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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해외영화 리지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4.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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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개요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 미국 | 105분 | 2019.01.10

감독 크레이그 맥닐

출연 크리스틴 스튜어트 - 브리짓 설리번 역

        클로에 세비니 - 리지 보든 역

        제이미 쉐리던 - 앤드류 보든 역

        데니스 오헤어 - 존 모스 역

        킴 딕켄스 - 엠마 보든 역

        피오나 쇼우 - 애비 보든 역

        제프 페리 - 앤드류 제닝스 역

 

 

 

 

 

 

 

 

줄거리

 

1892년, 32살의 리지 보든은 아버지 앤드류와 계모 애비, 자매 엠마와 매사추세츠 주 폴리버에 살고 있는데 저명한 가문이긴 하지만 아버지는 리지에게 꽤 엄격합니다. 어느 날, 하녀로 일하기로 한 아일랜드 이민자 브리짓 설리번이 이사를 옵니다. 그날 밤, 리지는 오페라를 보다가 발작을 일으키게 됩니다. 깨어난 리지는 문맹인 브리짓에게 정식 교육을 시켜주려고 하면서 둘 사이는 빨리 가까워집니다.

 

 

몇 차례 보든 가문은 침입자, 서면 협박 때문에 혼란에 빠지는데 리지는 아버지의 최근 토지 취득이랑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지는 아버지와 삼촌 존 모스, 리지와 엠마의 죽은 친어머니의 형제들끼리 얘기를 하는 걸 엿듣는데 앤드류는 자기 재산을 딸이 아니라 계모인 애비에게 주겠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 리지와 애비는 보석들을 털고 지역 전당포 주인에게 맡기고는 침입한 사람들이 집을 털어간 것처럼 연출을 합니다. 강도 짓이 명백해 보였고 앤드류는 분노를 합니다. 브리짓에게 저녁 준비를 시키고는 리지의 애완 비둘기를 죽이면서 분노를 표출합니다.

 

 

어느 날 아침, 브리짓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편지를 받고 혼란스러워합니다. 그날 밤 리지는 아버지가 다락방에 있는 하녀의 숙소에서 브리짓을 성폭행하는 걸 발견하고 리지는 침실에서 거울을 깨서 계단에 뿌리고 아버지가 계단을 내려갈 때 밟아서 발을 찔리게 합니다.

 

 

리지와 브리짓은 점점 가까워지고 브리짓은 이제 글을 쓸 수 있게 되고 둘은 서로 편지를 집 주변에 남기는데 사랑하는 사이가 됩니다. 어느 날 오후 앤드류는 리지와 브리짓이 헛간에서 성관계를 하는 걸 목격하고는 다음날 리지에게 브리짓과 말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날 밤 부엌 난로에서 리지는 아버지의 유언장을 태웁니다.

 

 

다음 날인 08월 04일, 집에서 아버지는 앤드류와 계모 애비의 시신이 발견되는데 둘 모두 도끼에 죽었습니다. 엠마는 결백을 선언하고 법 집행관은 리지의 소행이라 의심합니다. 리지는 두 건의 살인 혐의로 정식 기소되어 비공개 재판을 받습니다. 브리짓은 감옥에 있는 리지를 찾아가 다시 말을 섞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몬태나로 떠납니다.

 

결말

 

이전에 리지와 브리짓이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침에 앤드류가 산책하는 동안 리지는 알몸으로 애비의 침실에 숨어 있었고 브리짓은 애비에게 친구가 아프다는 전보를 줍니다. 애비가 떠날 준비를 하려고 방에 달려갈 때 도끼로 애비를 죽이고 브리짓은 구역질을 하며 토를 합니다. 리지는 몸을 닦고 옷을 갈아입습니다.

 

 

 

앤드류가 돌아왔을 때 과일 따러 밖에 나갈 거라고 합니다. 브리짓은 옷을 벗고 도끼로 무장한 채로 앤드류와 대치하고 망설이자 리지가 다시 집에 들어가 브리짓에게서 도끼를 빼앗아서 아버지 앤드류를 죽입니다. 리지는 비둘기를 도끼로 죽이고 비둘기 피로 얼룩지게 하고 도끼는 톱으로 날을 잘라 지하실에 숨깁니다. 그리고 피로 얼룩진 드레스는 부엌 난로에 태웁니다.

 

 

리지는 살인에 대한 무죄를 받지만 동네 사람들에게 배척된 채로 엠마와도 관계가 소원해진 채로 남은 인생을 폴리버에서 살고 66세에 죽습니다. 재산은 지역 사회에 기부를 하고 브리짓은 여생을 몬태나에서 머물면서 8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합니다.

 

 

실화

 

영화 리지는 실존 인물 리지 보든의 도끼 살인 사건을 다룬 영화입니다.

1892년 늦여름 매사추세츠 주 폴리버 한 저택에서 부유한 노부부 앤드류와 아내가 살해된 채로 발견됩니다. 앤드류는 1층, 아내는 손님방에서 살해되었는데 둘 모두 도끼로 수십 차례 머리를 가격 당해서 안구가 함몰되고 뇌가 부서지는 등 살인 현장은 끔찍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사건 당일 집 안에 있던 사람은 하녀 설리번 브리짓과 앤드류와 전처 사이의 둘째 딸인 리지 이렇게 두 사람뿐이었습니다. 

외부인 침입 흔적은 없어서 최초 발견자 리지가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몰렸고 조사 과정에서 리지가 전날 약국에서 독극물을 구입하려고 한 것과 살인 당일 자기 옷을 태운 것이 밝혀져 존속 살해 의심이 커졌습니다. 리지에게는 또 명백한 살인 동기가 있었는데 상당한 재산 소유자였던 아버지 앤드류가 계모에게 전 재산을 상속하려고 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앤드류 부부가 죽으면 전 재산이 리지와 언니에게 돌아간다는 것은 무엇보다 강력한 살해 동기로 여겨지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심증이고 실제 범행의 증거가 될만한 단서는 전혀 찾을 수 없었습니다. 1890년대는 DNA 검사, 지문 검사도 없어 수사의 한계 속에서 리지는 증거 불충분으로 배심원들에게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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