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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감기>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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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드라마, 모험, 액션 형태로 상영시간은 121분이며, 2013년 08월 14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6.92점이며, 311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김성수 님이며, 주연은 장혁, 수애, 박민하 님입니다.
조연은 유해진, 이희준, 김기현, 이상엽, 박효주, 박정민, 보리스 스타웃, 김문수, 최병모, 장경업, 앤드류 윌리엄 브랜드 님입니다.

 

줄거리

2014년 4월 한 무리의 사람들이 홍콩에서 한 컨테이너로 향하는데 컨테이너에 탄 사람은 몽싸이를 비롯해 많은 밀입국자들이었는데 기침하는 사람도 있었고 브로커들은 문제 있냐 묻지만 기침하는 사람, 동료들은 멀쩡한척했고 밀입국자들의 건강에 관심이 없던 브로커들은 그냥 넘겨버립니다.
며칠 후 컨테이너는 평택항에 도착하고 컨테이너는 트럭에 실려서 어디론가 향합니다.

5월 1일 분당 소방서의 구조 대원 지구(장혁)는 분당선 공사장 깊숙이 빠진 차에 타고 있던 여자를 구합니다.
그 여자는 인해(수애)인데 구조가 끝나고 지구는 동료 경업(유해진)과 인해에 대한 무용담을 나누다가 인해가 불러 환상을 가지고 달려나가지만 막상 인해는 지구에게 감사 인사는 하지 않고 자기 가방을 찾아달라 해서 지구는 인해에 대한 환상이 깨지고 당혹스러워하지만 둘은 인연이 생기게 됩니다.

같은 날 밀입국자들을 찾으러 컨테이너를 연 병기(이희준), 병우(이상엽) 형제는 컨테이너 안 사람들이 피투성이의 시신이 되어 있는 걸 발견합니다.
공포에 휩싸인 그들은 유일한 생존자인 몽싸이를 발견하고 그 과정에 병우도 바이러스에 감염하게 됩니다.
다음날 몽싸이는 휴게소에서 병기를 따돌리고 분당으로 도망칩니다.
몽싸이를 놓친 형제는 약국을 찾지만 약사들도 감기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병우는 기침을 해서 약국의 모두가 감염됩니다.

병원에서 가방에 있던 논문 때문에 인해는 꾸중을 듣고 있는 지구는 인해를 구했던 지하로 내려가 가방을 찾아옵니다.
가방 속 내용물로 그녀가 의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인해의 딸 미르(박민하)가 인해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서 지구가 얼떨결에 전화를 받고 가방을 가지고 미르를 찾으러 갑니다.
지구를 처음 만난 미르는 이름, 직업을 묻고 지구가 자기는 강지구고 구조 대원이라 소개하고 미르는 지구에게 구조 대원이 뭐고 의사보다 훌륭하냐 묻자 지구는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해주고 의사는 병원을 찾아가야 구해주지만 구조 대원은 어디든 찾아가 구해주고 또 의사는 돈 받고 구해주지만 자기들은 공짜로 구해준다며 설명해 주고 미르에게 가방을 전해줍니다.

약국에서 병우에게 감염된 사람들은 분당 곳곳에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병기는 도망친 몽싸이를 찾다가 상사와 통화하는 사이 병우가 피를 토하고 쓰러져 병원에 실려갑니다.
미르에게 떡볶이를 만들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인해는 병원에서 갑작스러운 호출을 받고 병원으로 갑니다.
그녀는 알 수 없는 증상을 보이는 병우의 소지품에서 형제가 증거로 찍어둔 컨테이너 내부 영상을 보고 변종 조류 인플루엔자라는 의심을 하게 됩니다.
병기는 병우가 원인 모를 병원체에 감염된 걸 알게 되고 병기 앞에서 병우는 감기로 인한 첫 희생자가 됩니다.

미르는 자기가 키우던 길 고양이를 찾아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갔다가 도망치던 중이었던 몽싸이를 만납니다.
몽싸이는 미르와 거리를 두려고 하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 미르는 몽싸이에게 빵을 주고 기침하는 그를 구하려고 지구에게 전화를 겁니다.
지구가 도착했을 때 몽싸이는 사라지고 없었고 지구는 미르와 몽싸이를 찾습니다.

병원에서 인해는 의료진들과 병우와 같은 증상을 가진 환자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이후 병우와 같은 증상을 가진 환자들이 병원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감염은 빠른 속도로 확산되어 환자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었고 경찰에게 연락을 받고 컨테이너를 찾았다는 사실을 의료진들에게 알립니다.
인해와 의료진들은 경찰이 병기에게 심문해 컨테이너의 위치를 확인하고 컨테이너를 조사하러 갑니다.
병우에게 얻은 영상 속 컨테이너 주위에서 발자국을 발견해 생존자가 있다는 사실을 인해가 알게 됩니다.
그러나 컨테이너 문을 여는데 쥐 떼가 쏟아져 나와 질병관리 본부 직원이 쥐를 없앤다고 화염방사기를 발사해 컨테이너 안의 시체까지 태워버립니다.
회의실에서 얼마 전 베트남에서 나온 환자와 지금까지 확진자의 증세를 대조해 보며 여러 증거를 종합해서 원인 불명의 병원체가 사람으로 전염되는 변종 H5N1 바이러스라는 결론까지 이릅니다.
더 이상의 전염을 막기 위해 분당을 봉쇄해야 한다 말하는 의료진 말에 분당구청장, 분당구 국회의원은 반대합니다.

