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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해외영화 A.I. 에이아이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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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SF, 드라마, 판타지 형태로 상영시간은 144분이며, 2001년 08월 10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9.33점입니다.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 님이며, 주연은 할리 조엘 오스먼트, 주드 로, 프란시스 오코너, 브렌단 글리슨, 샘 로바즈, 윌리엄 허트 님입니다.
조연은 제이크 토마스, 켄 렁, 마이클 맨텔, 마이클 베레시, 캐서린 모리스, 아드리언 그레니어 님입니다.

 

줄거리

먼 미래, 빙하가 녹고 온 도시가 물에 잠겨 자원들이 고갈됩니다.
그 대신 과학 문명이 발달해 로봇 산업은 활성화되었습니다.
로봇 회사 사이버 트로닉스의 하비(윌리엄 허트) 박사는 인류 최초로 사랑의 감정을 가진 아이 로봇을 만듭니다.
그렇게 아이를 갖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서 개발된 아동 로봇의 프로토타입인 데이비드(할리 조엘 오스먼트)는 친아들 마틴(제이크 토마스)이 불치병에 걸려서 냉동인간이 된 윈스터 부부에게 입양이 됩니다.

아내 모니카(프란시스 오코너)는 남편 헨리(샘 로바즈)가 데려온 데이비드를 보고 마틴을 대신할 수 있는 건 없다고 거부하지만 곧 데이비드에게 마음을 열고 자기가 엄마라고 입력을 시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마틴이 회복해서 집으로 오고 마틴은 데이비드를 형제가 아니라 자기 인형으로 취급하며 데이비드에게 갖가지 악의적인 행동을 시킵니다.
엄마의 머리카락을 잘라오면 엄마가 너를 사랑할 거라 꼬드겨 데이비드가 모니카의 머리카락을 자르려다가 집안이 뒤집힙니다.
엄마에게 데이비드가 좋아할 테니 피노키오 책을 읽어달라고도 하는데 점점 헨리는 데이비드에게 반감을 갖습니다.

마틴의 생일 파티에 찾아온 친구들이 데이비드에게 위협 회피 본능이 있는지 케이크 칼로 실험을 하는데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데이비드의 보호 시스템이 발동됩니다.
겁먹은 데이비드는 마틴에게 자기를 지켜달라 애원하다가 실수로 마틴과 수영장에 빠져 마틴이 익사할 뻔합니다.
그날 밤 데이비드는 혼자 스케치북에 엄마에 대한 사랑을 편지로 쓰면서 상심한 모니카의 마음을 풀려고 하지만 마틴이 자기 때문에 죽을 뻔했다는 데서 느끼는 모니카의 감정을 어린이로 프로그래밍이 된 데이비드는 이해할 수 없었고 전부터 데이비드를 안 좋게 생각하던 헨리는 완전히 데이비드에게 등을 돌립니다.

모니카는 헨리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데이비드를 보내지 않겠다고 하지만 마틴이 위험해지는 일들이 생기자 부부는 데이비드를 사이버 트로닉스에 돌려보내기로 하고 모니카는 데이비드에게 내일 둘이 숲에 놀러 가자 거짓말합니다.
다음날, 모니카는 자기가 엄마라는 사실이 각인된 데이비드는 재판매가 안되고 파괴된다는 걸 알고 공장에 못 가고 숲에서 길을 돌립니다.
여기 두고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하자 데이비드는 당황해서 사람이 아니라 죄송하다며 버리지 말아 달라고 허락하신다면 사람이 되겠다고 울며 매달립니다.
모니카는 심적 고통을 느끼지만 데이비드에게 돈을 쥐여주며 사람이 있는 곳에는 가지 말고 로봇들과만 있으라 말하고 숲을 떠납니다.

테디 베어 로봇 테디와 버려진 데이비드는 자기가 버려진 이유가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동시에 엄마의 사랑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자기가 진짜 사람이 되는 것뿐이라 생각한 데이비드는 피오키오에 나오는 파란 요정이 자기를 사람으로 만들어줄 거라 믿고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치는 남자 로봇 '지골로 조(주드 로)'와 파란 요정을 찾아 나섭니다.
그런데 공식적으로 등록 안된 로봇들은 모두 플래시 페어라는 반 로봇 정서를 가진 축제에 끌려가 끔직한 죽임을 당하고 있었고 로봇 사냥꾼들에게 잡힌 지골로 조, 데이비드는 플래시 페어에 가게 됩니다.
철장에서 죽을 차례를 기다리던 로봇들과 떨고 있는 데이비드는 자기를 진짜 인간으로 오해한 어느 소녀와 소녀의 아빠 플레시 페어 관계자에게 발견됩니다.

완벽한 로봇을 죽게 둘 수 없다며 데이비드를 풀어달라고 하지만 플레시 페어를 이끄는 로드 존슨(브렌단 글리슨)은 그게 무슨 상관이냐며 로봇은 로봇일 뿐이라며 관계자에게 돈을 쥐여주고 데이비드를 축제 한가운데 끌고 나갑니다.
실제 인간과 너무 비슷하고 데이비드가 살려달라고 울부짖자 충격받은 사람들이 로봇은 목숨을 구걸하지 않는다며 사람 아니냐 의문을 제기합니다.
로드 존슨은 아이들을 대신하려는 기계의 농간이라며 죄가 없는 자가 돌 던지라 말하는데 군중들은 로드 존슨에게 돌을 던지고 모든 반감이 그에게 향하자 플레시 페어는 난장판이 되고 관계자는 소동을 틈 타 지골로 조와 데이비드를 풀어줍니다.

