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이 영화는 스릴러,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44분이며, 2016년 06월 01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7.69점이며, 428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박찬욱 님이며, 주연은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님입니다.
조연은 김해숙, 이용녀, 이동휘, 곽은진, 조은형 님입니다.
줄거리
19330년 일제강점기의 한국, 유명한 도둑의 딸이자 고아인 숙희(김태리)는 소매치기로 돈을 벌고 버려진 아이들을 주워 키워 일본 부잣집에 팔아넘겨 돈을 법니다.
숙희와 다른 도둑들이 사는 장물아비의 집에 후지와라 백작(하정우)이 찾아옵니다.
백작은 히데코(김민희)라는 돈 많은 일본 여자를 꼬셔 결혼을 하고 히데코를 강제로 정신병원에 넣어 자기가 전 재산을 차지할 계획이었고 숙희에게 히데코 집에 하녀로 가서 히데코가 자기를 사랑하도록 만들어주면 예물을 전부 숙희에게 주겠다고 하고 숙희는 거금도 받는 조건으로 후지와라 백작의 음모에 가담합니다.
히데코는 후견인인 이모부 코우즈키(조진웅)와 사는데 이모부와 낭독 연습을 하거나 산책을 하는 게 하루 일과의 전부입니다.
일본을 동경하는 코우즈키는 한일 강제합병 때 일본에 도움 되는 일을 해 금광 채굴권을 따내고 일본인이 되려고 일본 여자인 히데코의 이모와 결혼을 했습니다.
얼마 후 아내가 죽고 히데코의 재산을 차지할 목적으로 처조카인 히데코와 약혼을 했습니다.
숙희는 저택에 도착하는데 여 집사 사사키(김해숙)는 숙희에게 마다코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악몽을 꾼 히데코가 발작을 일으키고 숙희는 히데코를 진정시키며 처음 만납니다.
정신을 차린 히데코는 벚나무에 목매달아 죽은 이모의 유령이 나타났다 말합니다.
다음날 숙희는 정식으로 자기소개를 합니다.
히데코는 빛이 안 들어오는 이 저택을 사랑할 수 있겠냐 묻고 숙희는 답을 못하자 히데코는 마음에 없는 말을 못 하는 성격이라며 웃습니다.
숙희는 백작이 조작한 하녀 추천장을 히데코에게 주는데 히데코는 이모부와 낭독 연습 시간이 되면 머리가 아파서 읽기 싫다며 편지를 숙희에게 읽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숙희에게 같이 있을 때는 일본어 안 써도 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글을 모르는 숙희는 편지를 읽지 못하고 숙희는 글은 배우면 그만이고 욕해도 좋은데 자기에게 거짓말만 하지 말라 합니다.
히데코는 낭독 연습을 하러 가며 숙희에게 정오가 되면 문을 두드려 달라고 합니다.
히데코가 나가고 숙희는 히데코 방을 뒤지다가 금속 방울, 녹색 상자 속 밧줄을 발견합니다.
며칠 후 백작이 저택에 찾아오고 유럽의 귀족들은 그림을 기본적으로 배운다며 히데코에게 그림을 알려줍니다.
히데코는 백작에게 빠져들고 숙희는 그런 히데코를 가여워합니다.
백작에게 청혼을 받은 저녁 히데코는 악몽을 꿀 것 같다며 숙희를 방에 부르고 결혼 첫날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숙맥 히데코가 답답했던 숙희는 사탕을 먹고 히데코에게 키스를 하며 백작과 이렇게 해보라고 연습을 시킵니다.
백작이 히데코에게 일본으로 도피하고 결혼하자고 하는데 히데코는 숙희와 같이 동행하는 조건으로 결혼을 하겠다고 합니다.
도주는 이모부가 지방에 간 일주일 동안 하기로 합니다.
이모부는 가기 전 히데코에게 지하실을 절대 잊지 말라고 협박합니다.
무사히 일본으로 도주한 백작, 히데코는 결혼식을 절에서 올립니다.
결혼반지를 교환할 때 히데코는 어떤 물건을 백작에게 받습니다.
첫날밤, 숙희는 옆방에서 히데코의 신음을 듣고 다음날 이불에서 혈흔을 발견합니다.
백작은 재산을 정리해야 한다고 여관을 자주 비우는데 숙희는 변한 히데코를 보며 미친 거 아닐까 걱정을 합니다.
파견 온 정신병원 직원들에게 백작 부인은 보호, 치료가 필요하다고 증언하고 백작과 숙희는 히데코를 입원시키려고 정신병원에 같이 갑니다.