지구와 미르가 몽싸이를 찾다가 복합 쇼핑몰에서 놀고 있는데 도시 곳곳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소식을 들은 정부종합청사에서는 선격리 후발표라는 정책을 세우고 분당은 봉쇄되고 바이러스의 존재가 발표됩니다.

혼란 속에 미르를 잃어버린 지구는 CCTV로 미르가 마트에 있다는 걸 알고 달려가지만 마트는 먼저 감염자를 목격하고 다음으로 방송을 듣고 봉쇄를 대비해 물건을 사재기하려는 사람들로 카오스 상태입니다.
지구는 딸을 찾고 헬기로 분당에서 도망치려는 인해를 만나 같이 미르를 찾습니다.
미르를 찾지만 앞의 남자가 미르 앞에 토하고 미르에게 다가가려 하지만 지구가 미르를 구합니다.
전경들이 마트를 봉쇄하고 가까스로 지구, 인해, 미르는 탈출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탈출에 실패합니다.
인해는 상사인 양 박사(김문수)의 전화를 받고 마지막 헬기가 뜬다든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인해는 지구에게 같이 탈출하자 하지만 지구느 구할 사람들이 많다며 거절하고 소화기를 꺼내서 셔터를 내리칩니다.
이때 도착한 경업이 가져온 절단기로 갇힌 사람들도 무사히 나옵니다.

지구의 도움으로 마트에서 탈출한 인해는 미르와 헬기를 타려고 하지만 미르가 기침을 시작해 헬기를 타지 못하고 미르와 함께 탄천 둔지에 만들어진 수용시설에 들어갑니다.
수용자 중 감염자는 다시 탄천 종합 운동장 지하의 격리 구역에 보내져 치료하고 비감염자는 48시간이 지나면 풀어주는 게 운영 원칙입니다.
인해는 검역 과정에서 미르의 머리를 묶어주려다가 미르가 감염된 사실을 알지만 이를 숨깁니다.
수용 시설을 관리하는 군인들이 반항적인 시민들에게 폭력도 휘두르고 시간당 2000명이 죽어가는 상황에 치료도 없이 모조리 총살 시킨다는 소문까지 돌게 됩니다.

수용자 중 컨테이너의 유일한 생존자 몽싸이가 경증 감염자 구역에서 발견되고 수용시설 의료진들은 몽싸이의 혈액에서 항체를 추출해 백신을 만듭니다.
하지만 인해는 지구가 미르 대신 붙잡혀 간 걸 보고 급한 마음에 선배에게 의논 없이 몽싸이를 설득해 백신을 미르에게 투여하지만 감정적으로 저항하다가 딸을 빼앗깁니다.

지구는 위험을 무릅쓰고 감염자를 자처해서 격리구역에 들어가 있었고 경업의 대처로 격리구역에서 나올 수 있게 되었는데 미르의 머리띠를 발견하고 감염자들이 격리된 곳을 지나 중증 감염자 구역까지 가는데 그곳에서는 치료가 아니라 방치를 하고 있었고 죽지 않은 사람들까지 위로 올려보내라는 지시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지구는 미르를 찾아서 운동장 내부로 진입하는데 커다란 구덩이를 파 그 안에 비닐로 싼 시신, 살아있는 사람들까지 아무렇게나 던져놓고 화염방사기로 불질러 살처분하는 생지옥을 보게 됩니다.
지구는 구덩이에 뛰어들어 미르가 가지고 있던 핸드폰 노랫소리를 듣고 미르를 찾아내는데 다행히 숨이 붙어 있었습니다.

격리 구역 운동장 지하에서 병기의 난동을 저지하다가 감염된 방사와 자기 어머니를 만나 다른 병사가 소란을 일으켜 사람들에게 운동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부 밝혀 엄청난 동요가 발생하고 소령이 제압하는 과정에서 병사 하나가 소령이 쏜 총에 맞습니다.
이를 본 수용자들이 흥분해 통제 병력을 공격하고 봉기가 시작됩니다.
의료 컨테이너까지 습격당해 기껏 추출한 항체도 오염된 상황이라 다시 항체를 추출하기 위해 CDC 앰뷸런스에 실려서 서울로 이송될 예정인 몽싸이는 마침 인해가 떨어뜨린 지구와 통신되는 무전기를 주우려고 수용자들이 CDC 차에 탄 미군 병사들을 보고 분노한 사이 일부러 자기가 희생해 주우러 갔습니다.
무전기를 찾았지만 수용자들 틈에 동생에 대한 복수로 미친 병기가 있었습니다.
몽싸이는 병기가 휘두른 칼에 맞고 저지하던 인해의 선배도 칼에 맞고 병기는 미군의 총에 맞아 죽습니다.
앰뷸런스는 수용시설을 탈출하지만 가는 도중 몽싸이는 과다출혈로 사망합니다.
하지만 희망처럼 항체 보유자 한 명이 더 있었는데 바로 인해에 의해 혈정을 접종한 미르였습니다. 

