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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해외영화 사키리오: 암살자의 도시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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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형태로 상영시간은 121분이며, 2015년 12월 03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39점이며, 15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드니 빌뇌브 님이며, 주연은 에밀리 블런트, 베니시오 델 토로, 조슈 브롤린 님입니다.
조연은 빅터 카버, 존 번탈, 다니엘 칼루야, 제프리 도노반, 라울 트루질로, 줄리오 세딜로, 멕시밀리아노 헤르난데즈, 로라 마르티네즈-커닝햄, 딜런 케닌, 존 트레조, 행크 로저슨, 베르나르도 P. 사라시노, 케빈 위긴즈, 에드가 아레올라 님입니다.

 

줄거리

납치 사건 전담 부서를 이끄는 FBI 요원 케이트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 소노라 카르텔에 납치당한 인질을 구하기 위해 동료들과 애리조나 챈들러를 출동하고 카르텔의 아지트로 추정되는 메뉴얼 소유의 건물을 급습합니다.
수색 과정에서 케이트(에밀리 블런트)와 팀원들은 저항하는 범죄자들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인질들 대신 소노라 카르텔이 살해해 벽체 사이 은닉한 신원 미상의 시신 수십구를 발견합니다.
추가 수색을 하다가 소노라 카르텔이 헛간에 설치한 사체 폭탄이 터져 경찰 2명이 죽고 많은 경찰들이 부상을 입습니다.

사건 후 파트너 레지 웨인(다니엘 칼루야)과 FBI 사무실로 호출 받은 케이트는 직속상관들이 맷 그레이버(조슈 브롤린)와 회의하는 걸 봅니다.
맷은 케이트, 레지의 이력을 보고 법학 학위 보유자지만 경력이 1년 8개월인 신참 레지보다 경험 많은 케이트가 적격이라며 사무실로 부릅니다.
케이트에게 이번 사건 보복을 위해 미 정부가 특수 수사팀을 발족했다 알려주고 진범을 찾아내 같이 응징하자며 수사팀에 지원하라고 합니다.
케이트는 자원하는 형식으로 FBI 연락관 신분으로 맷의 특별 수사팀에 합류합니다.

케이트는 애리조나 루크 공군 기지에서 전용기를 타고 맷, 알레한드로(베니시오 델 토로)와 이동하는데 이들은 케이트에게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케이트가 통보받은 행선지가 아니라 멕시코 영토 사우다드후아레스로 가고 케이트는 미 비밀 특수부대인 육군 델타포스와 연방보안관들과 용의 선상에 오른 소노라 카르텔 간부인 기예르모를 멕시코 영내에서 미국까지 호송하는 작전 브리핑에 참가합니다.
맷이 정보도 안주고 일방적으로 끌고 다니고 알레한드로가 콜롬비아에서 온 걸 알고 원칙주의자 케이트는 맷에게 따집니다.
맷은 하기 싫으면 오지 말고 여기 남으라 하는데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기 위해 케이트는 호송작전에 참가하기로 하고 둘과 호송차량을 타고 이동합니다.

멕시코 법원에서 메뉴얼의 친형이자 소노라 카르텔의 간부 기예르모를 태우고 공군 기지로 돌아가려고 국경을 넘는데 소노라 카르텔 조직원들이 탄 것으로 의심되는 차 2대가 접근합니다.
호송대원들은 수칙상 선제공격은 안하지만 조직원 중 하나가 총을 들어 겨누려 하자 알레한드로와 델타포스 대원들이 사격으로 소노라 카르텔 조직원을 모두 사살합니다.
미군 기지로 호송된 기예르모는 심문실에서 고문 당하고 알레한드로는 멕시코 정부 관계자와 대화하고 심문실로 들어가려는 관계자에게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모르는 게 좋을 거라며 정수기 수통을 들고 들어갑니다.
그가 들어오자 녹화 버튼을 끄고 떠나고 알레한드로라고 기예르모를 고문합니다.

미국에서도 맷의 불법 행보는 계속되고 ICE가 송환 중이던 멕시코 불법 이주자들을 임의로 빼내 심문하며 케이트에게는 설명도 안 합니다.
케이트를 투산으로 데려가려고 온 레지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레지는 케이트와 작전에서 빠질 수 있다고 엄포 놓으며 맷을 추궁하는데 알레한드로가 밀입국자들을 통해 카르텔 보스 파우스토 알라콘이 사용하는 밀수용 땅굴을 찾는 거라고 털어 놓습니다.
맷은 메뉴엘이 파우스토를 찾아가게 하려고 놈의 자금을 동결시켰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노라 카르텔 간부의 돈 세탁을 담당하는 조직원을 잡아 돈을 압수하고 계좌를 동결합니다.

