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설국열차>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기본 정보

이 영화는 SF, 액션,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25분이며, 2013년 08월 01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7.98점이며, 935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봉준호 님이며, 주연은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옥타비아 스펜서, 이완 브렘너, 알리슨 필, 고아성 님입니다.
조연은 스티브 박, 루크 파스콸리노, 케니 도우티, 클락 미들튼, 블라드 이바노브, 엠마 레비, 토마스 레마르퀴스 님입니다.

 

줄거리

지구온난화의 대책으로 온도를 낮추는 냉각제 CW-7을 뿌립니다.
17년 후 CW-7의 부작용으로 지구에는 빙하기가 찾아오고 모든 생물이 사라집니다.
윌포드라는 인물이 만든 자급자족 시스템을 갖춘 전 세계를 1년에 걸쳐 횡단하는 얼어붙은 땅을 질주합니다.
기차가 출발하고 생존자들이 달리는 열차에 강제적으로 추가 차량을 결박해 대향의 인구가 무임승차한 인원들은 꼬리 칸이라는 끝칸에 감금됩니다.

꼬리 칸은 주기적으로 무장한 군인들로부터 단백질 블록이라는 먹거리만 유일하게 한 사람당 한 개씩 배급됩니다.
야간 점호를 실시하는데 건강 확인이라며 꼬리 칸의 아이들을 불러 모읍니다.
클로드가 들어와 자로 아이들의 키를 재더니 타냐의 아들 타미와 앤드류의 아들 앤디를 강제로 데려갑니다.
둘은 반발하다가 앤드류의 신발을 벗어 클로드에게 던지며 항의합니다.
클로드는 머리에서 피가 나고 앤드류는 대가로 오른팔을 바깥에 내놔 동상에 걸리게 하고 부숴버리는 형벌을 받습니다.

꼬리 칸의 지도자인 커티스는 그런 상황을 묵묵히 지켜봅니다.
그들은 반란을 준비하고 있었고 꼬리 칸의 정신적 지주 길리엄과 상담하며 반란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분석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커티스는 일정 주기마다 꼬리 칸의 사람들의 식량인 단백질 블록 중 하나에 숨겨져 오는 붉은 쪽지를 보며 때를 기다립니다.

어느 날 꼬리 칸이 반란을 준비하고 있는데 점호시간이 바뀌어 군인들이 들이닥치고 반란이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에드가가 소란을 일으키고 꼬리 칸 사람들이 동조해 시끄러워지자 커티스는 소란을 틈타 도박을 합니다.
군인들의 소총이 빈총인지 보기 위해 총구를 자기 머리에 대고 방아쇠를 당깁니다.
군인들이 지나갈 때 탄창에 총알이 보이지 않았고 경비가 총을 겨누어 메이슨이 쓸모없는 총을 겨누지 말라고 한 게 생각이 난 것입니다.
길리엄은 총알이 있어 떼죽음 당할까 봐 반대했지만 에드가는 자기들 수가 많으니 밀어붙이자고 했습니다.

4년 전 맥그리거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총알이 멸종되었던 것입니다.
커티스의 오른팔이자 행동대장인 에드가는 총알이 없다는 걸 외치고 무력한 군인들은 성난 꼬리 칸 사람들에게 제압당합니다.

파죽지세로 꼬리 칸 사람들은 감옥 칸까지 가고 커티스는 이곳에서 붉은 쪽지에 적혀있는 보안 설계자 남궁민수를 찾아내고 그에게 문을 열어줄 것을 요청하는데 그는 시큰둥하게 비협조적입니다.
커티스는 남궁민수가 마약성 화학물질인 크로놀 중독자인 걸 알고 문을 열 때마다 크로놀을 주겠다며 그를 회유합니다.
남궁민수는 문을 열 때마다 자기 딸 요나의 몫까지 두 개씩 달라 요구합니다.

감옥 칸 앞쪽에서 꼬리 칸 사람들의 식량인 단백질 블록을 생산하는 공장이 있는데 그곳을 운영하는 사람은 옛 꼬리 칸 출신인 폴입니다.
그는 정신이 나가있었고 커티스는 블록 생산통을 보는데 바퀴벌레들로 블록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꼬리 칸 사람들은 벌레를 먹은 것입니다.
커티스는 역겨워하면서 분노합니다.
커티스는 역사를 기록하는 꼬리 칸의 화가에게 기록하지 말아달라 합니다.
진실을 모르는 꼬리 칸 사람들은 귀한 식량인 단백질 블록이 쌓인 걸 보고 환호하면서 챙깁니다.
이것을 만든 폴은 친구들에게 바퀴벌레를 먹인다는 죄책감 때문인지 미쳐버렸는데 커티스가 어떻게 이럴 수 있냐 따지니 자기도 먹는다면서 태연하게 블록을 먹습니다.