감염된 국환이 서울에 감염자를 만들어야 정부가 대책을 세울 거라 부르짖고 수용시설을 나온 사람들은 고속도로를 따라 서울로 향합니다.
성남과 서울 경계에 이른 사람들은 철조망, 울타리 그리고 그 너머 총과 기갑차량으로 중무장한 군대를 마주합니다.
설상가상으로 국민 여론은 분당 폐쇄에 압도적으로 동의한 상황이었고 국무총리는 질병 확산을 막으려고 대통령을 따돌리고 발포를 허락하고 시위 군중의 선두에 선 한 여자가 옷을 풀어 헤치며 자기는 감염되지 않았다고 쏘지 말라 애원합니다.
지구를 본 국환이 뒤에서 권총으로 쏘려 하지만 경업의 대처로 오발을 쏘지만 저지 임무를 맡았던 부대의 지휘관 옆에 있던 지정 사수를 적중해버리고 국군은 조금 전에 떨어진 총리의 허락에 따라 집단 대응 사격을 개시하고 국환의 사격으로 선두에 있던 여자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합니다.

대통령이 격노해 국무총리를 꾸짖지만 미국과 결탁한 총리는 강경 대응을 고수하고 지구가 미르를 놓고 자리를 비운 사이 국환이 미르를 발견해 강제로 끌고 가서 피를 뽑으려 합니다.
경업이 권총을 겨누자 국환은 다 살려고 하는 짓이라며 변명하고 경업은 너만 살려고 하는 짓이라며 일축합니다.
결국 둘의 결투가 벌어지고 경업은 총에 맞고 국환은 끼어든 지구에게 떠밀려 철근에 희생당하고 미르를 구출합니다.

 

결말

분당 시민들은 서로 팔짱을 끼고 인간 사슬을 만들어 첫 발포 때 시민들이 물러난 후 새로 그어진 방역 경계선을 넘으려 하는데 인해가 미르를 발견하고 시위대와 군대 사이로 뛰어듭니다.
인해가 시민들과 미르에게 오지 말라 하지만 미르가 넘어져서 경계선을 넘었고 총으로 위협당하면서도 주저하던 지정 사수는 이를 보고 발포해 인해가 어깨에 총을 맞습니다.
지구는 군인들에게 안된다 소리치고 인해는 온몸으로 미르를 지키고 미르가 눈물 흘리며 엄마를 쏘지 말라 하고 군인들도 방아쇠를 차마 당기지 못합니다.
시위대는 미르를 보호하기 위해 인해와 미르 모녀 주위에 모여들고 대통령도 발포 중지를 명령합니다.
스나이더는 플랜 B로 미국 본토 공군 기지에서 출발한 전폭기 편대에 명령을 내려 전폭기로 시민들을 폭격합니다.
대통령도 지지 않고 어떤 경우에도 대한민국 대통령의 명만 듣게 되어있는 유사시 한미 연합사령부의 지휘권 밖에 있는 수도 방위 사령부 사령관에게 전화해 F-15 전폭기에 대한 즉시 격추를 지시합니다.

전투기가 성남 - 서울 경계 상공에 뜨니 수도 방위 사령부의 대공 미사일이 이를 조준하고 전투기가 시민들에게 미사일 발사 직전에 스나이더가 폭격 명령을 취소합니다.
스나이더는 대통령에게 굴복하고 한발 물러서며 동맹국들이 항의할 거라 경고하고 대통령은 만약 미르에게 항체가 없으면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 말합니다.

시위 군중을 비추는 CCTV가 항체 보유자 미르를 찾아내고 현장에 의료진들을 파견합니다.
인해는 지구가 차에 빠졌을 때 구해준 것, 가방을 찾아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고 미르를 구해준 것에도 감사 인사를 합니다.
인해는 전장에 출동한 구급차에 미르를 태우며 미르 옆에 있는 의료진에게 부탁하니 미르는 엄마랑 같이 가고 싶어 합니다.
지구는 미르에게 아픈 살마들을 다 구해주러 가는 거라며 위로를 하고 항체 보유자인 미르를 데려가서 항체 추출을 하고 백신 개발을 한 후 대량 생산을 하고 각지에 보급하며 확산을 진정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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