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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영화 <브이아이피> 정보 / 줄거리 / 결말(스포O)

by 앙쏘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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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 영화는 범죄, 드라마 형태로 상영시간은 128분이며, 2017년 08월 23일에 개봉하였습니다.
평점은 6.87점이며, 137만 명이 상영하였습니다.
감독은 박훈정 님이며, 주연은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님입니다.
조연은 피터 스토메어, 정예진, 최정우, 주진모, 오대환, 태인호, 손종학, 조우진, 송영규, 유재명 님입니다.

 

줄거리

2013년 박재혁(장동건)은 비행기를 타고 홍콩으로 갑니다.
폴 그레이(피터 스토메어)가 박재혁을 부른 것입니다.
북한 요원들이 빌딩에서 처박혀있자 잠입해 누군가를 데려오기 위해 하청으로 부른 건데 박재혁은 폴 그레이에게서 권총, 열쇠를 받고 빌딩으로 올라가며 북한 요원을 처치하고 방 앞에 있는 요원들을 죽입니다.

2008년 북한의 신의주에 한 소녀가 시골길을 걸어가는데 김광일(이종석)과 똘마니들이 차를 타고 가다 소녀를 납치합니다.
납치당한 소녀는 나체로 일당들에게 고문을 당하면서 그들이 살해한 가족 시신을 보고 울부짖는데 약물을 주입시켜 혼수상태로 만듭니다.
혼자서 음악을 듣던 김광일은 피아노 와이어로 소녀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보위부 요원 이대범(박희순)은 소녀와 소녀 가족이 죽은 걸 보고 수사를 하려 하지만 오히려 지방의 공장으로 좌천을 당합니다.

2011년 대한민국에서는 여자들이 참혹하게 와이어에 목이 졸려 죽은 상태로 발견되는 연쇄살인이 발생하자 수사 중이던 수사팀장이 압박을 견디다 못해 자살합니다.
이에 폭력 수사로 징계 받았던 채이도(김명민)가 복귀해 사건을 전면 지휘하게 됩니다.
수사 중이던 채이도 경감이 피해자의 부검을 의뢰해 놓았던 국과수에서 피살자의 음부에 교살자의 DNA가 검출되었다는 걸 알고 김광일을 체포하러 갑니다.

국가정보원에서는 박재혁과 동기인 국정원 간부가 심각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폴 그레이가 넘긴 김광일이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란 걸 알고 일이 어떻게 될 시 가뜩이나 국정원장이 새로 부임해서 인사이동이 있을 시기에 일이 알려지면 책임자였던 자기들이 무사하지 못할 거라 상의하고 있던 것입니다.
박재혁이 도대체 일이 이렇게 될 때까지 애들은 뭐하고 있었냐 추궁하자 국정원 간부는 대충 얼버무립니다.
결국 박재혁은 경찰에서 체포하기 전에 자신들이 먼저 체포하기로 합니다.

박재혁의 은신처에서 국정원과 경찰은 서로 맞닥뜨리게 되고 박재혁이 안으로 들어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김광일에게 수갑 채우기 전에 채이도가 안으로 들어와 체포영장 내밀면서 김광일을 연행해가게 됩니다.
곤란해진 박재혁은 김광일에게 변호사를 붙이고 중국집 배달부를 이용해 경찰의 행동을 도청합니다.
채이도는 계속 알리바이를 주장하며 오리발 내미는 김광일에게 혐의를 찾기 위해 김광일 은신처 근처 주차된 차의 블랙박스로부터 동네 CCTV를 가져와 하나하나 돌려보고 김광일의 혐의를 입증하게 되고 김광일을 구속시키게 됩니다.
본사로 돌아온 동기는 국정원 간부가 내사를 받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국정원 고위 간부는 박재혁을 추궁하며 이번 사태를 해결하라 하고 박재혁은 김광일과 함께 넘어온 똘마니 2명을 찾으라 요원들에게 지시합니다.

어느 창고에서 김광일의 똘마니 2명이 이대범에게 두들겨 맞고 있었습니다.
이대범은 똘마니 하나를 방망이로 때려죽이고 나머지 한 명은 두들겨 패고 속옷 상태로 고속도로에 던져버리고 그들의 신변을 찾던 국정원은 그 똘마니를 데려가 경찰과 사법거래를 해 김광일을 국정원에 넘기는 대신 똘마니인 그를 진범으로 조작해 언론에 발표하기로 합니다.

허탈한 채이도가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에 이대범이 있었습니다.
이대범과 대화하면서 채이도는 그의 말투에서 낌새를 느끼고 강원도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대범은 북한에서 온 걸 밝히고 김광일과 얽힌 사연을 털어놓습니다.
사건을 수사하려 했다는 것으로 괘씸죄를 뒤집어써 부하들과 지방의 공장으로 좌천되었는데 김광일은 자신을 수사하려 한 이대범과 부하들을 가만두지 않고 지방까지 와 습격을 해 죽여버렸습니다.
이대범만 살아남아 대한민국으로 도망친 것입니다.
이대범은 채이도에게 김광일은 남조선에서 절대 처벌할 수 없을 것이니 김광일을 체포할 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는 대신 김광일을 자신에게 넘기라는 거래를 제시합니다.
그 정보란 김광일이 1년 전 탈북해 홍콩에 있을 때 유학생 신분의 한국 여성을 죽인 적 있는데 살해 현장 영상을 스너프 필름으로 유통한 적 있고 영상에 김광일의 얼굴이 찍혀있다는 것입니다.
얼굴이 찍힌 현장 영상이라는 증거를 확보한 채이도는 다시 김광일을 체포하기에 나섭니다.

