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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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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코미디,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11분이며, 2019년 09월 11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37점이며, 118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이계벽 님이며, 주연은 차승원, 엄채영, 박해준 님입니다.
조연은 김혜옥, 안길강, 전혜빈, 류한비, 조한철, 성지루, 김법래, 정원중, 신현빈, 지이수, 윤병희, 이승원, 오태경, 정준원, 정희태 님입니다.

 

줄거리

철수(차승원)는 칼국숫집을 운영하고 있는 총각입니다.
동생 영수(박해준)네 가족과 운영하는 식당은 철수가 키도 크고 잘생겨 인기가 많은데 물론 입을 열기 전까지입니다.
철수는 정신지체 장애인이라 아이와 같은 정신연령이었고 가끔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합니다.
철수는 매일 자기를 챙겨주는 김 씨(안길강)가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고 근육질 몸매를 자랑합니다.

어느 날 운전하며 가던 한 아줌마가 철수에게 공원의 위치를 묻고 철수가 길을 알려주지만 아줌마가 이해하지 못하자 철수는 내비게이션을 쓰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줌마는 눈이 좋지 않다면서 직접 타서 알려달라고 합니다.
철수는 모르는 사람 차라서 거절하지만 아줌마는 근육질 남자를 아줌마가 어떻게 하겠냐 웃어 철수는 차에 탑니다.
하지만 아줌마는 철수의 길 안내를 무시하고 병원으로 철수의 피를 뽑아버리고 철수는 여자아이 과자를 뺏어 먹으며 동생 영수에게 전화를 해서 자기 상황을 알립니다.
영수는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 눈치채고 병원으로 가서 아줌마, 철수의 장모인 희자(김혜옥)에게 한소리를 합니다.
철수가 과자를 뺏어 먹던 여자아이는 철수의 딸 샛별(임채영)이었습니다.
샛별이는 백혈병을 앓고 있어 골수가 필요해서 철수가 맞지 않을까 싶어 검사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희자는 자기 딸한테 피 하나 못 주냐 호소하지만 영수는 당신이 그날 우리한테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서 모자란 거라 막말한 거 잊지 않았다며 화내면서 철수를 데리고 갑니다.

철수는 샛별이가 자기 딸이라는 사실에 놀라 신경 쓰여 김 씨의 차를 타고 병원에 갑니다.
하지만 샛별이는 병원을 무단으로 몰래 빠져나갔고 지하철을 타려고 계단을 내려가려 하는데 철수가 샛별이에게 지하철은 위험하다며 막습니다.
샛별이는 지하철 계단에서 떨고 있는 철수를 한심하게 보고 택시를 타고 철수와 같이 갑니다.

김 씨는 철수가 오지 않아서 영수에게 전화를 하고 영수는 희자에게 잡힌 거라 오해해 차를 몰고 갑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희자는 샛별이 실종된 걸 알게 되고 영수는 철수에게 전화를 합니다.
철수는 샛별이와 대구 가는 버스에 탔다 말하는데 샛별이가 전화를 뺏습니다.
위치를 알았지만 김 씨는 대구라면 자기는 갈 수 없다면서 발을 빼고 영수, 희자, 영수의 딸 민정(류한비)만 영수의 차를 타고 대구로 갑니다.
김 씨는 대구에 잘 아는 양아치 덕구(조한철)에게 사람 둘을 찾아달라 부탁하고 김 씨가 무서운 덕구는 알겠다면서 애들에게 버스터미널에서 대구로 오는 버스를 다 조사하라 시킵니다.

하지만 철수와 샛별이는 휴게소에서 과자를 사다가 버스를 놓쳐 대구로 데모하러 가는 버스를 타고 버스 터미널을 거치지 않고 경기장으로 갑니다.
영수 일행은 그들을 놓쳐 휴게소에서 라면을 먹는데 희자는 철수가 자기 딸과 결혼하고 싶다 했을 때 반대한 일을 떠올리며 결국 자기 반대를 꺾지 않고 둘은 결혼하겠다고 집을 나갔습니다.

샛별이의 목적은 다른 백혈병 환자인 친구에게 줄 이승엽 사인볼을 얻으려고 경기장에 온 것인데 실수로 하루 일찍 와버렸습니다.
샛별이는 내일까지 버티기에는 약이 부족하다며 절망하는데 둘에게 양아치 세명이 이승엽 사인볼을 주겠다 접근하고 둘을 속여서 철수의 카드를 들고 튀어버립니다.
샛별이는 철수를 보고 쫓아가라 하지만 철수는 지하철 입구로 도망친 양아치들을 따라가지 못하고 겁먹고 도망칩니다.
너무 먼 길을 뛰어온 철수는 샛별이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길 잃고 헤맵니다.
샛별이는 과자를 먹으려다가 비둘기 떼가 몰려와 겁먹고 현금인출기 부스로 도망쳐서 영수 일행이 경기장 근처를 지나가면서도 샛별이를보지 못합니다.

덕구는 버스터미널에서 둘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김 씨에게 대구에 안 온 것 같다 말하지만 양아치 셋이 훔친 카드로 대구에서 천만 원을 써 둘이 대구에 있는 게 확실해 덕구에게 화를 내고 덕구는 애들을 모두 불러 철수와 샛별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 둘을 어떻게 해서든 찾아내라 지시합니다.
양아치 세 명 중 한 명이 덕구의 부하였고 자지가 건들면 안 될 사람을 건드렸다는 걸 깨닫고 찾으러 떠납니다.
하지만 이들도 경기장 근처에서 부스 안을 확인하지 못해 샛별이를 발견하지 못합니다.

