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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영화 <청년경찰>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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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액션 형태로 상영시간은 109분이며, 2017년 08월 09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9.03점이며, 565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김주환 님이며, 주연은 박서준, 강하늘 님입니다.
조연은 성동일, 박하선, 고준, 이호정, 조준 님입니다.

 

줄거리

추운 겨울날, 경찰대 안의 한산한 체육관에서 입학식을 기다리는 학생들이 가족에게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후 포스 풍기는 선배 주희가 나타나 경찰대 입학생들이 잠시 후 미용을 진행할 거니 빨리 가족과 인사를 마치라고 합니다.
기준은 다치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힘들면 그냥 집에 오라 걱정하는 어머니에게 담담하게 웃어 보이며 어머니나 아프지 말라 말하고 껴안아 드리고 인사를 마칩니다.
그걸 본 희열의 아버지는 희열을 안아보자 하지만 거절당하고 희열은 추우니 지퍼나 닫고 가라 인사하고 이동합니다.

입학식 후 이발실에서 단체 이발을 하는데 기준이 이발을 시작하려 하니 자신의 헤어스타일은 일 년 동안 만든 헤어스타일이라 조금 길게 해달라고 담당에게 말해 구레나룻을 신경 쓰는데 그 모습을 보고 희열이 입모양으로 욕을 하고 기준과 신경전이 오갑니다.
기준의 이발이 끝나고 희열의 차례에 결벽증이 있는지 바리깡 소독되어 있냐 물으며 염증 걸릴 수 있으니 소독 후 이발 받겠다 하지만 어이없어하는 이발 담당에게 강제로 이발당합니다.

숙소에서 동기들과 이야기하던 중 갑자기 3분 안에 기동복 차림으로 집합하라는 방송이 나와 환복 후 운동장으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혹독한 체력훈련, 얼차려를 받으며 경찰대생이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후 식당에서 배식 받는데 소시지가 나와 좋아하던 기준이 2개만 배식 받자 더 달라 항의하는데 제지당하고 투덜거립니다.
앞에는 희열이 앉아있는데 희열이 소시지는 그대로 두고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려 합니다.
기준이 소시지와 희열을 번갈아 보고는 소시지 안 먹냐 묻는데 희열이 소시지에는 발암물질이 있다고 설명하는데 기준이 왜 안 먹냐 또 물어보고는 희열이 어이없어하는 사이 집어먹습니다.

후보생들은 마지막 테스트로 법화산을 등정하는데 희열이 달리다가 발목을 접질리는 바람에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처하자 1시간 안에 등산을 완료해야 하는 촉박한 상황에 동기생 누구도 희열을 돕지 않아 화가 난 희열은 욕을 하는데 기준이 지나가자 기준의 이름을 부르며 자기가 소시지를 줬으니 도와달라 매달립니다.
기준은 네가 안 먹는다고 해서 먹은 거라 실랑이 벌이지만 한우 살치살을 사준다는 희열의 말에 넘어간 기준이 희열을 업고 함께 달립니다.

1시간이 지나고 대부분 인원이 제시간에 등산을 마쳤는데 희열과 기준만 시간을 넘기고 맙니다.
그래도 둘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업고 업힌 채로 달려갑니다.
어떻게 된 거냐는 주희의 말에 희열을 업고 오나라고 말도 못 한 기준을 대신해 희열이 자기가 올라가다가 넘어져서 발목 다쳤는데 박기준 후보생이 자기를 업어줬다고 박기준 후보생은 꼭 입학시켜달라고 합니다.
물론 자기도 체력 미달은 아니라며 기준을 변호해 줍니다.

주희는 다른 후보생들에게 두 사람이 업고 있는 걸 봤냐 물으며 모두 얼차려를 주고 시민을 도와야 하는 경찰이 동기도 돕지 않냐며 자격 없다고 화내고 재등정을 지시하고 기준과 희열은 의무실에 가 있으라 하고 가버립니다.
이 일을 계기로 둘은 의무실에 나란히 앉아 서로의 입학 계기 등을 얘기하며 말도 트고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주먹을 맞댑니다.

