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심야카페: 미씽 허니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기본 정보

이 영화는 멜로, 로맨스, 판타지 형태로 상영시간은 103분이며, 2022년 11월 17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5.68점이며, 1.3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정윤수 님이며, 채서진, 이이경, 신주환 님입니다.
조연은 정영주, 건일, 문숙, 김대건, 조유하 님입니다.

 

줄거리

부산 산복지구대 근무하는 순경 남궁윤(채서진)은 파스타집을 하는 셰프 안태영(이이경)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에 안태영은 남궁윤에게 연락도 없이 식장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충격에 빠진 남궁윤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로 말도 없이 사라진 연인 안태영을 찾아 나섭니다.

남궁윤은 커플 앱에 표시된 장소로 가보는데 한 번도 본 적이 없던 신비로운 카페를 발견을 합니다.
이 카페 마스터(신주환)는 자정에 문을 열고 해 뜨면 문을 닫는 심야 카페라고 설명을 합니다.
밤 12시, 초대받은 자들만 들어올 수 있는 미스터리한 카페는 다양한 각자 다른 시간대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남궁윤은 이 시공간을 초월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안태영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안태영은 남궁윤을 기억하지 못했고 자기는 2016년에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
남궁윤은 다음날 동료 경찰과 이곳으로 가보지만 카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남궁윤의 엄마는 점쟁이였는데 엄마의 직업 때문에 학창 시절 왕따를 당해서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남궁윤은 그런 엄마 선화(정영주)를 찾아가서 혹시 안태영이 찾아오지 않았냐고 물어봅니다.
그 후 남궁윤은 심야카페에 다시 가서 안태영을 만나서 자기들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안태영은 사실 가수의 꿈을 갖고 있었는데 무대 공포증 때문에 공연장에서 뛰쳐나왔었습니다.
아직도 가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 랜덤채팅으로 노래를 하면서 그 꿈을 펼치고 있었다는 게 드러납니다.
남궁윤은 자기가 안태영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지 않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결말

남궁윤은 자기가 안태영의 가수의 꿈을 못 펼치게 가로막은 건 아닌가 싶어서 괴로워합니다.
심야 카페 마스터는 남궁윤에게 사람은 누구나 불안한 큰 꿈과 작은 행복 사이에서 선택을 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왕따를 당하던 여고생 은서는 성인이 되어 남궁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전쟁통에 헤어졌던 오빠를 찾던 할머니도 심야 카페에서 젊은 시절의 오빠를 만나기도 합니다.

딸을 위해서 기도를 하던 선화는 모시던 장군신의 도움을 받아서 안태영의 위치를 알아냅니다.
남궁윤은 엄마가 말해준 장소로 가보는데 싱크홀에 추락해 있는 안태영을 발견합니다.

선화는 해군 부사관이 되고 싶어 하던 남궁윤의 꿈을 못 이루게 막았던 이유를 말하며 딸에게 사과를 합니다.
남궁윤은 결국 안태영과 결혼식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