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개요 공포, 미스터리 | 대한민국, 일본 | 80분 | 2023.04.19
감독 정용기
출연 김보라 - 나영 역
김재현 - 우원 역
신소율 - 태희 역
줄거리
옥수역에서 마지막 열차를 기다리던 남자는 휘청거리는 태희를 본 후 차단막에 끼여서 사망을 합니다. 이슈를 주로 다루는 데일리 기자인 나영은 옥수역 썸머잇걸이라는 이슈걸 취재를 하는데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언론중재위에서는 나영에게 5천만 원이 합의금을 썸머잇걸에게 지급을 하라고 합니다.
잡지사 사장은 나영에게 5천만 원을 직접 내던가 썸머잇걸에게 가서 사정을 봐달라고 빌라고 해서 나영은 친구 우원이 공익 근무로 일하는 옥수역으로 다시 갑니다. 옥수역에 간 나영은 우원에게 썸머잇걸을 보면 잡아달라면서 기사화할 이슈거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원은 옥수역의 폐쇄된 플랫폼에서 어제 한 남자의 자살 사건이 있었다고 말하고 CCTV로 남자를 보고 달려가지만 남자는 열차에 치여 죽고 선로 옆 구석에 시신을 수습하던 염습사도 1211이라는 이름을 가진 꼬마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나영은 특종을 예감하고 CCTV에 찍힌 사고 영상을 우원에게 몰래 빼오라고 부탁합니다.
경찰은 죽은 남자에 대해서만 얘기를 하고 나영은 형사에게 주변에 꼬마는 없었냐고 물어봅니다. 경찰은 무슨 꼬마냐며 괜한 소리 하지 말라고 합니다. 나영은 죽은 남자를 염습하던 장례사를 찾아가는데 장례사는 사고 현장에 갔을 때 꼬마 여자애를 봤고 이름을 물어보니 번호 4자리만 알려줬다고 말합니다.
그 후 사고 열차 기관사는 멍한 표정으로 옥수역을 헤매는데 나영은 남자를 열차를 몬 기관사를 인터뷰하는데 기관사는 숫자만 말을 합니다. 옥수역 사고가 이슈화되며 나영은 동료들에게 칭찬을 받는데 사장이 나영에게 정말 기관사를 인터뷰한 게 맞냐고 묻습니다. 나영이 인터뷰를 한 시간은 기관사가 이미 자살을 한 후였습니다.
해당 CCTV를 보니 나영은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잣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죽은 사람들의 공통점이 손등, 목덜미에 손톱자국이 있나는 게 밝혀집니다. 썸머잇걸도 꼬마 귀신에 의해서 죽고 확인을 하러 간 우원의 동료의 동생도 죽습니다. 장례사, 우원의 손등에도 손톱자국이 생기고 처음에 죽은 남자의 여동생인 태희로부터 이 자리가 원래 옥수 보육원 자리고 꿈에 우물을 봤다는 걸 전해 듣습니다.
결말
태희는 오빠 유품에서 휴대폰 영상을 나영, 우원과 같이 보고 오빠가 자살이 아니라 뭔가를 찾으려고 선로로 내려간 걸 알게 됩니다. 나영과 우원은 사고 현장 주변에서 아이의 뼈를 발견을 합니다.
과거 태희와 오빠는 보육원 출신이었는데 원장이 아이들을 우물에 가뒀고 옥수역이 개발되면서 보육원 사장은 우물을 폐쇄하며 아이들은 그대로 우물에 생매장이 되었습니다. 사실 보육원 사장은 아이들 장기 매매를 했고 증거를 없애려고 아이들을 생매장한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이름 대신 숫자가 주어졌고 태희는 우물에 생매장 당하기 전 원장이 번호를 불러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태희가 우물에서 나오려고 사다리 타는데 주변 아이들이 태희에게 나가면 자기 번호도 불러달라면서 손을 잡았는데 손등에 손톱자국이 났었습니다. 그들은 그 후 쇼크로 기억을 잃었는데 악몽을 계속 꿨습니다. 나영의 신고로 아이들의 유골을 찾았는데 우원의 손등에 있는 손톱자국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장례사의 손등에 난 손톱자국이 사라지자 우원은 장례사에게 어떻게 된 건지 물어봅니다.
장례사는 아이들의 원한이 쉽게 안 풀린다며 저주를 풀기 위해선 자기가 본 아이의 번호를 다른 사람이 읽게 하면 그 사람이 대신 죽게 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보육원 사건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이어야만 합니다. 장례사의 번호는 협박으로 태희도 읽었습니다.
어느 날 나영에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우원이었고 우원은 핸드폰 번호가 바뀌었다며 번호를 불러줍니다. 뒷자리는 0816입니다. 나영은 우원이 불러주는 번호를 따라 읽다 눈치를 채고 어떻게 친구인 자기에게 이럴 수 있냐 합니다. 나영은 자기를 권고사직 시키려는 사장에게 사직서를 찾아가 0816이 적힌 메모지를 보여주며 한 번만 읽어주면 사직서 내고 가겠다고 합니다.
사장은 번호를 일고 나영은 이제 됐다며 사직서를 내고 사무실 나오니 손등에 손톱자국이 사라졌습니다. 사장은 게거품 물고 사라집니다. 사장은 사실 예전에 보육원 취재를 했었고 아이들의 장기 매매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지만 윗선의 압박으로 기사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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