그런데 간호사들은 숙희를 백작부인이라고 부르며 붙잡아서 입원시키려고 합니다.
히데코는 하녀 흉내를 내며 숙희를 히데코라 부르고 그녀가 조선인 하녀라는 망상에 사로잡혔다고 누명 씌웁니다.
까막눈 숙희에게 이름 쓰는 걸 가르칠 때 히데코라고 쓰게 만들었고 옷도 히데코는 하녀 옷, 숙희는 히데코가 준 아가씨 옷을 입고 있었고 숙희가 정신병원에 입원을 합니다.
세상 물정 모를 것 같던 히데코는 이전부터 백작을 알고 있었고 숙희를 속여서 정신병원에 넣기로 둘이 꾸몄습니다.
숙희가 히데코가 되고 히데코는 숙희가 되어 이모부의 추적을 피하고 재산을 반으로 나눌 계획이었습니다.
히데코는 어릴 적부터 이모부에게 물리적, 정신적 학대를 받았고 이모부가 좋아한 건 변태적인 음란 서책이고 부인, 조카에게 음란 서책을 사람들 앞에서 낭독시키는 걸 즐겼습니다.
지겨운 생활을 한 이모는 목매달아 죽고 히데코는 힘들어했습니다.
히데코가 결혼해 재산을 차지하려는 백작도 히데코가 누군가를 감정적으로 사랑하지 않을 거라는 걸 확신해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히데코가 이모가 목매달아 자살하고 음란 낭독극을 혼자 도맡아 하게 되었습니다.
백작은 이모부와 히데코의 낭독극을 보러 온 사람들 중 하나였는데 그는 이모부에게 수준급의 그림 솜씨로 위작 제작에 능한 상류층 행세를 하면서 집안을 락날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모부의 전 부인이 사사키라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코우즈키는 일본인과 결혼을 하기 위해서 사사키를 버렸지만 잠자리를 같이 하기도 하고 히데코가 사사키를 때리자 훈육을 하는 등 사실 부부관계로 저택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백작은 히데코를 불러 히데코가 자기를 절대로 사랑하지 않을 걸 아는 백작은 재산을 반으로 나누는 대신에 히데코에게 자유를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히데코는 이모부가 자신을 못 찾게 희생양 하나를 자기로 위장해서 병원에 넣고 그 희생양의 신분으로 자유를 얻을 계획을 세웠습니다.
숙희를 이용할 생각이었던 히데코는 점점 숙희에게 마음이 갔습니다.
자신을 걱정해 주던 숙희의 순수한 모습에 끌리게 되었습니다.
숙희와 히데코는 잠자리를 갖는 관계를 맺고 둘은 사실상 연인 관계나 다름없는 관계로 발전합니다.
숙희를 다그친 백작은 몰래 보던 히데코에게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연기를 제대로 안 하면 숙희가 또 저렇게 될 거라 합니다.
히데코는 숙희와 마찬가지로 자기도 더 이상 못하겠다고 합니다.
백작은 숙희가 몇 번 잘해줬더니 갖고 놀기 쉽다 말하며 히데코를 동요하게 만듭니다.
히데코는 숙희의 마음을 알고 싶어서 숙희에게 자기가 정말 백작과 결혼하기를 바라냐 묻는데 숙희가 그렇다고 말하자 히데코는 자기가 사랑한 숙희가 자신의 사랑을 배신했다고 생각하고 눈물 흘리며 숙희의 뺨을 대리고 숙희를 하녀 방으로 몰아붙입니다.
사랑했던 숙희에게도 버림받았다 느낀 히데코는 하녀의 방에서 우는 숙희를 뒤로하고 이모가 죽은 벚나무에 목매달아 자살하려고 밧줄을 꺼내 뛰쳐나갑니다.
숙희는 밧줄이 사라진 걸 알고 히데코가 자살하러 나갔다고 직감하고 벚나무로 달려가 목매달려고 하는 히데코를 붙잡고 울면서 죽지 말라고 사정하면서 잘못했다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숙희의 마음을 확인하려는 히데코는 뭘 잘못했냐 묻고 숙희는 백작이 자기에게 시킨 일을 모두 고백합니다.
히데코도 자신이 숙희를 이용하려고 했던 계획을 털어놓는데 자신을 이용하려고 한 백작에게 숙희도 분노를 합니다.
그래서 둘이 백작을 이용하기로 마음을 먹고 계획을 세웁니다.
결말
숙희가 정신병원에 들어간 것도 백작을 속이기 위한 계획의 일부였습니다.
