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이 영화는 범죄 형태로 상영시간은 116분이며, 2014년 12월 24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7.91점이며, 256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김홍선 님이며, 주연은 김우빈, 김영철, 고창석, 이현우, 조윤희, 임주환 님입니다.
조연은 조달환, 신승환, 신구, 지승현, 허준석 님입니다.
줄거리
베테랑 금고털이범인 지혁, 회사 금고를 털고 경비원을 따돌리는데 성공 하는데 훔쳐낸 건 조각상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혁은 똑같은 패턴으로 흘러가는 판이 지겨워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미술관 운영자인 은하에게 투자를 해준다며 접근했고 그의 절친한 파트너 구인은 인력 조달자의 실력을 발휘해 먹잇감을 물색하는데 그의 레이더망에 들어온 인물은 업계에서 최연서로 유명한 프로 해커인 종배였습니다.
종배는 다른 사람과의 동업을 탐탁지 않아 했지만 보석상 건을 성공시킨 후 두 사람과 하나가 됩니다.
그런데 이 보석상을 관리하는 사람은 업계 검은 손으로 유명한 조 사장이었습니다.
인천세관에 숨겨진 비자금 1500억을 훔치기 위한 계획을 짜던 조 사장은 경찰도 따돌려버리는 유능한 세 사람을 섭외합니다.
모두 안 한다고 거절했지만 몰래 찍어온 그들의 가족사진으로 그들을 옭아매서 모두 울며 겨자 먹기로 수락을 합니다.
범행 계획 당일, 위장한 채 세관으로 잠입한 뒤 작업을 시작합니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 같았던 작업은 조 사장이 지혁의 수작을 본격적으로 저지하기 시작하며 틀어집니다.
그는 은하를 인질로 잡고 돈을 혼자 독차지할 속셈이었고 은하의 목걸이를 인질 삼아 폭탄이 든 가방을 들고 경찰을 따돌리라고 요구했고 지혁은 시키는 대로 차를 타고 달리다 막다른 길에 접어들었습니다.
보석상 절도 혐의로 계속 지혁을 쫓고 있던 광수대 반장인 공두식은 가방을 내려놓고 말로 하자 요구하지만 그는 오히려 바다 밑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조 사장은 휴대폰으로 그가 들고 있던 가방을 폭파시켜버립니다.
무전으로 모두에게 지혁은 이미 죽었으니 동요하지 말고 하던 일을 계속하라 하지만 지혁의 동업자였던 구인은 그가 죽었다는 말에 넋을 놓습니다.
그러나 종배는 아랑곳하지 않고 덕분에 돈을 더 만지게 되었다며 동료의 죽음을 신경 쓰지 않습니다.
이를 듣고 화가 난 구인은 종배에게 주먹을 날리고 종배 역시 분노가 치솟아 칼로 구인을 찔러버립니다.
구인의 비명을 들은 조 사장의 부하들이 달려갔지만 구인은 이미 눈을 감은 뒤였습니다.
소동이 가라앉고 조 사장 일당과 종배는 돈이 든 트럭을 손에 넣고 기뻐합니다.
하지만 트럭 안에 있던 5만 원권은 모두 지폐 모양의 쿠폰이었습니다.
당황한 조 사장의 아지트에 경찰이 들이닥치고 그는 도망칩니다.
조사장의 휴대폰으로 누군가 연락이 옵니다.
다름 아닌 지혁입니다.
줄거리 반전
종배가 조 사장의 앞잡이를 한 것도, 비자금과 쿠폰을 바꾼 것도, 구인과 종배의 실랑이도 모두가 지혁의 계략이었습니다.
종배와 지혁이 처음 만났을 때 지혁은 종배에게 자신도 속이고 남도 속이며 사기꾼 노릇을 제대로 해달라 부탁했는데 후에 그는 지혁의 말대로 자신의 감정까지 속여가며 지혁과 조 사장 사이에서 갈등하느라 불안감을 못 감추는 척을 한 것입니다.
공 반장을 비롯한 경찰특공대원 무리에는 지혁이 포섭한 사람이 위장하고 있었고 그는 지혁에게 총을 쏘는 척하며 그에게 신호를 보냈고 지혁은 재빨리 물에 뛰어들어 총에 맞아 죽은 것처럼 위장한 것입니다.
구인과 종배의 실랑이는 종배가 구인에게 달려든 것은 사실이지만 찌르는 시늉만 한 것입니다.
구인을 낚을 생각으로 일부러 지혁의 죽음을 비웃는 뉘앙스로 말하며 그의 심기를 건드렸습니다.
칼로 찌르는 시늉을 하며 신호를 보내고 상황을 직감한 구인은 칼에 찔린 것처럼 비명을 질렀습니다.
조 사장의 부하들이 달려올 동안 물감을 발라 죽은 것처럼 눈속임을 한 것입니다.
종배는 구인을 혼자 두고 컨테이너 문을 닫고 나가는데 그 사이 구인은 다른 일원에게 구조됩니다.
지혁이 영화 초반 훔쳐낸 조각상에 녹음기를 넣어놨는데 이 조각상을 조 사장이 경매로 샀습니다.
이 녹음기는 조 사장이 맨 처음 지혁을 회유하는 방에서도 놓여있었습니다.
녹음기를 회수한 지혁은 보석상건으로 자신을 쫓던 공 반장에게 넘기고 이를 공 반장은 그의 아지트로 출동한 것입니다.
조 사장의 부하들이 경찰을 막는 동안 조 사장은 자신의 보디가드와 준비해 둔 은신처로 피신했고 주의가 분산되는 동안 종배는 처음 조 사장이 자신들을 가둔 곳으로 가서 묶여있던 은하를 발견하고 풀어줍니다.
은하는 종배를 믿지 못하지만 지혁의 부탁으로 왔다 하니 따라갑니다.
은하와 둘이 피하지만 도중 따라온 조 사장의 보디가드인 이 실장에게 잡히지만 형사가 나타나 무사히 탈출합니다.
그 와중 차를 타고 도망가는 조 사장을 본 종배는 지혁에게 전화해서 이를 알리고 은하를 잘 부탁한다 말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모든 상황을 알게 된 조 사장은 분노하고 지혁은 자신의 차로 조 사장을 칩니다.
조 사장은 총을 꺼내지만 지혁이 먼저 낚아채고 조 사장을 협박하며 은하의 목걸이를 돌려달라 말합니다.
목걸이를 받고는 총을 쏘는 시늉만 하고 총알을 다 버린 후 사라져 버립니다.
결말
조 사장은 경찰들에게 체포당합니다.
이후 수사관들이 모래 바닥을 삼으로 파는데 모래바닥 사이에서 사람의 발가락이 드러납니다.
조 사장이 몰래 형사들이랑 의기투합해 자신을 배신하려는 회계사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것입니다.
지혁이 은하에게 접근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은하의 아버지이자 스승인 오 선생이 옥상에서 추락한 사건이 있었는데 우연히 술을 사러 갔던 지혁은 이를 발견하고 위에서 누군가 빨리 사라지는 걸 목격했습니다.
오 선생의 죽음이 사고가 아니라 조 사장이 사주 한 것임을 알고 복수할 목적으로 일을 꾸민 것입니다.
아지트로 돌아온 지혁은 차량에 실려있던 5만 원권 쿠폰 더미에 약품을 뿌립니다.
약품이 씻기며 진짜 5만 원 권 지폐가 모습을 나타냅니다.
큰 건을 끝낸 지혁은 아부다비로 건너가 자신이 보낸 돈으로 새롭게 미술관을 운영하는 은하를 다시 만나며 영화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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