그 과정에서 소노라 카르텔 간부를 정식으로 기소할 만한 증거는 충분하지만 맷은 부족하다며 법의 수단을 동원할 의사를 안 보입니다.
그간 불법적 작전 행테에 불만이 쌓인 케이트는 FBI 상관들과 면담하지만 더 어이없는 소리를 듣습니다.
소노라 카르텔을 기소해도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며 비합법 수단을 동원해 소노라 카르텔을 자극하고 큰 실수를 하게 만들어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미국 정부에서 이 작전을 준비했다는 것입니다.
맷이 이끄는 팀은 비합법적 일을 하지만 맷의 독단적 행동이 아니라 높으신 분들의 뜻에 의한 것이라 자기들도 어쩔 수 없다고 케이트에게 말합니다.

충격받은 케이트는 레지와 술 마시러 가서 레지의 옛 동료이자 현 피닉스 경찰인 테드와 만납니다.
케이트는 분위기가 무르익자 호텔에 테드를 데려와 하룻밤을 보내려는데 테드가 불편하다며 주머니의 소지품을 꺼내는데 소노라 카르텔의 돈 세탁 전담 조직원이 돈을 묶어 두는 고무밴드와 같은 밴드였습니다.
케이트는 테드가 소노라 카르텔에 매수되었고 일부러 자기에게 접근한 걸 알게 됩니다.
케이트는 테드에게 잠깐 기다려 달라 하고 총에 손을 뻗는데 자기 정체가 탄로 난걸 눈치챈 테드와 몸싸움을 합니다.
테드는 케이트를 제압합니다.

알레한드로가 케이트를 감시하고 있어서 나타나 케이트를 구해줍니다.
알레한드로는 테드를 맷의 차에 태워 기예르모처럼  고문을 하는데 테드는 딸의 안전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맷에게 소노라 카르텔에게 매수된 경찰들 이름과 땅굴 정보 등 자기가 아는걸 털어놓습니다.
케이트는 자기의 무기력함 때문에 자괴감에 빠져 절망합니다.
알레한드로는 말이 없다가 케이트를 보면 자기가 잃어버린 소중한 사람이 떠오른다고 말합니다.

맷의 수사팀은 테드를 고문해 얻은 정보와 불법 체류자들에게 얻은 정보로 미국-멕시코를 잇는 밀수 땅굴의 위치를 파악해 델타포스를 동원해 공격하고 소노라 카르텔을 자극해 메뉴이 파우스토를 찾아가도록 해 일망타진할 작전을 세웁니다.
맷, 케이트, 레지, 알레한드로와 델타포스 대원들은 야시경을 장비하고 밀수 땅굴을 공격합니다.
케이트는 총격전 와중에 팀원들과 달리 다른 출구로 나가는 알레한드로를 따라갑니다.
알레한드로는 땅굴에서 나와 마약을 옮기던 카르텔 조직원을 사살하고 실비오를 협박하는데 케이트는 알레한드로를 말리려 총을 겨누는데 알레한드로는 방탄복을 입은 케이트에게 총을 쏴 쓰러뜨리고 쓰러진 케이트에게 자기에게 총 겨누지 말라 경고합니다.

알레한드로는 실비오와 경찰차를 타고 멕시코 영토로 사라집니다.
맷은 작전을 성공했다며 좋아하면서 국내에서 수행되는 작전은 까탈스럽다고 동료들에게 불평을 합니다.
케이트가 사라진 걸 발견한 레지는 맷에게 사실을 알리고 다들 투덜거리며 케이트를 찾아 땅굴로 돌아가려는데 부상을 입은 케이트가 겨우 나와 맷을 후려치고 모든 일을 설명하라고 합니다.
맷은 케이트를 제압하고 이 작전의 실질적 목표가 뭔지 설명을 하는데 이 작전의 목표는 카르텔을 합법으로 응징을 하고 마약 범죄를 박멸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결말

