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화 비바리움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기본 정보

개요 SF, 드라마 | 미국, 덴마크, 아일랜드, 벨기에 | 97분 | 2020.07.16

감독 로어칸 피네건

출연 이모겐 푸츠 - 젬마 역

        제시 아이젠버그 - 톰 역

        조나단 아리스 - 마틴 역

        세난 제닝스 - 소년 (유년) 역

        이안나 하드윅케 - 소년 (청년) 역

 

 

 

 

 

 

 

 

 

줄거리

 

젊은 커플인 톰과 젬마는 집을 사고 싶어 합니다. 그들은 좀 이상한 부동산 중개업자인 마틴을 찾아가는데 마틴은 그들에게 욘더라고 불리는 새로운 개발 구역에 대해서 설명해 줍니다. 젬마와 톰은 마틴과 함께 개발 구역으로 차를 몰고 가보는데 그곳에는 똑같은 주택들이 즐비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조용하고 텅 비어있고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마틴은 톰과 젬마 커플을 9호 집으로 안내를 하고는 사라집니다. 젬마와 톰은 욘더를 떠나려고 하지만 길을 잃습니다. 어디로 가든 9호 집ㅇ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결국 차의 기름도 떨어져서 9호 집에서 밤을 보내기로 합니다.

 

 

다음날 아침, 톰은 욘더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찾기 위해서 지붕 위로 올라가 봅니다. 그런데 욘더의 집이 무한대로 뻗어 있어서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톰과 젬마는 인공적으로 보이는 태양을 따라가보기로 결심을 하고 이렇게 계속 가면 바깥이 나오길 바랍니다.

 

 

하지만 여전히 톰과 젬마는 9호 집으로 돌아올 뿐입니다. 둘은 미리 포장된 음식, 다른 필수품ㄷ르로 가득 찬 상자를 봅니다. 분노한 톰은 9호 집을 불태웁니다. 둘은 바깥에 있다가 잠 들어서 깨어나는데 9호 집은 멀쩡합니다. 그리고 아기를 발견하는데 아이를 키우면 풀려날 거라고 적혀있습니다.

 

 

3개월이 지나고 아기는 톰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성인 같은 목소리를 가진 7살 소년 정도의 신체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소년은 부부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요구하고 둘을 관찰하고 모방합니다. 소년과 함께 갇혀 지내는 것은 커플에게 심리적, 신체적으로 모두 행복하지 못합니다.

 

 

톰은 욘더의 토양이 인공적인 물질로 만들어졌다는 걸 발견하고 땅을 파기 시작하고 그것에 집중합니다. 땅을 파면 뭔가 나올 것처럼 보이지만 그 구멍만 더욱 깊어질 뿐입니다.구멍의 바닥에서 들리는 소음을 들으며 계속 땅을 팝니다.

 

결말

 

톰은 그러면서 신체적, 정신적 건강 모두 악화됩니다. 톰은 소년을 해치려고 하지만 젬마가 끼어듭니다. 젬마는 소년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그의 처지를 이해하려고 합니다. 젬마는 소년이 상상하거나 꿈을 꾸지 못한다는 걸 발견합니다. 톰과의 감정적 거리로 인해서 젬마는 소년에게 더욱 가까워집니다.

 

 

어느 날, 소년이 사라지는데 목이 큰 휴머노이드 삽화가 있는 알려지지 않은 언어가 있는 이상한 교과서를 가지고 나타납니다. 젬마는 누가 책을 줬는지 소년에게 물어보는데 소년은 목을 부풀리더니 외계인 소리를 내며 그녀에게 보여줍니다.

 

 

시간이 흐르고 젬마와 톰은 점점 쇠약해집니다. 소년은 어른이 되었고 젬마와 톰은 그를 두려워합니다. 소년은 매일 집을 나가지만 젬마와 톰은 소년이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톰은 땅을 파다가 시체 가방에 든 시체를 발견하지만 거의 죽을 정도로 쇠약해집니다.

 

 

젬마는 소년에게 도와달라고 애원하지만 소년은 그들에게 시체 가방을 줍니다. 톰은 죽어서 자기가 판 구덩이에 던져지고 복수심에 가득 찬 젬마는 소년을 죽이려고 하지만 그에게 상처만 살짝 입힐 뿐입니다. 젬마는 다른 젊은 부부들이 비슷한 삶을 사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젬마는 마지막 반항적인 말을 하고는 죽습니다.

 

 

소년은 톰과 함께 젬마를 구덩이에 묻고 욘더를 떠납니다. 그는 나중에 생애 주기를 마친 마틴을 대신해서 부동산 중개인이 됩니다. 새로운 마틴은 전임자의 시신을 말아서 서류 캐비닛에 넣고 새로운 직책을 맡습니다. 새 커플이 사무실로 들어오고 마틴은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서 일어나서 뻐꾸기처럼 생물의 기생적인 생활 주기 한 바퀴를 마무리합니다.

 

 

해석

 

뻐꾸기는 다른 새들의 둥지에 알을 낳는 기생적인 생활 주기를 보여줍니다. 그 뻐꾸기가 알에서 부화하면 실제 그 둥지의 어미 새의 새끼들을 둥지에서 밀어내서 자신들은 대리모의 보살핌을 받습니다. 뻐꾸기는 어미 새보다 더 커지고 이제 어미 새가 주는 모든 걸 탐욕스럽게 받아먹습니다.

그리고 생활 주기가 반복되면 또 다른 뻐꾸기가 그 둥지에 알을 낳고 그 알에서 나온 뻐꾸기는 둥지의 주인인 어미 뻐꾸기가 낳은 새끼들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게 반복됩니다.

영화 초반에도 나오지만 다른 새들의 둥지에 알을 낳는 뻐꾸기의 이야기를 사람을 모습으로 그려낸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