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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해외영화 아우슈비츠 챔피언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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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전쟁,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91분이며, 2021년에 개봉하였습니다.
감독은 마치에이 바체브스키 님이며, 주연은 피오트르 글로바츠키 님입니다.
조연은 마르친 보사크, 마르신 차르닉, 마리안 드지에드지엘, 라팔 자비에루카 님입니다.

 

줄거리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폴란드 태생 전직 복서 테디(피오트르 글로바츠키)가 끌려갑니다.
죽어서 화장되기 전에는 여기를 나갈 수 없다는 연설을 듣습니다.
수용 생활이 시작되고 그곳에서 테디는 자신이 복싱 선수인 걸 알아챈 어린 소년 야넥(얀 시드로우스키)를 만나게 됩니다.
어느 날 간수가 먹을 걸 걸고는 싸움을 놀이 삼아 붙이는데 그러다가 테디의 복싱 실력이 드러나서 그는 수용소 내에서 유명 인사가 됩니다.

테디는 마구간 관리를 하면서 일도 편하게 하고 빵도 많이 먹게 되고 수용소에서 운동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독일 장교들의 유흥을 위해서 복싱대회를 열고 테디에게 먹을 걸 더 주겠다면서 그를 유혹합니다.
다른 유대인들에게도 먹을 걸 주겠다고 유혹을 하면서 가스실로 집어넣어 처형을 했습니다.

야넥은 몸집이 작아서 항상 다른 수용자들에게 먹을 걸 빼앗겨 음식을 못 먹자 테디는 불쌍해서 야넥을 챙겨줍니다.
하지만 착한 야넥은 이것도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를 하거나 나눠줍니다.
테디가 복싱대회에 참여하고 이기면서 수용소에서 많은 음식이 들어오고 수용자들도 모두 테디를 응원하게 됩니다.

어느 날 독일 군인이 수용자들을 세워놓고 주먹을 날리며 장난치는 걸 본 테디는 그 독일 군인과 복싱 경기를 하고 싶다고 장교에게 말합니다.
복싱 대회가 열리고 독일군의 주먹을 잘 피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갑니다.
그런데 쉬는 시간 장교가 준 물을 마신 테디는 정신이 몽롱해지고 독일 군인에게 한대 맞고는 쓰러져 버립니다.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했지만 더 싸우게 해달라고 사정을 하는데 야넥이 끌려 나옵니다.
장교는 테디에게 야넥과 복싱 대결을 하라고 하고 야넥은 테디를 때리지 못하고 있다가 장교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려다가 결국 총에 맞아 죽고 테디는 절규를 합니다.

 

결말

그는 복싱대회에서 졌다며 벌칙으로 손목이 묶인 채 공중에 매달려 있습니다.
며칠 후 풀려난 테디는 화장터로 가서 타버린 시체들 사이 누워 자신도 죽음을 맞으려고 하다가 야넥이 가지고 놀던 인형이 탄 채로 있는 걸 발견합니다.
테디는 놀고 있는 장교들을 찾아갑니다.
테디가  팔을 며칠을 묶여 있어서 제대로 못쓰자 장교들은 그를 링 위로 올립니다.

테디는 계속 피하다가 마지막에 주먹을 날려 이기는데 손님으로 찾아왔던 장교가 테디를 데리고 가겠다고 해서 그는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나가고 연합군의 승리로 그는 수용소에서 나오게 됩니다.

 

실화

이 영화는 폴란드 권투 선수 타데우시 피에트르지코브스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1917년 04월 08일 바르샤바에서 기술자인 아버지 테디우시, 교사 어머니 실비나 사이에서 폴란드 지식인 가정에서 태어났고 어릴 적 바르샤바 레기아 클럽의 복싱부에 들어가서 펠릭스 스탐의 지도 아래 복싱 훈련을 받습니다.
폴란드 스포츠 언론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그는 테디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1936 ~ 1937년 그의 경력을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135년 바르샤바에서 열린 권투 선수권 대회에서 A-랭크에 진출하고 1937년은 폴란드 복싱 선수권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해 밴텀급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 그는 1938년 무렵 부상을 당해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고 복싱부도 해체가 됩니다.

1941년 03월 테디는 아우슈비츠 저항 운동에 합류하고 독일 고위 장교 암살 시도를 하려고 말안장을 부숩니다.
암살 시도는 실패하지만 독일 장교는 다리가 부서지는데 다행히 독일인들에 의한 사고로 분류되어 죄수들은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테디는 유대인 죄수들을 공격하라고 훈련을 받은 독일 장교의 개를 죽여서는 잡아먹어버립니다.
테디는 여러 저항 활동에 참여합니다.
추가로 식량을 배급한다는 약속을 받아 그는 경기에 참석해서 이기고 더 좋은 음식을 먹습니다.
수용소 내 장교들의 재미를 위해 복싱 대회를 열었지만 수용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져 테디의 승리로 수용자들의 사기도 북돋게 됩니다.

테디는 다른 권투 시합에도 나가서 굳이 독일인이 아니라면 다치게 하지도 않았고 사람들의 재미를 위해 싸움을 연장으로 끌고 가기도 합니다.
그는 빌헬름 마이어, 해리 슈타인 등 독일 프로 권투 선수를 상대로도 승리를 거둡니다.
테디는 거의 40 ~ 60경기를 치르고 연승도 오래 합니다.
그의 승리에 대한 보상으로 다른 수용자들도 음식을 많이 먹게 됩니다.
그는 다른 수용소로 이송해 주겠다는 제안도 거절합니다.
그는 수용소에서 의료실험을 받는데 검진을 받는 동안 의료진에 의해 티푸스에 의도적으로 감염되지만 살아남습니다.

독일인들을 상대로 테디가 승리를 계속 거두자 독일인들은 그를 적으로 생각했고 그가 결국은 독일인들의 복수심으로 인해 처형당할 거라는 소문도 돌았습니다.
1943년 03월 방문한 독일 장교 한스는 자신과 1938년 권투 대결을 한 테디를 알아보고 그에게 다른 수용소로 가게 제안을 했고 테디는 받아들여 1943년 03월 14일 노이엔가메 수용소로 갑니다.
그는 이 수용소에서 독일 카포스, 이탈리아 프로 복서 등 다양한 상대를 물리칩니다.
여기서도 그는 간수, 수용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집니다.
그는 노이엔가메에서는 무패를 이어갑니다.

1943년 08월 독일계 미국인 권투선수에게 지는데 그가 무패에 실패하자 독일 장교들이 그를 죽이려 한다는 소문이 돌자 테디는 살츠기터의 수용소로 갈 준비를 합니다.
그곳에서 병에 걸리지만 회복을 합니다.
1945년 04월 15일 수용소에서 해방될 때까지 그곳에 그는 살아남아있습니다.

해방 후 테디는 군인들을 위한 스포츠 활동을 한 폴란드 제1기갑 사단에 들어가 다른 군인들과 스파링을 하며 1946년 디비전 라이트급 복싱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고 1947년 폴란드로 돌아온 그는 루폴드 회스의 재판에서 증언을 합니다.
그 후 다시 운동을 하려고 하지만 병에 걸립니다.
그의 공식적 전쟁 후 경기 기록은 15승 2무입니다.

1959년 바르샤바 체육 대학에서 공부를 마쳤고 1960년대에는 폴란드의 비엘스코 비아와에 정착해 교사가 되어 복싱 교육을 합니다.
그리고 그는 1991년 08월 17일에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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