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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습도 다소 높음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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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개요 코미디, 드라마 | 대한민국 | 77분 | 2021.09.01

감독 고봉수

출연 백승환 - 승환 역

        이희준 - 이희준 역

        고주환 - 주환 역

        차유미 - 지혜 역

        김충길 - 극장 직원 역

        신민재 - 극장 주인 역

        이자은 - 소개팅 녀 역

        고성완 - 승환 큰형 역

        최영 - 승환 작은 형 역

 

 

 

 

 

 

줄거리

 

코로나19가 한창은 무더운 여름날, 모두가 힘든 상황인데 작은 영화관 낭만 극장은 유달리 더 힘듭니다. 관객이 별로 없긴 하지만 오는 관객은 받아야 하니 체온계, 손소독제 그리고 관객 정보를 적는 장부를 상비해둡니다.

 

 

오늘은 이희준 감독의 '젊은 그대'라는 영화의 시사회가 있는 날입니다. 낭만 극장의 아르바이트생 찰스가 혼자 열심히 시사회를 준비합니다. 경영난으로 다른 아르바이트생들이 다 잘리고 찰스 혼자 남아서 접객, 발권, 검표, 매점, 청소 모두 다 하고 있었습니다. 힘들어서 월급을 인상해달라 하지만 거절하면서 주인의식 갖고 일하라고 합니다.

 

 

젊은 그대 시사회에 온 관객을 맞이하는 찰스, 하지만 관객들은 너무 더워 땀을 줄줄 흘립니다. 관객들은 에어컨 안 틀어주냐 따지는데 찰스는 코로나 감염 우려 때문에 못 튼다고 말합니다. 사장에게 말해보지만 사장은 단칼에 에어컨을 못 틀게 합니다.

 

 

찰스는 팝콘을 튀기러 매점에 가는데 진상이 등장합니다. 평론가라면서 음료수를 공짜로 달라고 합니다. 다른 데서는 이렇게 더우면 공짜로 준다고 하는데 찰스가 제공이 어렵다고 하자 평론가는 매니저를 부르라면서 진상 짓을 합니다.

 

 

배우 승환은 소개팅을 하지만 여자가 처음부터 승환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도망을 가버립니다. 그래서 승환은 형 2명이랑 시사회에 갑니다. 영화의 주인공 주환도 파혼 직전인데 시사회에 가서 여자 주인공인 배우 지혜와 시사회를 참여합니다. 이희준의 팬인 외국인 여자도 오는데 늦게 도착한 이희준은 장부에 개인 연락처 쓰는 걸 거부하다가 겨우 입장을 합니다.

 

결말

 

우여곡절 끝에 시사회는 시작하지만 객석은 텅텅 비어있고 8명만 와있습니다. 에어컨도 없는 상황, 그래도 영화는 해야 하니 젊은 그대를 상영합니다. 관객들은 땀을 흘리며 영화를 봅니다. 하지만 감독, 배우들도 더운 건 마찬가지인데 모두 할 일은 해야 하니 마이크를 듭니다.

 

 

영화 평론가는 신랄한 비판을 하고 승환의 형들은 승환이 나오는 장면이 없어서 감독에게 따지고 감독은 다음 작품에 주연으로 승환을 쓰기로 합니다. 주환은 뒤풀이에 가지도 않고 혼자 영화를 한 번 더 보며 눈물을 흘립니다. 하지만 다음 영화의 제작은 무산이 되었고 승환은 생계를 위해 유튜브 영상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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