똑똑히 보라 말하고는 일본군의 피를 손에 묻혀서 대한독립만세라 벽에 씁니다.

 

 

조선 내 일본 육군 제16사단의 한 도살장에 호랑이가 갇혀있고 월강추격대장 야스카와 지로는 호랑이를 마취시켜 도축합니다. 호랑이가 마취에서 깨 고통스러워하며 저항하자 호랑이도 난도질해 죽입니다. 보고하러 온 쿠사나기에게 이진성이라는 자가 독립자금을 가지고 봉오동으로 간다는 정보를 듣습니다. 야스카와는 독립군을 섬멸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독립군 병력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보고를 듣고 모든 병력을 동원하라 지시합니다.

 

 

아라요시가 이끄는 병력이 산촌 민가를 습격해 주민들을 폭행하고 저항하지만 사살합니다. 아라요시는 주민들을 제압하고 촌장을 불러 이진성이 어디로 갔나 심문하지만 말하지 않고 자결을 합니다. 주민들은 도망치려고 하지만 일본군들에게 살해당합니다. 아라요시는 하늘의 연을 보고 연이 튀어나온 민가에 총을 쏘니 어린아이가 나옵니다. 아라요시는 도망치는 아이의 등을 쏩니다. 아이가 피 흘리며 쓰러지자 뛰쳐나온 춘희도 병사들이 죽이려고 하지만 아라요시는 여자인 결 알고 사격을 중지시키고 춘희를 희롱하다가 일본도를 꺼내 아이를 안고 있는 춘희를 죽이려 합니다.

 

 

칼을 드는 데 총탄 세례가 쏟아져 일본군은 당황해 도망칩니다. 이장하가 이끄는 독립 분대였고 이어 합류한 황해철 패거리가 도망치는 아라요시와 일본군을 쫓습니다. 아라요시와 일본군을 추격하는 중에 황해철이 소총을 들고 쫓는데 이장하는 마병구에게 황해철의 사격 실력을 묻고 마병구는 여전하다고 합니다. 황해철의 사격 실력은 엉망이라 황해철은 총을 던지고 칼을 꺼냅니다. 아라요시는 황해철을 멍청하다 생각하고 일본군 하나와 상대하게 합니다. 이장하가 마병구에게 칼 솜씨도 여전하냐 묻자 마병구는 이것도 여전하다 답하는데 황해철은 단숨에 일본군의 목을 베어버립니다.

 

 

부하 목이 자기 발로 굴러오자 아라요시는 도망치고 황해철은 이장하를 보고 반가워합니다. 포박한 일본군 포로들을 심문하는데 하나가 우리 일제 덕에 미개한 너희들이 잘 먹고 잘 사는데 왜 이러냐 소리치자 마병구의 통역을 들은 황해철이 도둑이 집에 들어와 재산 빼앗고 아내 겁탈하고 자식 패면서 잘 살아보자 하는데 어느 사내가 가만히 있냐 비유하고 마병구에게 통역하라고 합니다. 마병구는 불알을 가져가겠다 통역하고 황해철은 진짜 뜯어버립니다. 기겁한 포로들은 심문에 순순히 응합니다. 포로들을 통해 독립군은 조선에 독립자금을 모아 온 이진성이 온다는 소식을 알게 됩니다.

 

 

야스카와는 토끼 피를 묻히고 여우를 상대할 수 있냐며 쿠사나기를 보내 아라요시의 합군을 지시합니다. 이장하는 추경대를 봉오동 상촌까지 유인하려고 하지만 황해철과 마병구는 후안산 고지에 가서 총을 넘기고 이진성이 모아온 자금을 상해에 넘기기 위해서 다시 내려간다고 해서 충돌이 발생합니다. 결국 이장하를 만류하지 못하고 그의 임무를 돕기로 합니다.

