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킹메이커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기본 정보

개요 드라마 | 한국 | 123분 | 2022.01.26

감독 변성현

출연 설경구 - 김운범 역

        이선균 - 서창대 역

        유재명 - 김영호 역

        조우진 - 이실장 역

        박인환 - 강인산 역

        이해영 - 이한상 역

        김성오 - 박비서 역

        전배수 - 이 보좌관 역

        김종수 - 대통령 역

 

 

 

 

 

 

줄거리

 

북에서 온 서창대는 남한에서 약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계란을 훔쳐 간다고 하소연을 하는 농부에게는 빨간 실을 주면서 닭 다리에 묶어서 새벽에 그 닭을 의심되는 집에 두고 범인으로 지목하면 괜찮을 거라고 알려줍니다. 서창대는 세상을 바꾸려고 국회의원에 출마를 한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인 김운범의 연설에 반해서 그를 찾아가고 자기가 선거를 돕겠다고 합니다. 김운범은 거절을 하는데 그동안 자기가 받은 편지가 모두 서창대가 보낸 걸 알고는 그와 함께 하기로 합니다.

 

 

서창대는 공화당인 척하면서 선물을 바꿔치기하고 공화당의 모습으로 나쁜 짓을 하는 선거운동 전략으로 김운범의 지지율을 높여가고 결국 김운범은 국회의원에 연속 선출이 됩니다. 하지만 김운범이 빨갱이라는 소리를 들어 북한 출신 서창대를 내세울 수 없어 그는 그냥 그림자처럼 지내게 됩니다. 서창대는 정당한 목적에는 수단을 가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김운범은 정의가 사회질서라는 철학이 있어서 통하지 않았습니다.

 

 

1967년 7대 국회의원 선거, 김운범은 목포 신민당 국회의원으로 출마를 하는데 또 서창대를 선거 사무실에 부릅니다. 그런데 박비서관 등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독재를 꿈꾸는 박대통령은 김운범을 제거하기 위해서 공화당 김병찬을 지지합니다. 대통령의 심복 이실장, 김부장이 서창대를 돈으로 유혹을 해보지만 서창대는 김운범이 새 시대를 열어줄 거라고 굳게 믿고 있어서 거절을 합니다.

 

 

김운범은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고 대통령은 정권 연장을 하기 위해서 3선 개헌안을 통과시킵니다. 이실장은 신민당 강인산 총대를 들러리 대통령 후보로 나오라고 설득을 하지만 신민당 원내총무인 김영호, 이한상, 김운범이 출마를 합니다. 김운범은 표심을 얻으려 노력하지만 김영호는 당총재, 이한상을 자기 편으로 만들어 김운범에게 사퇴를 요구하지만 김운범은 져도 끝까지 한다고 거절합니다.

 

결말

 

서창대의 도움을 받은 김운범이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고 서창대는 실장이라는 직함을 답니다. 김운범은 향토 예비군 폐지를 주장해 공산주의로 낙인찍히고 서창대는 위기를 모면하러 테러를 꾸미자 하지만 김운범은 거절합니다. 김운범이 미국에 간 시기에 자택에 폭탄 테러가 일어나고 서창대가 용의자로 지목되어 중앙정보부로 끌려갑니다. 그를 범인으로 의심한 김운범은 서창대를 정치하면 안 될 사람이라 규정합니다.

 

 

서창대는 배신감을 느껴 이실장에게 넘어가 박통령의 선거를 돕고 지역감정을 조장해 형세가 역전됩니다. 박대통령은 또 당선되고 김운범은 고초를 겪습니다. 대선이 끝나고 서창대는 이실장에게 돈을 받아 떠나며 폭발 사건으로 이렇게까지 될걸 알았냐 묻는데 서창대는 자기가 그랬다 치자라 말하고 그냥 자리를 떠납니다.

 

 

17년이 지나 1988년, 서창대는 김운범과 자주 갔던 식당에 찾아가고 상상으로 김운범에게 농부의 계란 얘기를 꺼내며 김운범은 어떻게 했을 거냐고 묻는데 그는 계란을 가져다주면서 용서를 할 거라 말합니다. 1997년 김운범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며 여야 정권교체가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