야반도주하던 날 밤 히데코는 숙희를 그동안 자신이 낭독회 했던 서재로 데려가 문어, 해녀 위장 그림이 있는 음란서적을 보여줍니다.
추악한 춘화를 보고 어떤 책인지 파악하고 숙희는 이모부에게 히데코가 긴 시간 성적이나 정신적으로 학대당한 걸 알고 분노하며 서재에 있던 책들을 전부 찢고 망가뜨립니다.
책을 찢고 물에 빠트리는 등 히데코의 동무로서 분노한 모습을 보입니다.
히데코가 외롭게 살아온 별장에서 찾아온 남자들은 어린 히데코의 안타까운 처지를 보면서도 자기의 성욕을 푸는 노리개 거리로만 생각했지만 숙희는 이 그림을 보자마자 진심으로 히데코를 위해 분노해 줍니다.
히데코는 숙희가 책을 망가뜨리는 것을 보고만 있다 함께 망가뜨리기 시작합니다.
숙희는 기다란 철로 만든 코우즈키가 어린 히데코의 손을 내리찍던 자로 서재의 입구에 있는 뱀 동상의 머리를 쳐 잘라버립니다.
히데코가 저택을 나와서부터 백작은 모르게 숙희와 나눈 신체적, 정신적 교감을 보여주고 회상의 끝은 정신병원 앞입니다.
히데코는 숙희가 정신병원으로 끌려들어 가는 것을 보고 배고프다며 백작과 레스토랑으로 가는데 백작은 히데코에게 이번엔 숙희로서 자기와 결혼해달라 합니다.
백작이 내가 당신을 사랑하다가 비참한 꼴 당해도 불쌍히 여기지 말라 하자 사기꾼도 사랑을 하냐며 숙희가 백작을 처음 본 날 한 생각과 같은 질문을 합니다.
정신병원에 화재가 발생하고 보영당 식구의 도움으로 그녀는 무사히 탈출합니다.
장물집의 식구들에게 백작의 본래 의도를 알리며 히데코와 한편이 되었으니 도와달라는 편지와 재물을 보냈습니다.
글을 모르는 숙희를 위해 히데코가 편지를 써주면 숙희가 보고서 자신의 필체로 옮겨 적습니다.
결혼식 때 히데코가 백작에게 받은 물건은 아편이였습니데 사실 그녀가 코우즈키에게 잡혀 지하실에 끌려가 고문 당하기 전 편하게 자살하기 위한 용도로 받은 것입니다.
히데코는 포도주에 아편을 조금 타서 아편을 준 백작에게 먹이고 기절시킵니다.
현금화 시킨 재산을 가지고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숙희와 재회합니다.
잠에서 깬 백작은 이모부의 해결사들에 의해 저택으로 잡혀갑니다.
저택 지하 감옥에서 책 자르는 제본기로 손가락이 절단 당하는 고문을 겪습니다.
이모부는 잘린 손가락을 모두 버리고 잠자리에서 히데코는 어땠냐 묻고 나머지 손을 제본용 드릴로 뚫습니다.
백작은 첫날밤을 회상하지만 그는 한 번도 히데코와 관계를 하지 않았습니다.
첫날밤도 히데코가 백작에게 본인을 못 만지게 은장도를 빼 협박하고 자위로 신음을 만들고 은장도로 손바닥을 배 피를 내 이불에 뿌린 것입니다.
백작은 첫날밤 이야기를 하려면 피던 담배가 필요하다 요구하고 이모부는 본인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직접 백작에게 담배를 입에 물려주며 불을 붙여줍니다.
백작은 뜸을 들이며 담배를 피고 이모부는 계속 백작을 재촉합니다.
백작은 살짝 풀린 눈으로 이모부에게 한국어로 '히데코는 내 아내야, 이런 얘기를 떠벌리는 놈이 어딨냐'라며, 이모부를 정신 차리게 합니다.
이모부는 백작의 음경을 자르려 가위로 백작의 팬티를 자르는데 백작은 니놈이 둔해졌구나 하며 담배가 아니라 독성물질을 말려 놓은 건데 기회 되었을때 독성이 강해진다 합니다.
이모부가 쓰러집니다.
백작도 의식이 끊깁니다.
상하이행 배를 타고 가는 숙희와 히데코, 히데코가 남장을 하고 백작으로 위장하는데, 백작의 여권에는 그의 본명이 적혀있습니다.
고판돌, 방에 들어가 방울을 가지고 둘은 관계를 가지며 영화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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