 

결말

 

이진성은 독립자금을 전달하기로 한 장소에 도착하지만 일본군 습격을 받아 임자현과 다시 도망칩니다. 이진성은 황해철, 이장하를 만나고 이장하게에 3.1운동 때 옥에 갇혔던 사라들과 이장하의 누이가 담긴 유골함을 줍니다. 이후 독립군은 언 동굴에서 휴식하는데 유키오가 밥을 발로 걷어차 개똥이와 유키오가 싸우고 이장하는 유키오를 죽이려고 하는데 황해철은 유키오가 추격대를 유인할 미끼라며 말립니다. 야스카와는 작전 포로를 제외하고 포로로 납치한 마을 사람들 모두를 죽입니다.

 

 

동굴에 있던 독립군 부대와 황해철 패거리는 감자의 사투리로 언쟁하는데 황해철이 나라를 뺏긴 설움이 우리를 북받치게 하고 소총도 잡게 만들었다며 단합을 이끌어냅니다. 이장하는 고려경, 협곡, 봉오동 상촌까지 이어지는 추격대 유인 전략을 짜고 유골함을 춘희에게 주고 개똥이, 춘희, 유키오, 이진성을 먼저 봉오동으로 보냅니다. 하지만 가는 도중에 춘희는 일본군에 납치되고 유키오는 야스카와 지로 앞에서 일본군들의 짓이 부끄럽다며 자결을 시도하는 데 막사를 급습한 독립군의 개입으로 실패합니다. 유키오는 일본군들에게 강간당할 뻔한 춘희를 구하고 독립군과 함께 도망칩니다. 독립 자금을 운반하기 위해 이진성과 개똥이, 춘희는 이동하고 마병구는 유키오에게 집에 가서 학교 다니고 다시 이런 전쟁터에 오지 말라며 그를 풀어줍니다.

 

 

쿠사나기 분대마저 돌아오지 못하자 야스카와 지로가 일본군 분대를 이끌고 봉오동 상촌으로 가고 황해철은 사경을 헤매는 이장하를 끌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독립군 분대와 황해철 패거리들은 도망치던 중 일본군의 산포에 맞아 이장하는 다리 한쪽이 날아가고 위기를 맞은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그들은 봉오동에 도착한 상태였습니다.

 

 

봉오동 상촌 인근 고지에서 대기하던 독립군과 여러 분대의 독립군들이 봉오동을 향해 일제히 사격을 가하고 포탄을 발사해 일본군을 궁지에 몰아넣습니다. 황해철과 야스카와는 1 대 1로 붙고 전면전 시작 전에 황해철이 수류탄을 던지는데 일본어로 속이다라고 쓰여있었습니다. 야스카와는 가짜라며 피하지 말라고 하는데 진짜 수류탄이라 부하들, 총포 모두 잃은 야스카와는 황해철과 칼로 붙습니다. 치열한 전투 끝 황해철은 야스카와의 칼을 날려버리고 난도질합니다. 야스카와를 반 죽음으로 만들고 이제 그만하고 네 나라로 돌아가서 너희 나라 국민이나 챙기라며 이래봤자 피해 입는 건 너네 나라 국민들 아니냐며 자비를 베풉니다. 하지만 야스카와는 떨어뜨린 칼로 황해철의 뒤를 노립니다. 하지만 이미 눈치챈 황해철이 배를 칼로 관통시키고 제 갈 길 갑니다. 야스카와는 결국 죽습니다.

 

 

살아남은 소수 일본군들이 총, 칼로 위협하는 독립군들에게 무릎을 꿇고 항복합니다. 아라요시는 살아서 도망치다가 대변보던 홍범도를 만나고 수많은 독립군 부대들에게 둘러싸입니다. 항복을 했던 일본군 생존자들은 포로로 끌려가고 아라요시도 끌려갑니다. 홍범도, 이장하, 독립군 분대, 패거리가 봉오동에 모여 홍범도가 유골을 남쪽으로 향하는 바람에 흩날리게 하는 걸 바라봅니다. 독립군 부대들과 살아남은 마을 사람을 보여주고 황해철이 다음 목적지를 홍범도에게 물어보는데 청산리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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