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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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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스릴러, 서스펜스 형태로 상영시간은 109분이며, 2017년 05월 09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2점이며, 35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정식, 김휘 님이며, 주연은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 님입니다.
조연은 임화영, 박지아, 박채익, 김태훈, 김우진, 나기수, 정헌, 여민주, 한지은 님입니다.

 

줄거리

용의자 남도진(김주혁)의 최승만(고수)에 대한 살인 혐의에 대한 공판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검사 송태석(박성웅)은 사체도 없는 이 사건에서 현장에 손가락, 소각로의 동물성 단백질만 가지고 살인이라 소리치며 주장하고 있고 변호사 윤영환은 논리적으로 반박을 합니다.
공판이 끝나고 검사는 변호사에게 구형을 무기로 낮춰줄 테니 유죄를 인정하라 하고 변호사는 증거도 제대로 된 거 하나 없는 상황에서 무리한 요구라면서 거절합니다.

과거 마술사 이석진(고수)은 정하연(임화영)을 만나 한눈에 반해 자신의 조수로 고용하고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이석진은 정하연이 어떤 여자와 뭔가를 주고받는 걸 보고 무슨 일인지 묻지만 정하연은 그저 떨어뜨린 물건을 주워 준 거라 말합니다.
얼마 후 부산 공연을 떠났을 때 호텔에서 정하연에게 동판을 잘 보관하고 있냐는 일본어로 적힌 편지가 오고 이상한 점을 느낀 이석진은 정하연의 짐을 뒤져서 백 원짜리 조선은행권 지폐 위조 동판을 발견합니다.

정하연이 돌아오고 이석진은 어떻게 된 일이냐 따지고 정하연은 전직 기술자였던 치매에 걸린 삼촌이 오카모토 시게루라는 일본인의 의뢰를 받아서 만든 거고 동판이 완성되자 오카모토에게 살해당했고 아베 마사요시(김우진)라는 경찰이 조사를 했지만 동판의 소재만 묻고 조사는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석진은 위험하니 그냥 넘겨주고 떠나면 더 이상 쫓아오지 않을 거라 말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의문의 사람에게 정하연이 살해당합니다.

백 원짜리 조선은행권 위조지폐가 돌아다니기 시작하자 복수를 하기 위해 아베 마사요시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아베 마사요시의 부하들에게 순식간에 제압당하고 오카모토 시게루를 찾아 죽이려고 한다고 말합니다.
아베 마사요시 역시 오카모토 시게루에게 뒤통수를 맞아서 재밌겠다면서 오카모토 시게루는 사실 조선인이고 일어, 영어, 독어에 능통한 사기꾼이라는 걸 알려줍니다.

이석진은 돈을 주체할 데 없는 남자라면 유흥에 빠질 거라 생각하고 가짜 호적으로 택시 회사에 입사해서 부잣집 운전수가 되고 싶다는 핑계로 뇌물을 줘가면서 부잣집 남자가 택시를 불러달라고 하면 꼭 자기를 불러달라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자동차 바닥에는 독일어로 똥 싸고 줄을 당기라고 써진 깔개를 깔고 다닙니다.

어느 날 한 남자가 바닥 깔개를 보고 웃으며 이게 무슨 뜻인지 알고 깔고 다니냐 묻고 그 손님이 준 백 원짜리 지폐를 태우자 위조지폐의 특징인 노란색 불꽃이 일어납니다.
이석진은 그 남자를 따라 들어갔는데 남자는 전에 정하연과 뭔가를 주고받았던 여자와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 남자가 오카모토 시게루인 걸 확신한 이석진은 우연을 가장해서 그 남자를 손님으로 태우고는 운전사로 고용해달라고 매달립니다.
승낙을 받고 모시게 된 분의 함자는 알아야 하지 않겠냐며 이름을 물어봅니다.
그 남자는 남도진이라 말하고 이석진은 최승만이라 자기를 소개합니다.

전까지는 이석진이 결국 오카모토를 죽였고 그 때문에 기소를 당해 검사에게 몰리고 있고 정의로운 변호사에게 도움받고 있는 듯해 보였지만 이석진이 죽은 것이고 오카모토 시게루는 거액의 수임료를 주고 악덕 변호사를 수임한 것이었습니다.

