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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우아한 거짓말>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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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17분이며, 2014년 03월 13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8.23점이며, 161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이한 님이며, 주연은 김희애, 고아성, 김유정, 김향기 님입니다.
조연은 유아인, 성동일, 천우희, 유연미, 박수영, 김정영, 이재구, 한이진, 김지훈, 장아영, 강다영, 이영은, 박지영, 김선홍, 이미지 님입니다.

 

줄거리

현숙(김영애)은 남편과 사별하고 딸 만지(고아성), 천지(김향기)와 둘이서 살아갑니다. 
천지는 교복을 다려 입지만 만지는 구겨진 교복을 그냥 입는 둘의 성격은 이렇게 참 다릅니다.
아침을 먹는데 천지는 엄마에게 생일선물을 당겨서 미리 사달라면서 MP3를 갖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숙은 전세금 올려줘야 한다면서 조금 기다려달라 합니다.
얼마 후 천지는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 털실로 모자를 떠달라 하는데 바쁜 엄마는 나중에 집에서 얘기하자면서 전화를 끊습니다.

평소 착해서 뭘 사달라고 조른 적 없었던 천지라며 마음 쓰인 현숙은 MP3를 사주려고 하는데 만지는 전세금 모아야 하니까 MP3 사지 말라고 엄마를 말립니다.
하지만 만지도 천지가 걱정돼 전화를 걸어봅니다.
하지만 천지는 전화를 보며 고민하다가 결국 전화를 받지 않고 그날 유서 한 장 남기지 않고는 자살을 합니다.

천지가 자살했다는 이유로 현숙과 만지는 살던 집에서 쫓겨나서 이사를 갑니다.
현숙은 집을 알아보지도 않고 초원 아파트로 이사 갑니다.
옆집에 사는 긴 머리의 추상박(유아인)을 만나는데 만지가 로커냐고 물어보자 공무원 준비하고 있다 답합니다.
쥐 보고 놀란 현숙과 만지를 도와주려고 하지만 그도 역시 쥐를 무서워했습니다.
현숙은 배고프다며 중국집 보신각으로 가는데 만지는 그 중국집 딸 화연(김유정)이 천지와 같이 있었고 돈가스 사달라고 해서 떡볶이 사준 일을 떠올립니다.

현숙에게 전화가 한통 오는데 곽만호(성동일)였습니다.
곽만호는 예전에 현숙이 잠깐 만난 남자였는데 지금은 헤어졌고 현숙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곽만호는 계속 현숙에게 연락하며 귀찮게 하고 있었습니다.

미소는 3개월 전 빌린 천지의 체육복을 몰래 사물함에 가져다 놓으려다가 선생님께 걸리는데 미안해하지는 않고 체육복 필요하면 와서 말해야지 왜 죽어가지고라는 말을 내뱉고 만지가 이 모습을 보고 미소에게 가방을 던집니다.
만지는 미소에게 화연에 대한 얘기를 듣고 뭔가 찜찜한 느낌입니다.
만지는 화연에 대해 알아보게 됩니다.

만지의 친구 미란(천우희)의 동생 미라(유연미)가 반 친구여서 만지는 미란이 미라에게 들은 화연과 천지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만지는 일부러 천지의 짐을 화연에게 가져다 달라고 하고 화연은 천지의 짐을 가지고 집으로 찾아갑니다.
화연은 천지랑 단짝은 맞지만 숨 막히고 피곤한 스타일이며 친구가 자기밖에 없다고 합니다.

천지의 자살로 인해서 학교 분위기는 이상해지는데 화연에게 화살이 몰립니다.
천지가 자살하기 전 화연의 생일날, 일부러 천지에게만 파티 시간을 1시간 늦게 알려주고 MP3를 선물로 달라고 합니다.
일부러 천지를 앉혀놓고 친구들 모두 카톡으로 천지 흉을 보기 시작합니다.
천지는 언니에게 다른 사람 이야기인 척 반에서 왕따 당하는 친구가 있다 말하니 만지는 다 당할만하니 당하는 거라며 그런 애하고 친구하지 말라고 합니다.
천지는 친구할 애가 그런 애밖에 없으면 어떡하냐하고 만지는 혼자 다니라 합니다.

