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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해외영화 <분노>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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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스릴러,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42분이며, 2017년 3월 30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74점이며, 3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이상일 님이며, 주연은 와타나베 켄, 모리야마 미라이, 마츠야마 켄이치, 아야노 고, 이로세 스즈, 미야자키 아오이, 츠마부키 사토시 님입니다.
조연은 피에르 타키, 미우라 카타히로, 타카하타 미츠키, 이케와키 치즈루, 하라 히데코, 사쿠모토 타카라 님입니다.

 

줄거리

무더운 여름, 도쿄의 한 주택가에서 부부가 무참히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사건 현장에는 범인이 분노(怒)라고 적힌 글자만 남아있었고 이 글자를 바탕으로 수사를 하지만 범인의 행방을 찾을 수 없었고 1년간 진척이 없자 공개수배를 하며 다시 사람들에게 알려집니다.\

도쿄
도쿄의 고급 멘션에 사는 잘나가는 샐러리맨인 유마(츠마부키 사토시)는 게이였고 파트너를 찾다가 혼자 있던 나오토(아야노 고)를 발견합니다.
직장도 집도 없던 나오토는 유마와 동거를 시작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합니다.

나오토는 호스피스에 있는 유마의 엄마도 보살펴주고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묘지에 모시는 것도 함께 합니다.
하지만 게이 친구들의 집에 줄줄이 도둑이 들고 범인은 친구들이 모두 아는 사람인듯했습니다.
친구가 그려준 몽타주에는 생전에 유마의 엄마가 발견한 나오토의 뺨에 있던 점과 같은 점이 있습니다.

유마는 퇴근길 커피숍에서 여자와 웃으며 얘기 나누는 나오토를 발견하고 의심을 하게 되며 집에서 밖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나오토에게 물어보지만 나오토는 자기를 의심하는 유마에게 실망해서 그를 떠나버리고 유마는 나오토를 잊지 못합니다.

유마는 TV에서 하치오지 부부 살인사건의 용의자의 모습에 있는 점이 나오토와 유사한 걸 보고 또 그를 의심합니다.
경찰에서 나오토를 아냐는 연락을 받고 모른다며 거짓말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그가 용의자라고 결론을 짓고 나오토가 남긴 흔적을 버립니다.
여전히 나오토를 그리워하던 유마는 어느 날 카페에서 나오토와 함께 있었던 여자를 발견하고 카오루(타카하타 미츠키)는 유마에게 진실을 알려줍니다.

치바
항구에서 일하는 마키(와타나베 켄)는 유흥업소에서 가출한 딸 아이코(미야자키 아오이)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아이코는 아빠에게 도시락을 가져다주다가 혼자 조용히 밥을 먹고 있는 타시로(미츠야마 켄이치)를 발견합니다.
아이코는 타시로에게 도시락을 싸주기로 약속하며 둘은 가까워집니다.
마키는 타시로에게 무슨 문제가 있지 않나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아이코는 타시로와 함께 동거를 하려고 마키에게 부탁해 마키의 이름으로 집을 계약하고 동거를 시작합니다.
마키는 타시로를 더욱 의심하며 그가 과거에 일했던 곳으로 가서 그에 대해 알아보는데 이름, 과거 모두 거짓인 걸 알게 됩니다.

마키는 아이코에게 연락해서 알려주지만 아이코는 이미 타시로의 과거를 알고 있다면서 부모님 빚 때문에 깡패들에게 도망친다면서 마키에게 오히려 타시로를 도와달라고 합니다.
마키는 아이코의 말을 듣고 둘의 이사도 도와줍니다.

마키는 우연히 TV 수사 프로그램에 나온 하치오지 부부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타시로와 닮은 걸 발견합니다.
타시로가 일했다던 펜션에는 그의 이름으로 된 남자가 일한적이 없고 용의자는 타시로와 같은 왼손잡이였습니다.
의심은 더욱 커져가고 마키는 조카에게도 사실을 알리고 아이코도 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제 아이코도 아버지 마키처럼 타시로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아이코는 결국 경찰에 신고하고 타시로는 도망치고 경찰은 타시로의 DNA를 채취합니다.

