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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완득이>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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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07분이며, 2011년 10월 20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8점이며, 531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이한 님이며, 주연은 김윤석, 유아인 님입니다.
조연은 박수영, 이자스민, 김상호, 김영재, 박효주, 강별, 김동영 님입니다.

 

줄거리

완득이는 카바레에서 춤추는 아버지를 바라봅니다.
카바레에서 완득의 아버지는 굽은 등, 작은 키를 가졌지만 춤 때문에 사람들에게 환호 받습니다.
카바레는 완득이와 완득이 아버지의 집이자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취객들이 난동을 부려 완득이의 환경은 좋지 못합니다.

시간이 흘러 완득은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습니다.
수업 땡땡이치고 아버지가 일하는 카바레에 갔다가 폐업한 걸 알게 되고 동묘에서 아버지와 민구가 장사하다가 불량배들에게 수모 겪는 걸 봅니다.
이에 분개한 완득이가 불량배들에게 주먹질합니다.
집에 돌아왔을 때 완득이는 주먹질했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맞고 학교는 어떻게 하고 찾아왔냐는 말에 완득이는 그만두고 싶다고 했다가 또 얻어맞습니다.
아버지는 열받아서 더 때리려 하는데 옆집 아저씨가 시끄럽다 소리치고 다른 옆집에서 담임 이동주가 나와서 완득이에게 내일 보자 말하고 들어갑니다.

담임 동주는 수업 땡땡이친 완득이에게 체벌을 가하고 아버지에게 맞은 다섯 대는 빼준다며 열다섯 대를 때립니다.
그리고 수급품으로 햇반 가져가라면서 애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말해서 완득이를 창피하게 만듭니다.
이 때문에 완득이는 매일 밤 교회에 가서 똥주(동주) 죽여주세요 기도합니다.

기도를 마친 완득이가 집에 돌아왔을 때 아버지와 민구가 시골장을 돌아다니면서 물건을 팔기 위해서 춤을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민구 삼촌은 지적장애인인데 장미꽃을 팔다 완득이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민구는 완득의 아버지를 유일하게 어른으로 생각하고 대접해 주고 그에게 춤을 배우면서 실력도 좋아서 인기도 끌었습니다,
동주가 갑자기 완득을 부르며 햇반 하나를 달라 조르고 완득은 건너편 동주에게 햇반을 던져줍니다.
이때 아버지와 담임이 대화를 나누자 옆집 아저씨가 시끄럽다 소리치지만 동주 때문에 말문이 막힙니다.
다음날 완득의 아버지와 민구는 소형차를 끌고 시골장으로 가고 완득이는 동주와 같이 아버지를 배웅하다가 동주가 교회에 다니는 걸 알았고 자기 기도가 왜 잘 안 먹히는지를 이해합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동주는 완득이를 불러내고 완득의 어머니가 필리핀 사람이라는 걸 알려줍니다.
어머니에 대해 아는 게 없는 완득이는 당황하고 동주가 또 자기를 괴롭힌다 생각해 자리를 박차고 학교를 나갑니다.
가출을 결심하고 거리를 방황하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동주가 완득의 책가방을 들고 집에 찾아와서 가방에 소주가 있는 걸 확인하고 완득이에게 소주를 먹입니다.
동주가 또 어머니에 대한 얘기를 하자 혼란스러운 완득이는 짜증 부리고 교회로 찾아가 이번에 안 죽이면 저 진짜 부처님에게 갈 거라고 기도합니다.
이때 핫산이 자매님이라 부르며 나오고 완득이는 핫산이 인도에서 온 걸 알게 됩니다.

시골장에서 아버지가 돌아오고 완득이는 어머니에 대해 물어보려 하지만 머뭇거립니다.
민구는 누군가가 완득의 아버지의 소형차에 못으로 욕을 쓰고 타이어 펑크까지 낸 걸 발견합니다.
이를 본 동주도 매일 욕하던 옆집 아저씨를 의심하며 그 집 초인종을 누릅니다.
그런데 처음 보는 여자 호정이 나왔고 그녀가 옆집 아저씨를 부릅니다.

