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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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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드라마, 가족 형태로 상영시간은 125분이며, 2011년 04월 20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9.28점이며, 31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민규동 님이며, 주연은 배종옥, 김갑수, 김지영, 유준상, 서영희, 류덕환, 박하선 님입니다.
조연은 이대연, 이솜, 박혁권, 박희본, 이정연, 조한철, 심지미 님입니다.

 

줄거리

인희(배종옥)는 아내이자 엄마 그리고 며느리 역할까지 충실하게 해냅니다.
딸, 아들, 남편 그리고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까지 챙겨야 할 가족이 너무 많았지만 그녀는 모두 지극정성으로 돌보는데 아무도 그녀의 희생을 감사하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남편 정철(김갑수)은 병원일에 바쁘고 딸 연수(박하선)는 회사일에 바쁘고 아들 정수(류덕환)는 삼수생이지만 여자친구밖에 모릅니다.

정수는 의대보다 미대에 가고 싶어 하며 방황하다가 여자친구와 사고를 쳐서 인희의 속을 썩이고 연수는 좋은 직장에 들어가지만 유부남과 사귀어 인희의 속을 썩입니다.
게다가 인희의 남동생 근덕(유준상)은 툭하면 누나인 인희에게 돈 달라 하고 아내 선애(서영희)에게 뺏은 돈으로 유흥, 도박을 하며 인희의 속을 썩입니다.

인희는 소변을 보다가 불편함을 느끼고 의사인 남편에게 증세를 말해보지만 정철은 무관심하고 약국 가서 약 처방받아먹으라고 합니다.
인희는 그래도 몸이 너무 불편하고 증세가 심해지자 남편이 일하는 병원에 가서 남편의 동료에게 진찰을 받습니다.
몸 상태가 안 좋은 걸 느낀 의사는 정밀검사까지 합니다.

정철은 동료에게 아내의 병에 대해서 듣게 되는데 자궁암 말기로 이미 손쓸 수도 없이 온몸에 암세포가 퍼졌다고 합니다.
정철은 이 상황을 믿을 수 없어 아는 동생이 하는 병원에 가서 재검을 받지만 역시나 검사 결과는 자궁암 말기였습니다.
게다가 수술하기에도 많이 늦었다고 하지만 정철은 그래도 해볼 거라면서 수술 날짜를 잡습니다.

 

결말

그리고 갑작스레 마주한 아내의 병에 자기의 그동안의 행동을 떠올리며 괴로워하고 의사인 자신이 아내가 아픈 걸 몰랐다면서 자책을 합니다.
집에 돌아오니 인희는 시어머니를 씻기고 있었고 아직 검사 결과를 몰랐던 인희에게 사실을 말할 수 없던 정철은 검사 결과가 차마 말기라고는 말하지 못합니다.
인희는 초기라고 착각을 하고 수술을 하면 나을 거라 생각합니다.

인희는 수술을 받고 퇴원을 합니다.
가족들은 인희 대신 집안일을 하며 그동안 인희의 희생을 알게 됩니다.
수술을 했지만 인희의 몸 상태는 더욱 안 좋아지고 그제야 인희는 자기가 말기라는 걸 알게 됩니다.
정철은 인희와 마지막을 함께할 별장을 꾸미고 인희도 죽음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자기가 죽고 남을 시어머니가 마음에 걸렸고 가족들 몰래 시어머니를 베개로 눌러 죽이려고 하다가 실패합니다.
그제야 다른 가족들도 인희가 말기 암이라는 걸 알고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도 알게 됩니다.

인희와 정철은 별장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정철의 품에서 세상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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