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이야기

한국영화 <극락도 살인사건>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3. 3.
반응형

기본 정보

이 영화는 미스터리, 스릴러, 코미디 형태로 상영시간은 112분이며, 2007년 04월 12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6.95점이며, 207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김한민 님이며, 주연은 박해일, 박솔미, 성지루 님입니다.
조연은 최주봉, 김인문, 박원상, 안내상, 유혜정, 박길수, 김병춘, 정만식, 이대연, 오정세 님입니다.

 

줄거리

1986년 아시안게임이 한창인 때, 목포 앞바다의 낚시꾼이 토막 난 사람 머리통을 낚아올립니다.
그 머리의 주인이 극락도 주민임이 밝혀지고 두 형사는 극락도로 향합니다.
섬에는 살인사건의 흔적은 보이지만 시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극락도는 보건소장 우성(박해일) 덕분에 우수마을로 선정되었고 보급품인 설탕도 배급하고 김철용 할배의 생신 잔치로 분위기가 무르익었습니다.
그런데 춘배(성지루)가 헛것을 봤다고 말하자 술 취해있던 우성이 춘배를 살핍니다.

다음날 아침, 두 송전 기사가 시체로 발견되고 우성은 판수(박길수)의 증언으로 그들이 덕수와 화투를 쳤다는 걸 알게 됩니다.
우성은 경찰에 신고하고 마을 사람들을 설득해 덕수를 찾으러 가지만 절벽에서 피 묻은 칼과 고무신만 발견하고 덕수가 그들을 살해하고 자살했다 판단합니다.

무전기가 고장 나서 외부와의 연락이 끊기고 바다도 거칠어져서 나가는 걸 모두 꺼립니다.
이장의 아들 상구(박원상)가 우성이 덕수가 범인이라고 해놓고 조사를 따로 하는 걸 보고는 우성을 의심하고 증언을 했던 판수도 말을 바꿉니다.

주민들이 반대하지만 상구가 우성을 경찰이 오기 전까지 묶어두려 하자 우성이 자발적으로 감금되기로 합니다.
이장은 소장인 우성이 감금되었으니 살인이 일어나면 무죄고 최소한 그가 사건을 들쑤시고 다니는 건 막을 수 있다며 상구를 감쌉니다.
틀린그림찾기를 좋아하던 춘배는 자기 스케치북에서 이장이 들어놓지 말아야 할 것을 들여놨다는 쪽지를 발견하고 우성에게 보여주며 살인사건에 관계가 있지 않을까 말합니다.

그날 밤 침입자가 이장 집에 나타나고 이장 막내아들 종구가 죽고,  도망치던 용봉거사(김병춘)에게 총을 겨누는데 그는 지붕 위에서 귀신을 보고 죽습니다.
무언가 본 태기는 절벽 위에 서 있다가 다가오는 우성을 보고 학대하던 아버지 모습이 겹쳐 절벽 아래로 떨어집니다.

우성과 귀남은 범인으로 춘배를 의심합니다.
춘배는 마을 사람들과 쪽지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이장의 집에 들어갑니다.
이장의 집에서 사라졌던 돈 가방이 발견되고 몸싸움이 일어납니다.
상구는 화투판과는 관계없는 거라며 총을 들이밀다가 발사되어 판수가 죽고 총을 집어 든 춘배가 넘어지며 총을 쏴 상구가 맞아 죽습니다.
춘배는 돈 가방을 들고 사라지고 마을 사람들이 쪽지 얘기를 하며 들여놓지 말아야 할 것이 뭐냐고 묻고 이장이 변명하려는데 춘배가 총을 쏴 이장은 죽습니다.

 

결말

춘배는 열녀 귀신의 환각에 시달리며 총을 난사하고 우성이 제압하고 춘배를 감금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이장이 말하던 것이 뭔지 알아내고 돈 가방도 차지하려고 마을을 들쑤시고 다니다가 춘배에게 당해 최후를 맞이합니다.
김노인이 이장이 들여놓지 말아야 할 것을 들여놨다며 열녀문에 불을 지르는데 춘배는 쪽지를 쓴 게 김노인이라 생각해 쫓아가서 섬을 탈출하려던 김노인의 배에서 돈뭉치를 발견하고 그를 죽입니다.
돈 가방 챙겨 도망가는 춘배를 우성이 따라가고 귀남이 우성을 도와주는데 춘배는 여선생이 이상한 짓을 꾸몄다 말합니다.
우성은 춘배가 살인을 저지른 걸 알고는 왜 그랬냐 묻는데 귀남이 춘배를 쏴 죽입니다.

귀남은 진료실에서 책을 발견하고 죽은 봉순의 붉은 동공을 확인합니다.
신약 개발을 하던 연구원인 우성이 신약을 실험하려고 극락도로 와서 소장이 된 걸 알고 그에게 따집니다.
우성은 신약의 부작용을 알면서도 실험을 계속해왔었습니다.
우성은 자신을 죽이려고 덤비는 귀남을 제압하고 신약 임상실험 데이터를 귀남과 함게 배에 태워 내보냅니다.

우수마을로 선정돼 받았다던 보급품 설탕에 신약을 섞어 주민들에게 먹였고 모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지만 춘배가 살인사건을 저지르자 약의 부작용인지 단순 사고로 인한 사건인지 알 수 없던 우성이 계속 춘배를 자극했습니다.
그리고 김노인이 계속하던 말을 쪽지로 춘배에게 흘렸고 결국은 모든 마을 주민들에게서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우성은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약을 투여하고 귀남은 일본에서 발견되고 신약 출시를 막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