동주는 당신이 타이어 펑크 냈냐며 따지지만 옆집 아저씨는 자기가 아니라 발뺌합니다.
고성이 오가고 소란이 일자 옆집 아저씨와 호정이 밖으로 나옵니다.
완득의 아버지는 남의 집 대문 앞에 차 세운 자신 잘못도 있으니 사과만 하면 없던 일로 하겠다 하지만 옆집 아저씨는 끝까지 발뺌하고 아저씨에게 욕하는 민구를 보고는 이런 병신들한테 세줘서 집값 떨어진다는 막말까지 합니다.
이에 뚜껑 열린 완득이가 옆집 아저씨에게 주먹 날리고 눈두덩이에 피멍이 들게 만듭니다.

파출소에 모두 가게 되고 완득의 가족들과 옆집 아저씨 모두 한마디 하지 않는데 동주가 열변을 토하며 완득의 선처를 호소합니다.
경찰은 서로 합의돼야 한다며 옆집 아저씨에게도 도색 값을 물어줘야 하니 좋게 끝내라 합니다.
하지만 그는 다시 완득의 가족을 욕하고 옆에서 듣던 호정도 그만하라며 자기가 완득의 가족들에게 사과를 합니다.
사건이 마무리된 후 경찰은 옆집 아저씨에게 사인하라 하지만 아저씨는 짜증 내며 경찰서를 나갑니다.
호정이 대신 사인하겠다고 합니다.
옆집 아저씨의 사모님이냐 묻자 여동생이라 답하니 동주가 기뻐합니다.

학교에서는 정윤하의 전 남자친구 염준호가 윤하를 대상으로 한 야한 만화를 그린 연습장이 퍼져 소란이 일어 이를 알게 된 혁주가 그와 드잡이를 합니다.
그는 평소 윤하를 짝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싸움이 심해지자 아이들이 둘을 떼어놓지만 이를 본 윤하는 뚜껑이 열려 준호가 그린 연습장을 찢어 던지고 가방 챙기고 나가버립니다.

그날 밤 무심하게 하교하던 완득은 윤하가 자기 따라오면서 할 얘기가 있다고 해서 내심 놀랍니다.
교회로 윤하를 데려오고 할 말이 뭐냐 물으니 윤하는 울면서 힘든 심경을 털어놓고 완득이는 당황하지만 다음에 또 시간 내줄 수 있냐는 윤하의 말에 마음이 끌립니다.
진정되지 않은 마음에 완득은 옥상으로 나왔는데 호정을 몰래 바라보는 동주를 발견합니다.
완득은 헛기침하고 당황한 동주는 호정을 보고 인사하고 도망치듯 집에 들어갑니다.

다음날 동주는 완득에게 교호로 가서 햇반을 배달하라 심부름 시킵니다.
완득은 전날 있던 일을 떠올리면서 웃음이 멈추질 않는데 어머니가 교회에 온다는 동주의 말에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완득이는 긴장한 채로 교회로 갔습니다.
핫산을 만나 햇반을 주지만 어머니를 만나지 못했고 집으로 돌아오다 옥상에서 자기를 기다리던 어머니를 만납니다.
어머니와 완득이 사이는 어색한 기운이 감돌고 라면 먹으며 몇 마디 나눕니다.
완득이는 어머니가 떠난 후 어설픈 한글 편지를 보고 심란해합니다.
다음날 아버지에게 어머니를 만났음을 밝히고 동주 집에 찾아가서 주소 알려줬냐 따지다가 고맙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교회에 간 완득이는 얼굴이 부어있는 핫산을 보는데 알고 보니 킥복싱하다가 그랬다면서 그의 추천으로 킥복싱을 하러 갑니다.
그런데 테스트 경기에서 화를 못 이겨 길거리 싸움처럼 해서 관장에게 혼나고 쫓겨납니다.
하고 싶은 걸 발견한 완득이는 아버지와 다투고 아버지는 슈퍼에서 동주와 술을 마시며 한탄합니다.
이때 호정도 합석해 술 마시다가 소설 작가인 걸 알게 됩니다.
완득이는 아버지에게 허락받고 킥복싱을 시작합니다.
관장은 다시 찾아온 완득이를 받아주고 기초체력부터 다지라 당부하고 완득이는 줄넘기, 새벽 신문배달을 하며 달리기 연습을 합니다.