오키나와
엄마 문제 때문에 이곳으로 온 고등학생 이즈미(히로세 스즈)와 이즈미를 짝사랑하는 타츠야(사쿠모토 타카라)는 함께 무인도로 갑니다.
혼자 섬을 구경하던 이즈미는 무전여행 중에 배를 얻어 타고 들어와 이곳에 머물고 타나카(모리야마 미라이)를 만납니다.
오키나와에 적응하지 못하던 이즈미는 타나카와 가까워집니다.

이즈미를 좋아하던 타츠야는 나하에서 데이트를 하는데 일용직 노동을 하고 떠돌던 타나카를 발견하고 같이 밥을 먹다가 술까지 마십니다.
이즈미는 타나카를 바래다주고 술 취한 타츠야를 데리고 집으로 가려는데 타츠야가 사라졌습니다.
이즈미는 타츠야를 찾아 나서다가 미군들에게 겁탈을 당합니다.

폴리스라 외치는 소리에 미군들은 도망치고 사실 이 광경을 보고 있었지만 무서워 나서지 못했던 타츠야가 이즈미에게 다가와서 자기 옷을 덮어주며 신고하려고 하는데 이즈미는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며 눈물 흘립니다.
그 사건 후 이즈미는 타츠야도 멀리합니다.
타츠야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다가 타나카가 있는 섬으로 가 이야기를 하고 타나카는 타츠야를 위로합니다.
둘은 가까워지고 타츠야는 자기 아버지가 하는 민박에 타나카를 소개하고 같이 민박에서 일을 하며 이제 타나카를 믿게 됩니다.

타나카는 타츠야에게 이즈미가 겁탈 당하는 걸 보고 자기가 화에 못 이겨 폴리스라 외쳤다고 말합니다.
그날 밤 분노에 쌓이 타나카가 손님 짐도 던지고 프라이팬으로 민박집을 다 부수고는 자기는 어찌할 수 없는 분노가 끓는다면서 다시 무인도로 달아납니다.
다음날 아침 타츠야는 타나카가 있는 무인도로 가서 이즈미가 겁탈 당한 날의 진실을 듣게 됩니다.

 

결말

도쿄 
나오토는 카오루가 유마가 자기를 속이고 만나는 여자라 생각했지만 고아원에서부터 함께 자랐던 형제 같은 친구라고 합니다.
유마가 받았던 나오토를 아냐는 경찰의 전화는 공원에서 죽은 나오토의 시신을 인도하기 위한 절차였던 것입니다.
유마가 나오토를 의심했던 그날 밤, 나오토는 카오루를 만나 유마와 같이 있으면 자기도 강해지는 기분이라며 유마에 대한 좋은 말들을 했었습니다.
유마는 나오토를 의심만 했지만 그가 떠나고서야 그의 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치바
경찰이 마키와 아이코에게 진실을 알려줍니다.
타시로는 정말 자신이 말한 대로 부모의 빚에 쫓겨 신분을 숨기고 살고 있었고 살인 용의자가 아니었습니다.
마키와 아이코는 미안해 눈물 흘립니다.
얼마 후 타시로에게 전화가 오고 타시로는 더 이상 폐를 끼치지 않고 싶다며 죄송하다 말하고 마키는 돌아와달라고 하고 아이코도 타시로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아이코는 타시로를 데리러 가겠다며 도쿄역으로 가서 타시로를 만나고 함께 집으로 돌아옵니다.

오키나와
타나카는 다시 무인도로 돌아갑니다.
타나카를 찾아 무인도로 온 타츠야는 폐어에 적힌 분노(怒)라는 글자를 봅니다.
이즈미가 겁탈 당하던 날을 조롱하는 것처럼 보였고 이즈미를 지켜주고 싶던 타츠야는 그날 밤 일을 다 보고도 비웃기만 한 타나카를 찔러 죽입니다.
타나카가 하치오지 부부 살인사건의 범인이었고 한 소년의 손에 죽었다는 방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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