문을 계속 열어 전진하던 중 남궁민수는 요나가 뛰어난 청각으로 문 너머 뭐가 있는지 알아차리는 모습을 보여주자 커티스는 남궁민수가 물 공급칸의 문을 여는 동시에 요나에게 문 너머 뭐가 있냐 물어봅니다.
잠깐 문 앞에 서 있는 요나는 남궁민수에게 문을 열지 말라 외치지만 결국 문이 열리고 꼬리 칸을 진압하기 위해 군대들이 연장을 집어 들고 무장한 채 있었습니다.

약간 대치 후 전투가 일어나고 유혈사태가 벌어지는 도중 열차는 가파른 절벽을 달리면서 선로에 내려앉은 얼음 장애물을 뚫고 지나갑니다.
전투는 잠깐 중단되고 열차는 예카테리나 다리에 접근합니다.
빙벽을 돌파하며 열차가 크게 흔들려 중단됐던 전투가 다시 재개되나 싶었지만 날아오는 망치에 놀라 전투는 중단되는데 그 와중에 겸사겸사 새해를 맞이합니다.

메이슨이 나타나 너희 반란군은 곧 죽을 거라며 비웃습니다.
갑자기 열차 전등이 꺼지고 터널을 지나가며 열차는 암흑이 되는데 진압군은 야간 투시경을 쓰고 있어서 일방적으로 꼬리 칸 사람들을 학살하는데 꼬리 칸의 소년 첸이 남궁민수로부터 훔친 성냥으로 횃불을 만들어 꼬리 칸에서 물 공급 칸까지 가지고 옵니다.
횃불로 상황이 역전됩니다.
수적으로 밀리던 진압군은 이제 횃불을 들고 달려오는 꼬리 칸 사람들에게 학살당합니다.

커티스는 메이슨을 잡으러 가는데 커티스를 멈추기 위해 경비대장이 에드가를 인질로 세웁니다.
고민하던 커티스는 결국 메이슨을 향해 달려가고 에드가는 살해당합니다.
커티스는 열차의 이인자이자 총리인 메이슨을 포로로 잡고 반란군의 승리로 마무리 되어가는 과정에서 에드가를 죽인 관리자 간부 형제 중 동생이 요나에게 사살당합니다.
메이슨은 자기는 죽기 싫고 자신이 앞 칸으로 데려다주겠다 비굴한 모습을 보입니다.

진압군과의 전투는 승리했지만 꼬리 칸 사람들은 이미 지치고 다쳐서 반란을 지속하기 힘들었습니다.
커티스와 길리엄의 설득으로 물 공급 칸까지 가려 했는데 메이슨이 물은 앞에서 오는 거라 얘기합니다.
길리엄은 여기까지 온 것도 누구도 못한 일이니 여기서 반란을 그만두고 돌아가자 하는데 커티스는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앞 칸으로 가자고 합니다.

커티스는 남궁민수, 요나, 타냐, 앤드류, 그레이와 함께 앞 칸으로 메이슨을 앞세우고 나갑니다.
앞 칸들은 꼬리 칸과 달리 아늑하고 깨끗합니다.
아쿠아리움에서 초밥을 먹기도 합니다.
메이슨도 초밥을 먹으려 하니 커티스가 단백질 블록을 던져주고 메이슨은 결국 내키지 않지만 블록을 먹습니다.

교실 칸에 다다르기 전에 메이슨은 교육 차원에서 수갑을 풀어달라 하지만 수갑은 풀어주지 않고 손목을 천으로 덮습니다.
교실 칸에 들어선 메이슨은 커티스 일행을 꼬리 칸에서 온 손님들로 소개하고 교실 칸에는 만삭의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윌포드 찬양을 세뇌시키고 있었습니다.

시험에 나오니 보라며 얼어붙은 7인에 대해 소개하는데 얼어붙은 7인은 15년 전에 열차를 떠나 살아보겠다고 탈주한 7명의 사람이 추위를 못 견디고 언덕 하나도 넘지 못하고 얼어붙은 사건인데 설명과 함께 우리는 기차 밖으로 나가면 죽는다는 걸 강조합니다.

앞 칸에서 윌포드의 새해 축하 기념 선물이라며 삶은 계란이 담긴 수레와 한 남자가 등장합니다.
남자는 커티스의 동료들에게 달걀을 주고 뒤 칸으로 가는데 바구니 안에 총이 들어 있었습니다.
바구니에서 총을 꺼내 기습적으로 난사하는 선생님에게 앤드류는 사살당하고 그레이가 칼을 던져 선생님을 죽입니다.
메이슨은 총을 집어 들지만 제압당하고 자기가 지시한 게 아니라고 살려달라 애원하지만 커티스에게 총살당합니다.