어느 날 동주는 학교에 찾아온 형사들에게 경찰서로 잡혀갑니다.
혁주는 학생회 운영위원회인 엄마로부터 동주의 사정을 알아냅니다.
동주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도우려고 했지만 이들이 불법체류자라 문제가 되었습니다.
혁주에게 얘기들은 완득은 윤하에게 동주의 면회를 가자 제안합니다.
면회 마친 둘은 한강 주변을 거닐며 데이트를 합니다.
완득이는 윤하에게 연애편지를 건네고 윤하는 틱틱 거리지만 좋아합니다.
윤하는 다이어트하겠다며 완득이가 다니는 체육관에 왔다가 매니저 역할을 시작합니다.

동주는 경찰서에서 풀려나고 완득의 아버지와 민구가 두부를 들고 동주의 집에 갑니다.
동주는 외국인 노동장들의 약점을 잡아 부려먹는 곳을 신고했는데 역으로 당했고 핫산은 추방되었습니다.
완득은 기도하던 교회가 사이비라 의심하고 자기 기도가 안 먹히는 이유라 생각합니다.

킥복싱 훈련 마친 완득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도둑이 들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동안 쌓은 실력으로 발차기를 정통으로 하느데 불이 켜지자 도둑이 아니라 햇반 칭거로 냉장고 뒤지던 동주임을 알고 놀랍니다.
동주는 기절하고 완득이는 동주를 업고 병원으로 달려가면서 교회를 보고 기도를 이런 식으로 들어주냐 외칩니다.
동주는 이를 듣고 어떻게 그런 기도를이라 말합니다.
다음날 동주 병문안을 갔다가 동주의 아버지가 부자임을 알게 됩니다.
동주가 신고한 악덕업자도 동주의 아버지라는 게 밝혀집니다.
완득이는 왜 가난한 척했냐 빈정거리고 동주는 가난을 쪽팔려 했다는 게 나중에 더 쪽팔릴 거라 얘기합니다.

완득이는 어머니가 일하는 식당으로 찾아가고 동주의 허락을 받고 학교를 빠지고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와 민구가 있는 시골장으로 갑니다.
하지만 완득의 어머니, 아버지는 말다툼합니다.
완득이는 시장으로 가서 어머니에게 신발을 사주는데 무슨 사이냐 묻는 주인에게 어머니라 말합니다.
버스터미널에서 담담한 척 대화를 나누다 어머니가 완득아라 부르자 둘은 서로를 껴안습니다.

 

결말

완득은 관장과 다른 체육관에 가서 시합을 합니다.
고등부 3위와 붙어 완득은 얻어맞기만 하지만 홀가분한 듯 웃습니다.
교회에서 완득이 얻어맞은 얼굴을 보고 놀란 윤하를 보더니 기습 뽀뽀합니다.
동주가 나타나 둘이 뭐 했냐 물으니 망설이다가 뽀뽀했다는 완득이의 답에 어이없어 웃던 동주는 꼴찌인 완득이와 1등 윤하가 사귀는 것을 신기하게 생각하고 연애 비법을 알아내려 합니다.

완득의 아버지는 완득의 어머니가 일하는 식당에 가서 화해를 합니다.
겨울방학이 찾아오고 완득과 혁주의 사이도 좋아집니다.
완득의 집, 완득이, 완득의 부모님, 민구, 옆집 아저씨, 호정, 동주가 모여 식사하고 음악을 틀며 회포를 풉니다.
식사 자리가 마무리되고 잠깐 밖에 나온 호정은 동주의 연애편지를 읽고 둘은 키스를 합니다.

동주는 교회 자리에 신나는 다문화 센터를 개관하고 옆집 아저씨가 화가라는 걸 알게 됩니다.
완득의 아버지와 민구는 댄스 교습을 맡고 완득의 어머니와 윤하는 요리를 맡습니다.
호정은 한글 교육 맡으려다가 동주는 호정과 수다를 맡습니다.
완득이의 부모님은 한집에 같이 살게 되고 완득이는 잠수교를 달리면서 훈련하고 또 자신의 변화된 삶을 느끼고 활짝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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