2년이 지나고 학교에서 가르치는 수업이 탐탁지 않은 희열과 여전히 경찰이 되는 이유를 고민하는 기준은 연말을 앞두고 청춘사업을 위해 외출에 나서고 옥타곤 클럽에 가지만 차이고 실패합니다.
좌절한 둘은 술집에서 있다가 기운 차릴 겸 PC방에 가서 게임이나 하자 나가는데 통화하며 지나가던 핑크 패딩을 입은 윤정을 봅니다.
청춘사업의 마지막 기회라 직감한 기준과 희열은 먼저 번호 물어보라며 떠밀면서 가위바위보 하는데 윤정이 납치되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곧바로 차를 쫓지만 놓치고 맙니다.
바로 경찰에 신고하지만 수업 때 배운 크리티컬 아워를 떠올리며 조금이라도 시간을 줄이기 위해 직접 강남 경찰서로 달려가 실종수사팀에 납치 사실을 신고했지만 서장 특별지시로 대기업 총수 손자 실종사건에 긴급 출동해야 한다는 이유로 수사 의뢰에 실패하고 납치 피해자의 크리티컬 아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둘이서 수사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기준과 희열은 경찰대에서 배운 수사의 방법 3가지를 떠올립니다.
피해자 주의, 현장 주의, 물품 주의의 수사, 피해자가 누군지 모르니 피해자 주의 수사는 할 수 없고 증거가 없으니 물품 주의 수사도 할 수 없고 결국 현장 주의 수사를 이용하기로 결심합니다.
유일한 현장 증거는 윤정이 들고 가던 떡볶이, 윤정이 떡볶이를 구입한 가게를 알아내기 위해 동네 떡볶이집과 포장마차를 다 돌아다녀 결국 찾아냅니다.

우여곡절 끝에 윤정의 이름과 일하는 곳, 사는 곳을 알아내는데 윤정은 가출 후 유사 성행위 업소 귀파방에서 일하고 있었고 집에는 가출 청소년들끼리 모여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집에 찾아가자 불량해 보이는 남자가 경계하며 문을 열어주는데 기준과 희열에게 수상함을 느끼고 남자가 급히 문을 잠그고 창문으로 달아납니다.

기준과 희열도 곧바로 쫓아가고 남자가 숨어있다가 희열에게 칼을 휘두르며 공격하지만 희열은 교육받은 방검술로 남자를 제압합니다.
기준과 희열은 윤정이 납치된 것에 대해 알고 있냐 묻자 남자는 가출한 애들 알려주면 돈 준다고 해서 윤정의 이름을 알려줬다고 대답하고 결국 그를 추궁해서 납치범에 대한 정보를 얻습니다.

납치범은 대림동에서 양고기 요리를 하는 조선족이었고 기준과 희열은 윤정과 함께 사는 가출 청소년들을 찾아가 언니를 찾아주겠다 하고 마음을 굳힙니다.
남학생에게서 얻은 명함으로 납치범들이 사는 동네에 도착한 기준과 희열은 경찰도 잘 안 다니는 위험한 동네라는 택시 기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납치범들이 모여있는 양꼬치집에 들어갑니다.

둘은 분위기에 눌려 어색하게 눈치 보며 식당을 둘러보는데 납치범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없자 기준이 남학생의 휴대폰에 있던 납치범의 연락처로 전화를 거는데 구석 테이블에 있던 조선족 무리 중 하나의 휴대폰이 울립니다.
납치범을 파악한 기준이 곧바로 전화를 끊는데 이상하게 여긴 조선족이 다시 전화를 걸자 남학생의 휴대폰에서 벨이 울리고 수상한 사람으로 찍힌 기준과 희열이 조선족 무리에게 남학생의 휴대폰을 왜 너희가 가지고 있냐 추궁당하다가 싸우게 됩니다.

이들은 결국 제압한 기준과 희열은 조선족 하나를 붙잡고 양꼬치로 겁주며 역 추궁을 하는데 그 사이 카운터에 숨어있던 조선족이 문자로 가게가 당했다는 소식을 알립니다.
인질로 붙잡은 조선족을 데리고 윤정이 있는 감금 장소로 가보니 납치 피해자가 그녀 하나가 아니라 여러 명임을 알게 되고 끔찍한 환경에서 비인간적으로 대해졌을 피해자들을 보며 기준과 희열은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낍니다.
결정적인 증거인 약병의 라벨도 얻고 가장 먼저 발견한 상태가 심각한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가려 하는데 조선족 패거리가 나타나 패거리 두목에게 희열이 제압당하고 기준도 맞서지만 쓰러지고 맙니다.

