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기본 정보

개요 멜로 / 로맨스, 코미디 | 한국 | 121분 | 2012.05.17

감독 민규동

출연 임수정 - 연정인 역

        이선균 - 이두현 역

        류승룡 - 장성기 역

        이광수 - 최피디 역

        김효준 - 평창회사 팀원 역

        이도아 - 평창회사 팀원 역

        김은경 - 평창회사 팀원 역

 

 

 

 

 

 

 

 

줄거리

 

일본 유학 시절에 지진이 일어나서 테이블 밑으로 들어갔다가 처음 만나게 된 연정인과 이두현, 둘은 그렇게 만나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1년간 연애 끝에 둘은 결혼을 하게 되는데 신혼 때는 매일 정연과 즐겁게 시간을 보냈지만 7년이 지난 지금 두현은 이제 정연과 이혼을 하고 싶어 합니다.

 

 

둘은 아이도 없고 맞벌이를 하고 있는데 자기 일에도 충실하고 집에서도 즐거운 부부 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처음에는 정연의 서툰 일본어가 귀여워 보여서 매력을 느끼고 사랑에 빠졌지만 결혼을 하고 한국에 살게 되면서 두현은 정연의 공격적인 어투, 잔소리에 질려버립니다.

 

 

더 이상 정연이 매력적으로 보이지도 않고 빨리 이혼을 하고 싶은 마음만 남아 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정연의 잔소리, 간섭, 사사건건 자기에게 따지는 아내가 지겨워진 두현은 빨리 정연과 이혼을 하려고 별의별 수단을 모두 동원하지만 턱도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이제 정연이 자기에게 빨리 싫증을 느끼게 만들어서 정연이 먼저 이혼을 하자, 헤어지자는 말을 꺼내기를 바라지만 정연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아서 두현은 절망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옆집에 한 남자가 이사를 옵니다.

 

 

그 남자는 매력적으로 보이지도 않지만 이 남자의 집에는 늘 수많은 나라의 여자들이 찾아와서 이 남자에게 사랑을 구걸하면서 울고 불며 매달리다가 돌아서는 걸 보게 됩니다. 얼마 후 두현은 옆집 남자와 대화를 할 기회가 생겨서 대화를 하는데 이 남자는 희대의 카사노바였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두현은 옆집 남자 장성기에게 자기 고민을 털어놓으며 자기 아내 정연을 유혹해서 자기를 떠나게 만들어달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성기는 부탁을 거절하지만 두현이 자기는 지금 이 길밖에 없다고 매달려 결국 승낙합니다. 두현의 부탁대로 성기는 정연에게 작업을 걸기 시작합니다.

 

 

두현이 생각하기에는 성기가 하는 멘트가 손발 오그라드는 멘트지만 이 멘트가 생각 외로 정연에게 잘 먹힙니다. 성기는 정연과 놀이동산에 가서 데이트도 하고 소 젖을 짜며 야릇한 분위기도 만듭니다. 정연을 유혹하기 시작하는데 카사노바에게 절대적 금칙이 하나 있는데 바로 상대와 진정한 사랑에는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기는 작업을 걸다가 정연에게 그만 사랑에 빠져버립니다. 그래서 부탁을 받은 다음 다른 남자의 아내들도 유혹을 해보지만 오로지 정연에게만 점점 더 빠져듭니다.

 

결말

 

정연도 성기와 함께 하는 시간을 행복해하며 점점 성기에게 빠지는데 정연의 변화에 두현은 섭섭함을 느끼고 예전과 같은 활기를 찾은 정연의 모습을 보더니 다시 정연에 대한 애정을 느끼며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됩니다.

 

 

두현은 정연이 성기와 더욱 깊은 관계로 빠질 것 같아서 불안해하다가 어느 날 성기를 찾아가 이제 정연을 유혹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지만 성기는 두현의 부탁을 거절하며 둘이 싸웁니다. 두현은 점점 성기에게 빠지는 정연을 보고 안절부절못하는데 정연에게 자기가 헤어지고 싶어서 성기에게 유혹해달라고 부탁한 거라고 털어놓습니다.

 

 

정연은 두 남자의 노리개가 된 것 같다 느끼고 상처를 받고 성기와의 사이도 정리하고 두현과도 이혼하려고 합니다. 두현과 정연은 가정 법원 앞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대화를 하는데 지진이 일어나자 둘은 본능적으로 그때처럼 테이블 밑으로 숨습니다. 그리고 첫 만남을 떠올리며 다시 사랑에 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