뒤쪽 칸에는 수레를 끌고 온 남자가 총을 난사하며 진압군의 포박을 풀어주며 순식간에 꼬리 칸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정신적 지주 길리엄도 총살 당합니다.
교실 칸의 TV로 이  장면을 본 커티스는 충격을 받습니다.
꼬리 칸의 정리와 길리엄의 처형을 마친 프랑코가 추격하다가 열차가 크게 회전하는 구간을 이용해 저격을 가하고 커티스의 응사로 장거리 사격이 벌업집니다.
깨진 유리창으로 눈 한 송이가 날아오고 남궁민수는 눈송이를 바라봅니다.

꼬리 칸 일행은 계속 앞으로 전진합니다.
상류층 세계를 보며 아연실색합니다.
사우나 칸에서 타냐, 그레이가 프랑코에게 살해당하고 커티스, 그레이가 프랑코에게 살해당하고 커티스, 그레이와 격투를 하다가 어깨에 칼이 꽂힌 프랑코는 남궁민수에게 얻어맞고 커티스의 칼에 맞아 쓰러집니다.

엔진실 앞에 다다른 커티스, 남궁민수, 요나는 굳게 닫힌 엔진실 앞에서 둘은 몸싸움을 합니다.
요나는 크로놀과 클럽에서 손님이 준 술에 곯아떨어지고 남궁민수는 가지고 있던 마지막 담배 하나를 커티스에게 주고 커티스는 엔진실을 앞에 두고 옛날 얘기를 합니다.

무임승차로 꼬리 칸에 처음 탄 사람들이 윌포드의 군인들에게 모든 것이 빼앗겨 식량, 물도 없이 한 달간 방치되었고 굶주린 사람들이 서로를 잡아먹기 시작했습니다.
어는 날 칼을 든 남자가 자신의 아기를 숨기려는 한 여자를 죽이고 아기를 잡아먹으려 했는데 노인이 칼을 빼앗아서 노인이 아기를 죽일 거라 생각했는데 자기 팔을 자르면서 이걸 먹으라고 주고 아기는 구했습니다.
이 이야기 속 노인이 길리엄이고 아기는 에드가, 칼을 든 남자는 커티스 자신이라 고백합니다.

그 이후 너도, 나도 자기 팔, 다리를 내놓고 커티스는 자기 팔을 내놓으려고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면서 울먹입니다.
사건이 벌어진 뒤에는 단백질 블록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커티스는 열차를 만든 윌포드를 증오했다고 털어놓으며 엔진실 문을 제발 열어달라 합니다.

남궁민수는 궁극적 목적이 문을 여는 게 아니라 바깥세상으로 나가는 문을 열어 탈출하는 거라 합니다.
남궁민수는 닫힌 문을 벽처럼 생각했지만 그냥 문짝이라 말합니다.
남궁민수는 예카테리나 다리 밑에 추락한 여객기가 있는데 10년 전에는 꼬리만 보였지만 현재는 여객기 전체가 보인다고 합니다.
온도가 올라 눈이 녹아내린다는 것입니다.
징후들을 보며 오랫동안 탈출 계획을 세웠고 크로놀을 찾는 약쟁이가 아니라 문을 열기 위해 인화성 물질인 크로놀을 모아 폭탄을 만들려다가 노출이 지속적으로 돼 중독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동안 커티스에게 받고 긁어모은 크로놀로 큰 덩어리를 만들어 놓았고 요나와 밖에서 입을 모피 코트도 챙긴 남궁민수에게 하나가 없었는데 바로 불입니다.

 

결말

커티스는 쉽게 동의하지 못하고 남궁민수는 불을 달라 소리치는데 클로드가 남궁민수에게 총을 쏴 쓰러트리고 커티스는 윌포드의 저녁 초대로 엔진실로 들어갑니다.
여유롭게 스테이크를 굽고 있던 윌포드는 커티스를 반기면서 그를 그동안 지켜보고 있었다며 꼬리 칸에서 여기까지 온건 자네가 처음이라 말하고 커티스와 마주 보며 식사를 하면서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꼬리 칸의 사람들이 일정 주기마다 학상을 통해서 인구수가 대량 감소되어야 하는데 길리엄이 동참했다는 것입니다.

윌포드는 길리엄과 자기는 오래된 친구고 서로 연락하면서 기차 내의 상황을 조정했다 밝힙니다.
믿지 않으려 했지만 커티스는 길리엄이 자기에게만 얘기한 줄 알았던 얘기를 그대로 하는 윌포드를 보며 망연자실합니다.
길리엄이 가본 적도 없는 엔진 칸을 잘 알고 있고 윌포드와 길리엄이 있는 거처에 전화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커티스와 소수 정예가 출발하기 전 밤에 길리엄이 커티스에게 윌포드를 만나면 그가 말하기 전에 죽여버려라 했는데 사실이 알려지기를 꺼려 했던 것입니다.