지골로 조가 알려준 인공지능 백과사전인 다 알아 박사의 집에 도착한 데이비드는 그에게 판 요정의 존재에 대해 묻고 그의 답에 따라 하비 박사가 있는 사이버 트로닉스를 찾아갑니다.
물에 잠긴 맨해튼 고층 빌딩에 위치한 사이버 트로닉스에 도착하는데 데이비드는 자기랑 똑같이 생긴 로봇을 발견합니다.
이 세상 유일한 존재라 믿었던 데이비드는 로봇을 보고 혼란에 빠져 엄마를 가질 수 있는 건 오직 자기뿐이라며 눈앞의 로봇을 파괴합니다.
그때 데이비드를 만든 하비 박사가 나타납니다.
하비 박사는 로봇 최초고 자기 스스로의 믿음을 가지고 자립적 결정, 행동으로 모험을 떠난 그에게 감탄하고 그가 이뤄낸 행보, 성과를 칭찬합니다.

데이비드를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고 다음에 해야 할 일을 알려주겠다며 박사는 잠시 방을 비웁니다.
혼란스러운 데이비드는 자기랑 같은 로봇이 수십 개 있는 연구실을 발견하고 완제품이 아닌 로봇을 보고 충격을 받습니다.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 데이비드는 건물 끝에 앉아서 멍하니 허공을 보다가 엄마라 읊조리며 바다에 빠져듭니다.
이 장면을 보고 헬기를 타고 데이비드를 구하러 온 지골로 조는 바닷속에 파란 요정을 봤다는 데이비드에게 헬기를 맡기고 때마침 도착한 경찰에 의해 잡혀갑니다.

 

결말

지골로 조와 헤어진 후 데이비드는 바다 밑으로 잠수하는 헬기를 타고 바닷속에 잠겨버린 코니아일랜드의 놀이동산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데이비드는 마침내 파란 요정을 찾게 되는데 피노키오 테마의 조각물을 파란 요정으로 착각한 것, 파란 요정 앞에 헬기를 세워두고 자신을 실제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오래된 관람차가 헬기를 깔고 무너지면서 데이비드와 테디는 바닷속에 영원히 갇히게 됩니다.
데이비드는 오랜 시간이 지나 헬기의 불빛이 꺼지고 바다가 얼어붙고 자신의 기능이 정지되는 그 순간까지도 계속 기도를 합니다.

200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모든 것이 얼어붙어 버린 바다.
인간이 멸종된 지구는 외계인의 형상을 한 로봇들에 의해 재건됩니다.
얼어붙은 바다를 깨 조사를 하던 로봇들에 의해 데이비드의 헬기가 발견됩니다.
덕분에 데이비드는 2000년 만에 깨어나게 됩니다.
로봇들은 데이비드가 가진 기억을 통해 데이비드가 인류를 조사하는 데 있어 엄청난 가치를 가졌다는 걸 알고 그런 데이비드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시공간을 열어 데이비드를 기억 속의 집으로 보내줍니다.
테디에게 우리가 다시 집에 왔다며 기뻐하지만 엄마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데이비드는 집안을 돌아다니며 엄마를 찾습니다.

데이비드를 부르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리고 목소리를 따라간 곳에서 데이비드를 기다리고 있는 건 파란 요정입니다.
엄마는 언제 오냐, 마틴과 시장에 갔냐 묻는 데이비든에게 파란 요정은 엄마는 2000년이 지나 죽었고 사람을 복원하는 데는 DNA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눈물을 흘리며 낙담하는 데이비드, 그때 테디가 다가와 데이비드에게 오래전 마틴이 시켜 모나카의 머리를 잘랐던 것을 기억하냐 묻고 품에 간직하고 있떤 모니카의 머리카락을 내밉니다.
파란 요정은 데이비드가 건넨 모니카의 머리카락을 받으며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합니다.

데이비드의 방에 찾아온 로봇 하나가 데이비드에게 사람의 신체 조직을 통해 사람을 되돌릴 수 있는 건 오직 하루뿐이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시간이 흘러 아침이 다가오고 엄마가 곧 깨어날 거라는 로봇의 말에 데이비드는 모니카의 방으로 조심스레 걸어갑니다.
거짓말처럼 침대에서 모니카가 조용히 누워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데이비드는 모니카에게 다가가 머리카락을 천천히 걷어내며 잠에서 깬 모니카와 재회합니다.
데이비드의 2000년의 기다림이 끝나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루 동안 데이비는 엄마에게 커피를 타주고, 머리도 함께 감고, 직접 그린 그림들도 보여주고, 숨바꼭질 놀이도 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생일이 없는 데이비드에게 생일 케이크를 만들어주는 것으로 데이비드의 행복한 하루의 끝은 다가옵니다.
시간이 흘러 잠이 몰려온 모니카에게 데이비드는 직접 이불을 덮어줍니다.
모니카는 눈을 감으며 데이비드를 감싸 안고 사랑한다 말하고 데이비드는 눈물을 흘립니다.
모니카의 하루가 끝남과 동시에 데이비드는 모니카의 옆에 누워 난생처음으로 눈을 감고 잠에 듭니다.
테디가 침대로 올라와 앉고 집안의 불이 천천히 꺼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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