국정원이 김광일을 붙들어 놓은 호텔방으로 갑니다.
김광일은 자신을 감시하던 남자가 담배 피우는 동안 여성 직원을 공격해서 상처를 입힙니다.
다행히 죽지 않고 상처만 입었지만 격분한 박재혁도 채이도가 그랬듯 김광일을 패기 시작합니다.
박재혁은 김광일을 패고 쓰러진 김광일의 얼굴을 밟고 까불어 보라 협박합니다.
김광일은 박재혁에게 구타당하고 협박도 당하면서 사이코답게 웃으며 죽이지 않았다 말하고 이전에도 자신을 관리하던 국정원 직원에게 해를 입힌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분노한 박재혁은 김광일을 패려했지만 요원들이 그를 말립니다.
김광일을 넘겨받으려 한 폴 그레이는 국정원의 무능함을 질타합니다.
폴 그레이는 김광일을 대면해 계좌 정보에 대해 추궁하고 김광일은 정보는 머릿속에 있다고 대답하고 폴 그레이가 김광일을 데려가기 직전 채이도와 경찰들이 호텔 방으로 들어와 다시 김광일을 연행하겠다 하고 이대범에게 받았던 증거 영상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틀어주고 확인시킵니다.
채이도는 연행해가면서 왜 김광일이 피해자 몸에 물건을 넣었는지 알겠다며 고자가 아니냐고 비꼽니다.
김광일의 웃음기가 사라지고 채이도에게 덤벼들었습니다.
엎어 치기로 제압당하고 채이도에게 두들겨 맞고 국정원 요원들에게 이 사건에 더 관여하면 전부 범인은닉죄로 체포할 거라 경고하며 김광일을 연행합니다.

 

결말

김광일을 연행해 경찰로 데려간 채이도가 경찰들은 수사본부가 폐쇄된 것을 보게 됩니다.
채이도가 간부에게 전화를 하게 되고 끝난 사건이니 덮으라는 간부의 말에 분노한 채이도는 모든 경찰들을 철수시키고 자신이 직접 검찰 본청으로 김광일을 끌고 가기로 합니다.
하지만 이미 검찰 쪽도 얘기가 끝난 상황이라 한발 빠졌다는 검사의 말을 듣고 한강으로 차를 몰고 갑니다.
채이도에게 박재혁이 따라와 채이도와 얘기를 하게 되고 체념한 채이도는 CIA에게 김광일을 넘깁니다.
수갑을 푼 김광일은 미국 요원의 총을 빼앗아 채이도에게 총을 쏘고 차에 타버리고는 분개한 박재혁은 총을 갖고 김광일을 추격합니다.
폴 그레이와 김광일이 탄 차를 어느 차가 들이박고 김광일을 데려가는데 바로 이대범이었습니다.

국정원으로 돌아온 박재혁에게 국정원 고위 간부는 어차피 우리는 미국 애들에게 골칫거리 김광일을 넘겼고 김광일은 미국 애들이 놓친 거니 우리 책임은 없어 잘 된 거라 합니다.
국정원 고위 간부는 이대범이 김광일을 데려간 건 김광일의 아버지가 숙청돼 그걸로 사면 받으려는 모양인데 김정일이 죽어 장성택과 김경희가 실권자가 되어 김광일의 아버지가 복권이 되었으니 쉽지 않을 거라 합니다.
잡혀간 배에서 모피코트를 걸치고 나온 김광일이 총으로 이대범을 쏴 죽여버립니다.
채이도는 목숨은 건졌지만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박재혁은 채이도의 병실을 방문해 안쓰럽게 그를 바라봅니다.

2013년 홍콩 빌딩에서 박재혁은 김광일을 지키는 요원을 죽이고 김광일과 대면하게 됩니다.
간 안 보고 정보를 불겠다며 살려달라는 김광일을 박재혁은 희망고문하며 1발씩 쏴 고통스럽게 한 뒤 김광일의 입에 총을 넣고 쏘고 목을 칼로 잘라 가방에 넣습니다.
폴 그레이를 다시 만난 박재혁은 김광일의 목을 보여주고 놀란 폴 그레이에게 이미 친중 파였던 장성택을 멋대로 죽인 걸로 중국이 분노했는데 그들이 장성택 계좌를 평양에서 들고 가게 놔뒀겠냐며 이미 장성택 비밀 계좌는 예전에 털렸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채이도는 전보다 회복되어 붕대는 풀었지만 여전히 혼수상태로 누워있습니다.
박재혁은 차를 타고 자기 길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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