이 작전의 진짜 목표는 통제 불능의 강력 범죄를 일으키며 마약 파는 소노라 카르텔의 보스를 비합법적 수단으로 암살하고 과거 냉전 시대 때 미국 정부와 CIA에게 고분고분하게 굴면서 적당한 장사만 한 콜롬비아 메데인 카르텔에게 다시 패권을 넘겨 주기 위한 공작이었습니다.
맷은 세계 인구 20%를 설득해 마약을 끊게 할 수 없다면 질서가 바랄 수 있는 최선이고 이 바닥이 원래 그런 곳이라고 털어놓습니다.
알레한드로가 콜롬비아의 카르타헤나에서 왔다 했을 때 케이트는 콜롬비아 정부에서 파견된 요원이라 짐작했지만 알레한드로는 메데인 카르텔의 연줄을 타고 온 인물이었습니다.
케이트를 데려온 이유는 그녀가 유능해서가 아니라 미국 영토 내에서 CIA, 미군만으로 활동하는 것이 불법이라 국내 담당 FBI 요원의 동행이 필요해서였습니다.
법학 학위 소유자 케이트의 파트너 레지 대신 케이트가 지명당한 것도 레지가 케이트보다 법을 들먹이며 따질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맷의 수사팀에서 케이트는 겉치레일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맷, 알레한드로가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았고 실상을 파악한 케이트는 사실대로 보고할 거라고 맷에게 통보합니다.

그런데 알레한드로는 메데인 카르텔과 관련만 있지 카르텔 소속은 아니고 사적 복수를 할 목적으로 작전에 참여했습니다.
알레한드로는 과거 멕시코 사우다드후아레스 지방검사였는데 소노라 카르텔에 의해 아내가 참수당하고 딸은 염산통에 던져져 살해당했고 알레한드로는 소노라 카르텔에게 복수할 수만 있다면 누구에게 고용되든 간에 상관 않는 괴물을 잡는 괴물이 되었고 메데인 카르텔을 통해 CIA까지 연줄이 닿아서 고용된 것입니다.
알레한드로의 동기는 사적이었지만 복수의 대상 소노라 카르텔 보스가 CIA가 노리는 공식 작전 목표물이라 이해관계가 맞아 작전에 참여시켰습니다.
알레한드로는 멕시코로 넘어가 미국 정찰기의 지원을 받으면서 실비오, 메뉴엘을 사살하며 파우스토의 저택에 침입합니다.
저녁식사하던 파우스토 가족에게 다가가는데 파우스토는 알레한드로를 알아보고 개인적인 감정은 없었다면서 알레한드로의 아내와 딸의 일에 대해 변명하지만 알레한드로는 냉담하게 자기에게는 개인적인 감정이라고 말합니다.
파우스토는 아이들만은 살려달라 하고 그의 아내는 긴장합니다.

알레한드로는 신을 만나러 갈 시간이라면서 파우스토의 두 아들, 아내를 죽이고 충격에 휩싸인 파우스토가 알레한드로를 쳐다보자 알레한드로는 파우스토에게 총을 두 번 쏴 죽입니다.

작전 완료된 뒤 알레한드로는 케이트가 묵는 호텔에 가서 발코니에 서있는 케이트에게 한동안은 발코니에 서있는 건 안 하길 추천한다면서 안에 들어오게 합니다.
케이트는 겁에 질려있고 알레한드로는 당신은 겁에 질리면 아이 같다면서 그들이 빼앗아간 자기 딸을 생각나게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지금껏 해온 작전은 합법적이었다는 진술서를 내놓고 서명하라 합니다.
케이트는 서명할 수 없다며 울며 거절하자 알레한드로는 케이트의 총으로 케이트를 겨누고는 자살 당할 수 있다면서 한쪽 손으로는 눈물을 닦아주고 다른 한 손으로는 총을 겨누면서 서명을 기어이 받아냅니다.
알레한드로는 이곳은 이제 무법천지인 늑대들의 땅이라며 당신은 늑대가 아니니 아직 법이라는 게 존재하는 작은 도시에 가서 지내라 하고 들고 있던 총을 분리해 던지고 서명 받은 문서를 가지고 떠납니다.

케이트는 테라스에 서서 떠나는 알레한드로에게 총을 재결합해 겨누지만 결국 방아쇠를 당기지 못합니다.
실비오의 아들은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기다리다 어머니와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축구하고 멀리서 들리는 총성에 굳어 있다가 다시 축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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