이석진이 남도진이 없는 틈을 타 남도진의 집에 전화를 걸어서 전화받은 가정부에게 오카모토 시게루가 찾고 있다 전하면 알 거다라면서 끊습니다.
결국 자신의 위치가 자기가 뒤통수친 누군가에게 발각되었다는 걸 알게 된 남도진은 동업자들에게 도망치려고 하니 동판을 돌려달라 하지만 동업자들은 역시 순순히 돌려주지 않습니다.

남도진의 동업자 중에 위조지폐의 판매를 담당하는 성 마담(박지아)이 이석진을 불러서 정체를 알고 있다는 걸 알려줍니다.
정하연과 같이 있을 때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판을 오히려 이석진에게 돌려주면서 정하연인 동판을 버렸으면 진작에 도망갈 수 있었는데 왜 그러지 않았겠냐면서 정하연과 남도진이 연인 관계였고 도망치느라 떨어져 있었다면서 삼촌 이야기는 거짓말이라고 남도진에게 여자는 정하연 한 명 뿐이었다면서 정하연이 자기에게 준 편지가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지 않냐며 이석진에게 부채질합니다.
위조지폐 동판을 가지고 있으면 남도진이 알아서 찾아갈 테니 그때 죽이라 합니다.

이석진이 돌아가고 남도진이 성 마담을 찾아와서 동판을 내놓으라 하지만 성 마담은 이제 그건 자기에게 없다면서 같이 도망치자고 합니다.
성 마담은 남도진을 사랑하고 있어 정하연을 질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도진은 이석진을 성 마담이 보낸 스파이라 생각해 성 마담을 죽입니다.
그리고 동업자 전부를 죽이고 이석진에게서 위조지폐 동판을 빼앗으려고 집으로 갑니다.
그리고 한판 결투를 벌이고 남도진에게 이석진이 붙잡히고 남도진에게 총이 겨눠집니다.

 

결말

공판에서 검사는 사라진 신고자를 찾았다면서 증인으로 채택해달라 요청합니다.
증인으로는 이석진이 등장하는데 이석진은 죽지 않았습니다.
남도진은 저놈이 바로 죽은 최승만이라면서 손가락을 확인해 보라 하고 이석진은 잘린 손목을 보여주며 새 마술 시험을 하다가 손목을 잃은 거라면서 진단서를 제출합니다.
남도진은 이석진이 최승만이라고 주장하니 검사도 남도진에게 대체 그럴 동기가 어딨냐 묻습니다.
남도진은 이게 목적이었군 하며 고민합니다.

남도진이 이석진을 겨눈 총은 마술용 총이라서 총알이 나가지 않았고 격투 끝에 이석진의 손가락이 하나 잘리긴 하지만 이석진이 이기고 기절한 남도진을 앞에 두고 총을 한발 쏠 준비를 합니다.

공판에서 검사는 결국 증인이 피고에게 아내를 잃은 원한이 있는데 죽일 수 있는 절호의 순간에 그냥 떠난 거냐 묻지만 남도진도 그 이유를 몰라서 대답을 해줄 수 없었습니다.
이석진은 그냥 남도진을 죽여버리는 걸로는 원한이 풀리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남도진의 모든 걸 잃게 하려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남도진은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세건의 살인, 화폐 위조죄에 대한 추가 기소가 이뤄질 거라며 공판이 마무리됩니다.

이석진은 남도진의 집에서 정하연의 편지를 찾아내는데 이제 다른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고 헤어지자는 내용일지 아직도 사랑하고 이 남자는 위장이라는 내용일지 고민하다가 자기가 사랑을 했으니 그게 진실이라며 이석진은 편지를 불태웁니다.

검사와 변호사는 재판장 밖에서 만나 얘기를 하다 변호사가 또 보자 말하니 검사는 또 보게 될 거라며 반민특위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사이토 마시타케 전 검사장님이라 말하고 변호사는 생각대로 안될 거라며 웃고 떠납니다.
감옥에서 수용복을 입고 있는 남도진의 모습을 비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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