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쓰리 썸머 나잇>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기본 정보

이 영화는 코미디 형태로 상영시간은 106분이며, 2015년 07월 15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7.18점이며, 7.7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김상진 님이며, 주연은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윤제문, 류현경 님입니다.
조연은 김은진, 이도은, 지율 님입니다.

 

줄거리

여자친구에게 지친 고시생 차명석(김동욱), 고객에게 지친 콜센터 상담원 구달수(임원희) 그리고 갑질에 지친 제약회사의 영업사원 왕해구(손호준) 술에 만취한 셋은 뜨거운 하룻밤을 꿈꾸면서 해운대로 떠납니다.
화려한 일탈을 꿈꾸면서 해운대에 도착했지만 눈을 떠보니 세명은 하루아침에 지명수배자가 되어있었고 조폭과 경찰 그리고 차명석의 여자친구에게도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렸습니다.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던 세명은 구달수의 제안으로 부산으로 가게 되는데 차명석은 부잣집 딸인 여자친구 지영(류현경)의 외제차와 카드까지 챙겨서 대리운전기사를 불러서 부산으로 갑니다.
하지만 눈을 떠보니 외제차의 부품이 싹 다 도난당해있었고 술에 취해서 자유로워지고 싶다면서 핸드폰을 도로에 던진 걸 기억해 냅니다.
그래도 이왕 부산에 온 거 해운대나 가자면서 세 친구는 길을 나섭니다.
하지만 해운대에 왔지만 헌팅은 마음대로 되지 못하고 이들을 쫓던 경찰들은 잠입수사를 시작하는데 허술해 마기동(윤제문)이 망원경으로 멀리서 지켜봅니다.

해운대를 중심으로 GHB 마약 유통이 되고 있어 수사가 시작된 건데 배달이 잘못돼 세 친구에게 배달되었다는 것입니다.

밤이 되고 헌팅을 성공하지 못한 세명은 가방에 있는 활활탄, 쎄지거라를 복용합니다.
비키니 클럽으로 가지만 입구 컷 당하고 클럽 스텝으로 위장해 간신히 입장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클럽에서 왕해구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노는 걸 보고 싸움이 납니다.
결국 비키니 클럽에서도 쫓겨나서 포장마차에 가서 술을 마십니다.
차명석은 자기를 찾아 부산까지 온 여자친구 지영과 구달수는 평소에 좋아하는 가수 달샤벳의 지율(지율)과, 왕해구는 포장마차에서 만난 유선(이도은)과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세 친구는 잘못 배달된 물건이 있던 가방을 잃어버리고 결국 가방을 다시 가져오라는 협박을 듣고 차명석의 여자친구가 인지로 잡힙니다.
그런 지영을 보며 차명석은 자기가 지영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잃어버린 가방을 찾고 마기동은 차명석을 원래 물건을 배달 받기로 한 국 회장이 있는 곳으로 보내는데 경찰이 따라붙을 걸 알게 된 마기동이 일부러 그런 것입니다.
결국 국 회장은 경찰에 잡히고 차명석은 도망쳐서 마기동에게 갑니다.

 

결말

차명석, 구달수, 왕해구 세 친구는 고등학생 시절에 범죄자인 마기동을 잡아서 경찰에 넘긴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마기동에게 붙잡힌 인질이 지금 차명석의 여자친구인 지영이었습니다.
지영이 마기동에게 잡혀서 힘들어하니 세명 모두 도와주었고 차명석이 특히 잘 챙겨줬었습니다.

모든 일을 처리하고 세명은 마기동을 찾아갑니다.
마기동은 지영을 매달아 놓고 자기가 가난했던 시절에 레슬링 하면 밥을 준다고 해서 시작을 했고 메달만 따면 고등학교도 가고 부자도 될 수 있다고 해서 열심히 레슬링을 했지만 체전에는 자기 연습 상대도 되지 못했던 지역 유지의 아들이 나갔따면서 그때야 세상이 얼마나 불공평한지 알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 명예 회복을 위해 레슬링을 제안합니다.
3 대 3 싸움을 하다가 한판이라도 이기면 지영을 풀어주고 지면 죽습니다.
왕해구, 구달수가 연달아지고 형사가 등장합니다.
하지만 마기동은 칼을 형사에게 던지고 도주합니다.
차명석이 뒤를 쫓아가는데 마기동은 도망치다가 유도부 학생들과 부딪히고 학생들 앞에서 차명석과 몸싸움을 합니다.
마기동에게 맞은 차명석은 물에 빠져 구달수와 왕해구가 구해주고 둘은 유도부 학생들에게 나쁜 사람이라면서 마기동을 막아달라고 합니다.
차명석은 물에서 나와 마기동에게 한방 먹이고 마기동은 경찰에 잡혀갑니다.

이들은 이전에 먹은 활활탄, 쎄지거라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져 있었고 이 내용은 자기들이 상상하는 하룻밤이고 진짜 자기들이 보낸 하룻밤을 알게 됩니다.
차명석은 지영과 하룻밤을 보낸 거라 착각했지만 꽃뱀에게 홀려서 지갑과 시계를 빼앗겼고 구달수는 자기가 좋아한느 걸그룹 달샤벳의 지율이 아니라 그 매니저와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왕해구는 포장마차의 사장인 유선과 하룻밤을 보낸 게 실제 사건이었습니다.

차명석은 지영에게 자기가 하고 싶은 걸 찾을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사랑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