이제 천지 대신에 왕따를 당하게 된 화연은 혼자 돌아다니다가 추상박을 만나고 추상박이 천지를 가끔 도서관에서 만났다는 얘기를 듣고 만지에게 전화를 해서 추상박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추상박을 찾아간 만지는 추상박에게 천지에 대한 얘기를 듣고 천지는 공부를 싫어했는데 공부 잘해야 사람들이 자기 말 믿어준다는 얘기를 했다 말합니다.
그리고 만지는 도서관에서 천지가 빌린 책들을 보고 천지가 우울증에 걸렸다는 걸 알게 됩니다.

화연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중국집에 대한 루머가 퍼지고 그릇까지 없어지는 일이 생깁니다.
천지가 가지고 싶었던 모자를 뜨려는지 현숙은 빨간 실로 뜨개질을 하다가 천지가 남긴 메모를 발견하는데 그동안 학교 가기 싫어했고 힘들다 말했던걸 떠올립니다.
그리고 화연에게 괴롭힘당했다는 걸 선생님에게 듣고 화연의 엄마를 찾아가지만 화연의 엄마는 되려 애를 그렇게 키운 당신 잘못 아니냐 말합니다.
또다시 중국집에 찾아간 현숙은 천지가 화연에게 주지 못했던 MP3를 화연의 엄마에게 줍니다.
화연의 엄마는 사과하려고 하지만 현숙은 사과는 용서가 가능할 때 하는 거라며 사과하지 말라고 하고 자신이 여기로 이사 온 이유가 당신들이 평생 내 얼굴 보면서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라 말합니다.

천지에게는 친하게 지내는 친구 한 명이 있었는데 바로 미라였습니다.
그런데 미라의 아빠가 현숙을 좋아하는 곽만호였고 자기 아빠가 천지 엄마와 만나는 걸 알자 미라는 천지를 외면하고 화연과 천지를 따돌리기 시작했습니다.

만지는 뒤늦게 빨간 털실에 메모를 남겨서 엄마와 자신 그리고 화연과 미라에게 천지가 선물한 걸 알게 됩니다.
미라도 천지를 괴롭힌 걸 알게 된 만지는 미라에게 화내지만 미란이는 자기 동생을 챙기면서 동생에게 할 말 있으면 자기에게 하라 소리칩니다.

 

결말

중국집에 대해 퍼진 루머와 사라진 그릇의 범인은 바로 화연인데 화연은 천지가 죽고 자기가 왕따를 당하자 이사 가고 싶어서 이 일을 꾸민 것이었습니다.
중국집이 망해야 이사를 간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화연은 자신이 한 일들을 후회하며 눈물 흘리고 천지가 보고 싶다 합니다.
만지는 화연에게 욕하지만 화연에게 돌아가 손 내밀고 화연은 만지에게 잘못했다 말하고 만지는 천지가 화연에게 남긴 메모라며 메모지를 건넵니다.
내가 가도 너는 남을 테니 용서하고 간다며 다시 그러지 말고 힘들어하지 말라고 남깁니다.
만지는 네가 지쳐서 천지를 따라가지 않게 지킬 거라며 네가 좋아서 그러는 게 아니라 자신은 지금부터 동생을 지킬 거라 합니다.
만지는 천지 교복을 창가에 걸어두고 사랑한다 말합니다.
그리고 엄마와 자신, 천지 셋이서 찍은 사진을 붙여둡니다.

빨간 목도리를 한 소녀가 도서관에서 우울증 극복하는 방법에 관한 책을 꺼내는데 마지막으로 천지가 남긴 빨간 털 뭉치를 발견합니다.
잘 지내고 있지? 지나고 보니 아무것도 아니지? 고마워 잘 견뎌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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