 

결말

희열이 정신을 차려보니 소지품도 빼앗기고 상의도 벗겨진 채로 쇠고리에 팔이 묶여 매달린 자신들을 발견합니다.
장기적출을 당하기 전에 속박을 풀고 나가려는데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건 조선족 패거리들이 문앞에서 취침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깨지 않게 조심조심 발을 내딛는데 기준의 손목시계 알람이 울려 조선족 모두가 깨어나고 목숨을 걸고 도망치다 지구대를 발견하고 위기를 모면하고 신고하러 들어가는데 신분이 확인이 안된다며 경찰은 믿어주지 않고 사람 목숨보다 절차가 중요하냐며 출동해야 한다고 말하다 분위기가 격해져서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아 기절하고 수갑찬 채로 지구대에서 하룻밤을 보냅니다.

다음날 기준과 희열은 양 교수가 지구대에 신분을 증명해 주러 와서 풀려나고 둘은 양 교수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희열이 가져온 약병 라벨을 본 양 교수는 두 사람에게는 약의 정체는 과배란 호르몬 제고 2007년 자신이 난자 브로커를 잡았다는 사실과 어는 범죄조직이 가출 청소년들을 납치해 난자를 적출하고 불임환자들에게 연결해 주는 대가로 수수료를 받고 있다는 것 같다고 말해줍니다.
현장을 본 양 교수는 지구대에서 해결할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광역 수사대의 후배에게 수사를 부탁한다고 하지만 곧바로 수사에 착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자 두 사람은 절망합니다.
자기들끼리라도 찾아보면 안 되냐 사정하지만 양 교수는 아직 너희는 학생이라며 무모하게 나서는 것을 제지하고 희열의 부탁으로 지인을 통해서 납치 차량을 조회해 대포차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이제는 어른들에게 맡기라며 둘을 학교로 돌려보냅니다.

학교로 돌아온 둘은 피해자들을 구하지 못한 죄책감에 괴로워하고 경찰이 되고자 하는 동기부여와 함께 이 사건을 해결하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동기인 재호에게 정보를 얻어 강남 CCTV 관리 센터 소속 선배 주희에게 문제의 대포차에 대한 자료를 알려달라 부탁하고 그동안 체력단련과 기술 연마에 매진합니다.

마침내 주희에게서 납치범들에 대한 결정적 단서와 마지막 목격 장소를 알아낸 기준과 희열은 퇴학도 각오하고 실제 수사에 쓰는 장비들을 대여해 모든 준비를 마칩니다.
주희가 범행 차량을 찾아낸 날짜는 11월 13일과 27일인데 두 번 다 뒤에 따라붙은 산부인과 차량이 있었고 이를 통해 두 사람은 H 산부인과에서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 휴일에 시민들 눈을 피해 피해자들의 난자를 적출함을 알게 됩니다.
다음 적출이 예상되는 12월 둘째 주의 일요일, 희열과 기준은 최종 정비를 마치고 피해자들을 구하기 위해 산부인과로 들어갑니다.
둘은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 조선족들과 육탄전을 벌이고 제압합니다.
그 과정에서 희열은 왼손에 골절상을 입지만 다친 몸을 이끌고 수술실이 있는 8층으로  올라가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기다리고 있던 조선족의 두목과 마주하고 격전을 벌입니다.
팔과 다리에 수갑을 채우고 결국은 두목을 제압하고 수술실을 급습해 윤정의 수술을 중단시키고 피해자들이 있는 병실까지 발견합니다.
다행히 난자 적출은 이뤄지지 않았고 마취만 되었던 상황입니다.
그 후 퇴학을 무릅쓰고 양 교수에게 전화해 경찰들이 출동하게 되고 조선족 일당과 산부인과 공범들이 붙잡히고 사건이 일단락됩니다.

이튿날 두 사람은 일련의 사건들로 징계위원회에 들어서는데 퇴학을 당해도 후회 없냐는 양 교수의 물음에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경찰이 되고 싶다고 답해 확실한 목표가 생긴 모습을 보여줍니다.
경찰대 교수들은 퇴학시켜야한다와 오히려 용기 있는 일을 했기에 상을 줘야 한다는 파로 나뉘어 논정을 벌입니다.
양 교수는 의견을 묻는 학장의 물음에 두 학생이 징계가 두려워 피해자들을 방치하고 남아있었다면 그것이 더 불명예스러운 선례라고 말하며 경찰은 시민이 위기에 처했을때 가장 먼저 응답하는 사람이라고 가르친것에 맞게 두 학생이 진정한 경찰대생으로 거듭났음을 말하고 두 사람은 학장의 선처로 퇴학 대신 1년의 유급, 사회봉사 500시간을 징계 받습니다.
사회봉사하던 기준과 희열 앞에 윤정이 나타나 감사의 인사를 하고 함께 경찰대 구경을 하는 것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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