철수는 헤매다가 배고파서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먹는데 포장마차 아줌마느 철수 지능이 낮다는 걸 알면서도 만원치나 주고 돈 내놓으라 윽박지릅니다.
취객 정권(성지루)이 보다가 그깟 돈이 대수냐며 대신 돈을 주고 철수의 사정을 듣고 경기장으로 데려다주는데 음주 운전이라서 경찰에게 걸립니다.
경기장 근처인 걸 안 철수는 차에서 나와서 부스 안에 있는 샛별이와 만납니다.
하지만 경찰은 음주운전자의 동행자도 같이 잡아가야 해서 철수를 끌고 가고 샛별이를 혼자 두고 갈 수 없어서 샛별이도 데려갑니다.
영수 일행, 덕구와 양아치들 모두 둘의 행방을 알지 못합니다.

다음날 아침 정권이 아내에 의해서 집에 끌려가고 경찰은 철수와 샛별이에게 나가라고 합니다.
아침부터 밥 대신 과자를 먹이는 철수를 말리고 사정을 안 경찰은 식당에 데려가 둘에게 식사를 대접합니다.
식당에는 샛별이가 원하는 사인볼이 있었고 얻어 가도 되냐 묻는데 샛별이 뒤에서 이승엽과 삼성 라이온즈 팀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하루가 지나 시합하는 날이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인볼은 물론이고 사인베트까지 얻은 철수와 샛별이는 병원에 가서 친구에게 전해주고 옵니다.
하지만 문제가 벌어지는 데 돌아가는 표를 샀지만 샛별이가 쓰러집니다.
철수는 당황해서 샛별이를 안고 길을 물어서 병원으로 갑니다.
이를 확인한 양아치가 철수와 샛별이를 찾았다 연락하지만 철수가 전속력으로 달려 양아치는 철수와 샛별이를 놓칩니다.
그런데 철수는 발을 멈추고 맙니다.
지하보도를 이용하면 병원이 보일 거라 하지만 철수는 겁을 먹은 것입니다.
하지만 샛별이 상태가 더 위태롭다 생각해 철수는 자신이 무섭다 생각한 지하보도 계단을 내려갑니다.

 

결말

철수, 샛별이, 김 씨는 2003냔 지하철 참사의 피해자들이었습니다.
샛별이를 임신해 배가 불렀던 철수의 아내는 엄마 희자에게 자기가 이미 임신하고 있어서 결혼을 서둘렀던 것이고 그때 미안했다며 엄마를 만나러 대구에 갔습니다.
철수는 소방관이었는데 아내의 상황을 모른 채 출동해 상사가 연기 때문에 출입하기 어렵다는 말을 무시하고 동료들과 안에 들어가서 많은 사람들을 구합니다.
철수는 승객이었던 김 씨도 구했고 이 이상 위험하다 판단했을 때 몰려온 사람들 중 장모 희자를 보고 지하철 안에 누가 남아있는지를 깨닫고 말리는 동료들을 뿌리치고 다시 안으로 들어갑니다.
철수는 아내를 찾아내고 자기가 하고 있던 마스크, 방화복을 전부 아내에게 주고 아내를 업고 지하철 밖으로 나가려 합니다.
계단을 발견해 힘겹게 올라갔지만 철문으로 막혀있었습니다.
철수는 다시 내려갔지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동료들이 찾으러 와서 둘을 구조하지만 아내는 죽었고 철구는 연기를 많이 마셔 후유증으로 소중한 기억, 지성 모두를 잃었습니다.
다행히 샛별이는 무사히 태어났지만 엄마의 충격으로 인해서 샛별이가 백혈병 환자가 되었습니다.

철수가 지하철이나 지하로 내려가는 걸 무서워 한 이유는 이 사건의 트라우마였고 김 시가 대구에 가지 못한 것, 대구에서 양아치 우두머리를 그만둔 것도 이 사건의 트라우마 때문이었습니다.

철수는 샛별이를 들고 지하보도 계단을 다 내려왔지만 과거처럼 쓰러집니다.
다행히 구급 대원들이 달려왔고 영수 일행과 양아치도 동승합니다.
하지만 차가 많아 제시간에 병원으로 갈 수 없었고 덕수는 자신의 애들을 다 불러 길목의 차량에게 양해를 구해 인도 쪽으로 정차하게 하고 구급차는 무사히 철수, 샛별이 부녀를 병원에 이송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김 씨는 덕수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더 이상 사적인 일로 연락하지 않겠다 합니다.

철수, 샛별이 모두 무사합니다.
철수는 샛별이에게 자기 피를 주겠다 하지만 철수 피는 줄 수 없다는 판정이 나오고 철수는 자기가 모자라서 그러냐며 자책합니다.
그런데 이 소식이 뉴스에 알려지면서 피를 제공하겠다는 사람들이 나타나는데 철수가 과거에 구해준 사람들과 소방대원 동료들, 이승엽과 삼성 라이온즈 팀, 방송을 보고 감동한 사람들입니다.

치료가 끝나 누워있는 샛별이를 보러 철수가 옵니다.
샛별이는 철수에게 자기가 생각했던 아빠와 다르지만 그래도 아빠가 좋다고 하고 철수는 샛별이에게 아프지 말라 걱정합니다.
샛별이는 아빠 철수를 껴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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