붉은 쪽지는 윌포드가 보낸 것이었는데 일부러 적당한 시기에 폭동을 유도한 것입니다.
총알이 있는데도 처음 꼬리 칸 경비병들에게 지급되지 않은 건 윌포드의 통제였습니다.
길리엄이 윌포드와 협력하고 있었는데 윌포드의 부하들에게 죽은 이유는 물공급 칸에서 멈춰야 할 폭동이 앞까지 계속 번져서 앞 칸의 희생자가 많아지자 윌포드가 그 책임을 물어  그의 죽음을 막지 않았습니다.
윌포드는 열차라 적힌 붉은 쪽지를 커티스에게 건네며 이제 자기는 늙었다며 열차 내부를 모두 돌아본 커티스야말로 기관사에 적합하다고 설득하는데 커티스는 크게 동요합니다.

죽은 줄 알았던 프랑코와 커티스가 지나왔던 칸들의 승객들이 함께 무기를 들고 엔진실로 향합니다.
정신을 차린 남궁민수는 외다리 하나를 두고 맞서는 윌포드는 그 광경을 보여주며 자기의 통제, 열차의 제어와 필수불가결한 일이며 저 사람들은 이끄는 자 없이는 자멸할 거라 설득합니다.

남궁민수는 바깥 상태를 살피러 나온 크로드의 뒤통수를 술병으로 내려쳐 쓰러뜨린 요나에게 크로놀을 문짝에 붙이고 커티스의 성냥으로 불을 부티아 지시하는데 윌포드에게 설득당한 커티스는 요나를 제지합니다.
갑자기 요나의 표정이 굳고 바닥의 틈새를 포크로 긁으며 뜯어내려 합니다.

커티스가 그녀를 도와 바닥을 들어내자 잡혀간 아이인 타미와 앤디가 기계 내부에서 노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윌포드는 태연하게 열차의 부품 중 하나가 수명이 다했고 대체품이 필요해서 대체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건 5살 이하의 작은 아이들뿐이라고 말합니다.

열차를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엔진이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고 엔진의 닳은 핵심 부품은 수급이 불가능한데 부품조차 없어 인력으로 임시로 버티고 있었습니다.
윈포드가 꼬리 칸 승객들을 살려두는 이유가 이것이었습니다.
부품 대용이 아니면 주기적으로 학살도 해야 하고 식량도 줘야 하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는 꼬리 칸 승객들을 살려둘 필요가 없었습니다.

커티스는 아이들이 부품 역할을 하는 걸 보고 경악합니다.
윌포드의 말대로 신성해 보이던 엔진의 추악한 진실이 드러났습니다.
앤디는 커티스의 만류에도 부품 역하을 하려 하고 교실에서는 타냐가 아이들에게 타미의 그림을 보여주며 이 아이를 봤냐 하는데 아이가 울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울지 않았다고 말하는 장면, 단백질 블록을 만들어 폴과 앞 칸으로 끌려간 바이올리니스트들이 꼬리 칸 사람들을 못 알아보는 장면을 보면 모두 윌포드에게 세뇌당했습니다.

분노한 커티스는 윌포드를 두들겨패고 요나에게 성냥을 건네고 한쪽 팔을 톱니바퀴에 끼어 타냐의 아들 타미를 구하고 요나에게 끝내버려라 합니다.
결국 타미를 구하고 자기 왼팔이 절단당합니다.
메인 엔진이 멈추고 엔진이 수동 조작을 위해 거대한 피스톤이 나오는데 앤디가 스스로 구멍에서 나와 피스톤 안으로 들어갑니다.

크로놀 폭탄이 터지며 문이 열리지만 그 반동으로 대규모 눈사태가 일어나 기차는 지옥이 됩니다.
열차는 모든 칸이 탈선해 폭주하다가 멈춥니다.
터널로 들어간 기차 앞을 제외하면 꼬리 칸을 포함한 대부분이 산사태를 맞고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터널이 충돌하며 폭발한 칸도 있어 터널 밖에서 멈춘 칸은 앞부분밖에 없습니다.

남궁민수는 크로놀 폭탄이 터지기 전에 엔진실 문을 닫으려고 했지만 문이 움직이지 않아 커티스와 함께 요나, 타미를 감싸고 폭발에 휩싸입니다.
아비규환 상황에서 요나와 타미는 남궁민수와 커티스의 희생으로 살아남아 열차 밖으로 나옵니다.
둘은 모피코트를 걸치고 밖으로 나가 설원을 걷습니다.
산 위에는 북극곰 한 마리가 있었고 북극곰이 화면을 응시하며 영화는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